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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엄마와 딸의 슬픈 실화 - '우리 딸 사랑해...'

눈나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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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사연 보내는 곳 → https://forms.gle/1aE85uhJaEnbVm3v8 더빙: 눈나 그림: 안예쁨 소재제공: 감동Story --- Track : 그렇게 어른이 되고 Music by 브금대통령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Watch : https://youtu.be/ui-gF5s8v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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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남의 집에 가서 청소하고 설거지를 했다 왜 엄마가 남의 집 일을 하는 건지 나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은 우리 엄마를 가정부라고 불렀다 한참 사춘기였던 나는 엄마가 창피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해서 날 쪽팔리게 만드는 엄마가 죽도록 미웠다 그래서 나쁜 애들이랑도 어울리고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다 있다 엄마도 나 때문에 속상해하고 창피당해 보라는 마음에서 엄마는 한 번도 날 혼낸 적이 없다 그런 엄마는 더 싫었다 차라리 마구 때리고 혼을 내지 화도 못 내게 만드는 너무 착한 우리 엄마가 싫었다 [음악] 그런데 엄마가 많이 속상했나 보다 늘 웃기만 하던 엄마가 울었다 괜히 가슴 아파서 질질 짜는게 싫어서 그냥 나와버렸다 그렇게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나는 한쪽 눈을 잃었다 온몸은 피투성이었고 놀라서 쫓아온 엄마의 모습은 흐릿하게만 보일 뿐이었다 그렇게 병원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엄마가 아주 어렵게 내 한쪽 눈을 보게 해줄 망막을 찾았다고 했다 그게 누구냐고 묻는 나의 말에 엄마는 그냥 죽을 병에 걸린 어떤 고마운 분이 자기는 어차피 죽을 거니까 좋은 일하고 싶다고 자기에 대해 밝히지 말아달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려니 했다 그 고마운 분의 도움으로 나는 다시 눈을 찾았다 그리고 다시 그렇게 나쁜 짓만 하고 다녔다 그런데 엄마가 이상했다 전화기도 제대로 못 잡고 비틀비틀거리고 나는 그런 엄마에게 힘도 없으면서 쓸데없이 남의 집 가서 일이나 하고 그러니까 그렇게 비실거리지 쓸데없는 짓 좀 하지 마 돈이 그렇게 좋으면 돈 잘 버는 아저씨랑 재훈이나 해 알았어 엄마가 자꾸 그렇게 기침해되고 그러면 나도 진짜 짜증 나 엄만 요새 무척 말랐다 원래 삐쩍 마른 엄마라서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엄마가 너무 이상했다 어디서 그렇게 울었는지 얼굴을 퉁퉁 부어가지고 안 울려고 눈물 안 보이려고 애쓰는 엄마가 정말 이상했다 이쁜 우리 딸 엄마가 정말 미안해 다 미안해 엄마가 우리 딸 우리 애기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엄마가 그동안 그런 일에서 속상했지 우리 딸 그런데 이제 엄마 그 일 안 해도 될 것 같아 엄마 돈 많이 벌었다 이제 우리 딸 맛있는 것도 사주고 사달라는 것도 다 사주고 그럴 수 있을만큼 많이 벌었어 그런데 말이야 혹시 우리 딸 우리 딸 엄마 조금 올해 여행 갔다 와도 괜찮지 우리 딸 혼자 두고 여행가서 미안하지만 엄마 가도 되지 가든지 말든지 그렇게 돈 많이 벌었으면 오기 싫으면 오지 마 [음악] 그래 고맙다 역시 씩씩한 우리 딸이야 엄마가 냉장고에 맛있는 것도 꽉 채워놓고 가고 우리 딸 좋아하는 잡채도 많이 해놓을게 엄마 없어도 잘 있을 수 있지 잘 있어야 돼 엄마가 혹시 늦어도 알았지 엄마 내가 그렇게 귀찮았어 그럼 버리지 뭐하러 키웠어 엄마는 정말 이상했다 하지만 평소에 표현을 잘 안 했었기 때문에 그냥 넘겼다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침이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사로움이었다 부엌에 나가보니 바비 차려져 있었다 그런데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거창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거의 다 있었다 여행갔나 보네 날 버리고 여행 가면 기분 좋나 그런데 왠지 불길했다 그날 엄마의 이상한 