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가해행위가 현실속의 피해로 돌아온다
인생 수업, 우리는 빛으로 돌아가는 영적 존재야!
우리가 살다가 세상을 떠나면 어떻게 될까?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우리의 모습이 떠오르지? 그런데 그 모습이 마치 비처럼 순식간에 나타났다가 빛처럼 사라지는 이유는 뭘까?
그건 우리가 몸을 떠나는 순간, 빛으로 된 영적인 존재로 돌아가기 때문이야. 마치 우주 공간을 가득 채울 만큼 커다랗게, 아니 우주보다 더 크게 말이야! 왜냐하면 우리는 원래 하나의 빛이기 때문이지.
몸을 떠나면 남자, 여자 구분도 사라지고, 말 대신 마음으로 대화하게 돼. 내가 누군가를 떠올리면 바로 눈앞에 나타나고, 죽음도 없이 영원한 사랑과 평화, 행복만 가득한 상태가 되는 거지.
우리가 좋아하는 친구를 떠올릴 때도 마찬가지야. 마음의 눈으로 보면 그 친구도 우리처럼 빛으로 된 영적인 존재라는 걸 알 수 있어. 몸을 가지고 있든, 떠났든, 우리 모두는 빛으로 된 영이자 천사이자 관찰자인 거야.
그런데 왜 우리는 남자나 여자라는 몸을 가지고 지구라는 곳에 와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걸까? 그건 바로 우리 안에 억눌린 수많은 '나'들 때문이야. 두려움, 수치심, 열등감, 외로움, 슬픔, 피해의식 같은 감정들이 무의식 속에 갇혀서 우리 몸이라는 그릇을 흔들기 때문이지.
예를 들어, 두려움을 느끼는 '나'가 올라오면 몸이 떨리고, 수치심을 느끼는 '나'가 올라오면 얼굴이 빨개지는 것처럼 말이야. 이런 감정들을 억누르면, 그 '나'들은 우리를 공격하게 돼. 현실에서 뜻밖의 사고를 당하거나, 금전적인 손실을 입는 것처럼 말이야.
공격하면 공격받고, 손해를 끼치면 손해를 보게 되는 거지.
이중적인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내를 생각해 보자. 남편은 밖에서는 친절하지만 집에서는 폭언을 하고 집안일을 돕지 않아. 이건 남편의 무의식 속에 있는 '버림받을까 봐 두려워하는 나' 때문이야. 집에서는 버림받을 위험이 없다고 느껴서 마음대로 행동하는 거지.
이때 아내의 마음속에서는 남편에 대한 분노와 죽이고 싶은 감정이 올라올 수 있어. 하지만 이건 남편을 죽이고 싶은 게 아니라, 그를 볼 때 올라오는 자신의 감정들, 즉 '버림받은 두려움과 열등감'을 죽이고 싶은 마음인 거야.
결국, 남편은 아내의 억눌린 감정을 끌어내 주는 천사 역할을 하는 거지.
차가운 몸과 자주 체하는 엄마, 그리고 비염이 심한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야. 이건 무의식 속에 '세상을 차갑게 느끼는 나'가 억눌려 있기 때문이야. 따뜻하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자신을 차갑게 공격했기 때문에, 현실에서 차가운 몸으로 나타나는 거지.
우리가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이유는, 마음속에서 우리 자신을 억누르고 고통을 주기 때문이야.
현실에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사람들은 모두 우리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영들이자 천사들이야. 그들이 거울 역할을 해주지 않으면 우리는 스스로가 마음속에서 가해 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더 심한 고통을 겪게 될 거야.
현실은 우리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과 같아.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 모든 상황이 우리의 마음을 보여주는 거지.
작은 치유사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단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나눠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