Dissecting Zeta Gundam Episode 3: Inside the Capsule
제타 건담 3화 요약 (중학생 눈높이)
이번 3화는 모험에서 비극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야. 사건 자체는 그렇게 큰 변화가 없지만,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카미유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큰 라이벌 관계가 시작되는 편이라고 할 수 있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
루나 2, 또 나왔다고?
이번 3화 시작은 7년 전 건담 0079의 3화랑 비슷하게 루나 2라는 소행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다만, 0079에서는 화이트 베이스가 루나 2에 정박했지만, 이번에는 아르고마가 루나 2를 피하려 한다는 점이 달라. 이게 바로 7년 동안 얼마나 많은 게 변했는지 보여주는 거지.
새로운 인물들 등장!
- 라일라: 싸움을 좋아하는 연방 파일럿이야. 첫 등장부터 카미유의 상관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해서 인상 깊었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되는 인물이지.
- 브라이트 노아: 예전의 늠름했던 모습과는 달리, 바스크에게 명령을 받으며 힘들어하는 모습이야. 가족 때문에 지구에 있는 건지, 아니면 미라이가 없어서 그런 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잘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줘.
- 행켄 & 블랙스: 카미유를 만나는 장교들이야. 특히 블랙스는 긍정적이고 이상적인 인물로 보여. 쿼트로가 아르고마의 '머리'라면, 블랙스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지.
- 카미유: 이번에도 자기 비하적인 말을 하면서도, 자신이 건담을 훔친 건 운이었다고 말해. 하지만 블랙스는 재능 있는 사람은 스스로 기회를 만든다고 격려해줘.
라일라, 범상치 않은 파일럿
라일라는 가르발디를 타고 아르고마를 멈춰 세우는데, 보스니아 함장의 말을 듣고 싸움을 피하려 하지 않아. 오히려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하는 걸 보면, 앞으로 더 많은 걸 보여줄 것 같아.
쿼트로와 카미유의 대화
쿼트로는 카미유에게 타이탄즈의 전함과 건담 마크 II에 대해 묻는데, 카미유는 어머니도 엔지니어라고 말해. 또한, 아버지의 계획으로 제온 기술을 연방 모빌 슈트에 도입하려 한다는 사실도 알려줘. 이게 바로 타이탄즈 모빌 슈트들이 제온 모빌 슈트와 비슷하게 생긴 이유 중 하나야.
카미유 부모님의 등장과 갈등
카미유의 부모님은 건담 마크 II를 회수하기 위해 알렉산드리아 함선으로 오는데, 이때 카미유의 어머니인 힐다는 남편의 외도를 알고 화를 내. 프랭클린은 바스크를 걱정하는 듯한 말을 하는데, 혹시 뭔가 위험한 일이 벌어질 거라고 느끼는 걸까? 프랭클린은 결국 힐다를 때리는데, 여기서 카미유의 충동적인 성격이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있지.
엠마, 새로운 인물 등장!
- 엠마: 카미유에게 우주복을 입혀주는 걸 도와줘. 나중에는 좀 복잡한 인물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카미유를 도와주는 좋은 사람 같아. 카미유는 엠마에게 첫눈에 반한 듯한 모습을 보여.
- 엠마와 카미유의 만남: 엠마는 건담 마크 II를 타고 흰 깃발을 흔들며 카미유에게 다가와. 쿼트로는 엠마의 용기를 칭찬하는데, 아르고마 사람들은 엠마를 다른 타이탄즈 파일럿들과 다르게 느끼는 것 같아. 둘은 서로를 보며 묘한 기류를 느끼는데, 이게 바로 뉴타입으로서의 연결고리가 될 거야.
바스크의 편지와 엠마의 고민
블랙스는 바스크의 편지를 읽고 엠마에게 주는데, 엠마는 카미유 부모님을 인질로 삼는 바스크의 행동에 분노해. 엠마는 타이탄즈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지만, 자신의 가치관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카미유 어머니의 죽음
카미유의 어머니 힐다가 캡슐에 갇혀 죽음을 맞이해. 카미유는 어머니의 죽음에 절규하는데, 아마도 어머니에게 했던 마지막 말에 대한 후회도 있을 거야. 제이드는 힐다가 캡슐에 갇힌 걸 알았을 수도 있고, 뉴타입이 아니더라도 죽음의 기운을 느꼈을 수도 있어.
3화의 결말
3화는 힐다의 죽음과 엠마의 양심의 가책으로 끝나. 앞으로 어떤 적들이 등장할지, 그리고 그들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편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