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본격 '연준 흔들기' 나선 트럼프...급기야 승부수 띄웠다 / YTN

트럼프, 연준 흔들기! 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미국 중앙은행)한테 금리를 낮추라고 계속 압박하고 있어. 심지어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한테 사임하라고까지 하고 있지.

왜 이렇게 난리일까?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낮추고 싶어하는 이유는 두 가지야.

1. 경기 부양: 금리가 낮아지면 돈 빌리기가 쉬워져서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쓰게 돼. 그러면 경제가 더 활발해질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2. 정부 빚 부담 줄이기: 미국 정부도 돈을 많이 빌렸는데,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를 적게 내도 되니까 빚 부담이 줄어드는 거야.

트럼프 편이 연준 흔들기에 동참!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생각하는 케빈 해시시도 연준 흔들기에 가세했어. 해시시는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정치적인 이유를 너무 많이 고려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연준 의장 자리도 노리고 있나?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 자리에 자기 사람을 앉히려고 하고 있어. 지금 연준 이사 7명 중에 금리 인하를 찬성하는 사람이 3명이 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커지는 거지.

연준은 뭐라고 할까?

연준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행동에 대해 좀 불편해하고 있어. 금리 결정은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경제 상황에 맞춰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지. 특히 관세 때문에 경제가 불안정한데, 이런 상황에서 연준을 흔드는 건 좋지 않다고 말하고 있어.

기업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미국의 큰 마트인 코스트코는 관세 때문에 물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자기들이 가져가는 이익을 줄여서 가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해.

연준 이사의 경고!

리사 쿡 연준 이사는 기업들이 관세 때문에 생기는 불확실성에 대비하느라 돈을 쓰고 있지만, 이게 경제 지표에는 잘 안 나타나서 우리가 더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