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신작 『살인자의 기억법』 낭독회 현장, 이적·이이언의 특별 무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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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작가 신작 '살인자의 기억법' 낭독회 후기
작가의 말: "이 인물을 써야만 했다"
- 영감의 시작: 원래 구상했던 이야기 골격이 있었지만, 갑자기 떠오른 인물 때문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 마치 눈앞에 생생하게 나타난 것처럼 느껴져서 "이걸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 기억을 잃어가는 인물: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70대 살인자라는 인물의 입장에서 글을 써야 했기 때문에, 마치 시야가 좁아진 것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느낌으로 썼어. 긴 이야기를 풀어내기 힘들었거든.
- 포기하고 싶었지만...: 중반쯤 가서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내가 이걸 쓰지 않으면 이 인물은 묻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계속 매달렸어.
낭독회 현장: 가수 이적과 미디어 아티스트 이현의 특별한 만남
- 2006년의 인연: 가수 이적이 2006년에도 김영아 작가의 낭독회 사회를 봤다고 해. 그때는 낭독회가 흔치 않던 시절이라 신선한 시도였고, 신문에도 크게 났었지.
- 새로운 시도: 이번에는 1000석이 넘는 대형 강당에서 낭독회를 열 정도로 김영아 작가의 행보는 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
- 책의 파괴력: 이적은 책을 받자마자 순식간에 읽었고, 일주일 동안 후유증이 남을 정도로 강렬한 소설이라고 감상을 전했어.
- 이현의 북 트레일러: 미디어 아티스트 이현은 김영아 작가의 소설을 위해 특별한 북 트레일러를 제작했어. 1700대의 컴퓨터를 동원해 만든 영상은 소설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냈지.
'살인자의 기억법' 속 인물과 이야기
- 아이러니를 좋아해: 김영아 작가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처럼 아이러니가 있는 인물을 좋아한다고 해. 이런 인물들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는 것이 흥미롭다고.
- 기억과 살인: 어린 시절부터 사람이 사람을 왜 죽이는지에 대한 질문에 관심이 많았고, 이번 소설에서는 '살인'과 '기억'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결합했어.
- 독특한 독서 경험: 1인칭 시점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김영아 작가는 독자들이 주인공의 시야를 통해 세상을 느끼고, 빈칸을 채워나가며 퍼즐을 맞추는 듯한 독특한 독서 경험을 선사하려고 노력했어.
- 예상치 못한 결말: 마지막 부분에서는 독자들이 충격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해. 강한 인물도 결국 시간과 죽음 앞에서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겨.
작가의 앞으로의 계획
- 부산에서의 삶: 김영아 작가는 앞으로 부산에 살면서 장편 소설을 쓸 계획이라고 해. 부산의 조용한 환경이 글쓰기에 좋다고.
- 인물 속으로: 작가는 소설 속 인물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며 그들의 삶을 살아보는 '메소드 연기' 같은 방식으로 글을 쓴다고 해.
- 새로운 도전: 이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멋진 영상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