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세상 속 '존경'은 가능할까? 부자가 사는 법 엿보기!
미국 부자 vs 한국 부자: 뭐가 다를까?
몇 년 전에 미국에 사는 엄청 부자인 사람 집에 초대받은 적이 있어. 근데 그 집이 뭐 엄청 높고 으리으리한 담벼락으로 둘러싸인 것도 아니고, 그냥 동네 한가운데 있는 평범한 중산층 집 같았어.
미국 부자의 진짜 힘은 뭘까?
미국에서 그렇게 돈 많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면, 그 뒤에 얼마나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겠어? 억울한 사람, 화난 사람, 회사에서 잘린 직원들... 별별 일이 다 있었을 텐데, 그런 사람이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아침에 출근하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사 먹고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게 난 미국 자본주의의 진짜 위대한 힘이라고 생각해.
그건 그 사람이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고, '슬픈 돈' (억울한 사람들의 돈)을 안 가지고 정당하게 부자가 되었다는 뜻이야. 그래서 당당하게 동네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거지.
한국 부자는 왜 다를까?
근데 한국은 좀 달라. 조그만 자본가만 돼도 담벼락을 높이 치고 철조망을 두르고 살아. 아니면 엄청 높은 아파트에, 아무나 못 들어가는 곳에 살고, 경비도 두 번이나 거치고,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있는 곳에 사는 게 부자들의 모습이라고 하잖아.
너희도 '좋은 돈'을 벌었으면 좋겠어!
미국처럼 자산을 모으는 사람들이 정당하게 부자가 되면, 그게 바로 공평한 자본주의 아니겠어? 그래서 난 너희도 한국에서 그렇게 돈을 벌었으면 좋겠어.
너희가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번 '슬픈 돈'이 아닌, '좋은 돈'을 모으면 어디 가서 자랑해도 괜찮고, 어디 가도 떳떳할 수 있어. 범죄의 위험에 노출될 일도 적고, 품위 있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지.
만약 너희가 모으는 돈에 '슬픈 돈'이나 '피 묻은 돈'이 섞이기 시작하면, 이미 가지고 있던 돈들도 다 상처받거나 더럽혀질 거야.
빨리 부자 되려고 하지 말고, '좋은 돈'을 쌓는 데 집중해!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얼마나 빨리 부자가 되느냐보다 차근차근 '좋은 돈'을 쌓는 데 노력해야 해. 다른 사람이 얼마 벌었는지 비교하는 건 중요하지 않아. 그건 너 자신과의 싸움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