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도 당황한 심리상담가 이호선의 핵폭탄급 말빨 상담 현장 공개!
이혼,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
이혼은 정말 어려운 결정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혼을 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어. 특히 이런 세 가지 경우에는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게 좋아.
1. 지속적인 폭력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어. 폭력은 처음부터 심하게 시작되지 않아. 상대방이 먼저 살짝 간을 보고, 네가 별 반응이 없거나 쉽게 용서해주면 더 심해질 수 있거든. '값싼 용서'는 더 큰 폭력을 불러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
2. 습관적인 외도
외도를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은 '관계 중독'일 가능성이 높아. 이건 치료가 필요한 문제야. 만약 상대방이 도덕적인 실수를 했더라도, 그래도 함께하고 싶다면 바로 용서해주지 말고 꼭 같이 상담을 받아야 해. 상처받은 너도 힘들고, 관계가 반복될 수 있으니까.
3. 중독 (도박, 알코올, 마약 등)
도박, 알코올, 마약 같은 중독은 정말 벗어나기 힘들어. 이런 중독에 빠진 사람은 스스로를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을 거야. 인생이 산산조각 날 수 있으니, 이런 중독이 있다면 이혼을 고려해야 해.
결혼은 둘이 하지만, 이혼은 가족 전체가 하는 일이야.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더 신중해야겠지.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이혼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이혼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해. 이혼 후에도 경제적, 관계적, 육아 문제 등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
이혼식, 들어봤니?
결혼은 공개적으로 하는데, 이혼은 왜 몰래 하냐고? 그래서 이혼식이라는 걸 제안해. 이혼할 때도 서로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반지를 교환하는 것처럼 이혼 선언서에 사인하는 거지. 이렇게라도 서로를 존중하며 마무리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어.
상담가로서의 삶
상담가로서 힘든 점도 많아. 내담자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내가 잘못해서 그런 것 같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해. 하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나 자신도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
가끔은 내담자들이 운동을 하거나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는 것처럼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때도 있어. 상담 현장은 정말 예측 불가능하지만, 그 안에서 서로의 고통을 나누고 이해하며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