행동이 머리를 스쳤다 엄마 방에 가보니 엄마 침대 위에 하얀 봉투와 쇼핑백이 있었다 우리 딸 일어났구나 그런데 미안해서 어쩌지 엄마는 벌써 여행을 떠났는데 엄마가 많이 아팠어 우리 딸 엄마 많이 걱정한 거 엄마 다 알아 우리 딸이 얼마나 착한데 우리 딸한테 또 미안한게 있네 엄마 여행이 많이 오래 걸릴 것 같은데 혼자 잘 있을 수 있지 엄마가 냉장고에 맛있는 거랑 우리 딸 생일에 먹을 케익이랑 다 넣어놨는데 우리 딸 생일 촛불은 같이 풀고 싶었는데 엄마가 너무 급했나봐 우리 딸 사랑하는 우리 딸 엄마가 차려주는 마지막 아침이 될 것 같아서 이것저것 차렸어 우리 딸이이 편지를 볼 때쯤이면 엄마는 하늘에 도착해 있겠지 우리 딸한테 안 좋은 모습 보이기 싫어서 어제 엄마가 이리로 왔어 자는 모습을 보는데 어쩜 이렇게 이쁜이 우리 딸 근데 엄마는 한쪽 눈으로만 보니까 자세히 못 봤어 아쉽다 엄마는 여기로 왔지만 우리 딸이랑 항상 함께 있는 거 알지 우리 딸이 보는 건 엄마도 함께 보고 있는 거니까 너를 낳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엄마는 남은 사람을 위해서 엄마의 모든 걸 주고 왔단다 엄마가 도움이 될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지 그 사람들한테 받은 돈은 미안한 생각하지 말고 우리 딸 좋은 남자한테 시집갈 때 엄마가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서 이렇게 밖에는 혼자 남을 우리 딸한테 해줄게 없어서 내 딸아 씩씩하게 엄마 없어도 잘 지내야 한다 알았지 엄마가이 하늘에서 여행 끝날 때까지 우리 딸 울지 않고 잘 있는지 계속 지켜보고 있을 거야 너무 사랑해서 우리 딸을 위해라면 엄마는 두려울게 없었다 우리 이쁜 딸의 엄마가 될 수 있어서 엄마는 정말 행복했어 사랑한다 너무나 우리 딸 엄마 사랑하지 말하지 않았어도 엄마는 다 알고 있어 정말 사랑한다 그리고이 스웨터는 우리 딸이 갖고 싶어 하던 거야 이거 입고 겨울 씩씩하게 나야 한다 엄마가 말이 너무 많지 엄마가 항상 함께 할 거라는 거 잊지 말으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음악] 엄마 나 우리 착한 엄마 딸 엄마 나도 데리고 가지 왜 혼자 갔어 엄마 있잖아 여행 너무 오래 하지는 마 알았지 엄마 여행 너무 오래 하면 나 화낼 거야 엄마 정말 너무너무 사랑했는데 엄마 내가 말 못한 거 다 알지 엄마 나 슬플 때 하늘을 볼게 그럼 엄마가 나 보는 거잖아 지켜본다고 했으니까 그렇지 엄마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엄마 사랑해 이렇게 외쳐도 다시 볼 수 없는 엄마이기에 눈물이 그치지가 않습니다 [음악] 엄마 엄마 사랑해 [음악] 사랑해 [음악]
영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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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한 딸이 어릴 적 엄마와의 추억과 감정을 담고 있어요. 딸은 사춘기 시절 엄마가 남의 집에서 청소와 설거지를 하며 힘든 일을 하는 모습을 부끄러워했고, 엄마가 가정부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창피해했어요. 엄마는 딸이 속상하거나 창피해하는 걸 알면서도, 딸이 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잘못된 행동을 할 때도 아무 말 없이 참아줬어요.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많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딸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돼요. 엄마는 딸에게 더 이상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되고, 이제는 돈도 많이 벌었으니 딸에게 좋은 것들을 사줄 수 있다고 말했어요. 엄마는 딸과 함께 여행 가고 싶어했고, 딸에게 마지막으로 맛있는 아침을 차려주며 사랑을 표현했어요.



그 후, 엄마는 딸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떠나면서 딸에게 자신이 얼마나 딸을 사랑하는지, 딸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어요. 엄마는 딸이 혼자서도 잘 지내길 바라며, 언제나 딸 곁에 함께 있고 싶어 했어요. 엄마는 딸에게 자신이 떠나도 항상 딸을 지켜보고 있을 거라고 약속했고, 딸은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눈물을 흘리며 엄마에게 작별 인사를 했어요.



이 이야기는 엄마와 딸의 깊은 사랑과 이별의 슬픔, 그리고 엄마의 희생과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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