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교수가 매년 꼭 읽는 인생 필독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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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원의 도서관: '채근담'으로 배우는 인생 지혜
가을은 독서의 계절!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될 때 도움받는 책이 있나요? 저는 홍자성이 쓴 '채근담'을 정말 좋아해요. 여름 휴가 때마다, 그리고 일하면서 힘들 때마다 꼭 꺼내 읽는 책이죠.
📖 '채근담'은 어떤 책일까?
'채근담'은 유교, 불교, 도교 사상을 아우르는 정신 수양서이자 처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제목이 좀 특이하죠? '채근담'이라는 말은 '나물 뿌리를 캐 먹는다'는 뜻인데, 부귀영화보다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 '채근담'에서 배울 점
1. 노화를 바라보는 자세
- "늙어서 병든 뒤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어지러운 세상에 처한 뒤에야 평화로울 때의 행복을 아는 것은 현명한 것이 아니다."
- 지금 건강할 때 미리미리 관리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 "젊을 때의 과도한 즐거움이 결국 고통과 질병, 노쇠를 만들 수 있다."
- 너무 즐겁기만 한 삶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즐거움에도 대가가 따른다는 걸 기억해야 해요.
- "노화는 갑자기 찾아오는 게 아니라, 삶의 궤적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결과다."
- 지금의 내 생활 습관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는 걸 잊지 마세요.
2. 중용의 자세
- "기상은 넓게 트여야 하지만, 마음대로 하거나 상식을 벗어나면 안 된다."
- 자유롭되, 예의와 상식은 지켜야 한다는 거예요.
- "세속을 초탈하는 것은 세상을 피하는 게 아니라, 세상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이다."
- 세상과 단절되지 않고, 오히려 세상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게 중요해요.
- "완벽하게 모든 것을 지키려고 하면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 너무 완벽주의에 빠지지 말고, 즐겁게, 때로는 친구들과 한잔하는 여유도 필요해요.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면 충분해요!
3. 소박함의 미학
- "진정한 맛은 담백한 맛 속에 있고, 진정한 즐거움은 소박한 생활에서 온다."
- 화려하고 자극적인 것보다 소박하고 담백한 것이 오히려 더 큰 충만함을 준다는 거예요.
- "덜어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 불필요한 관계, 말, 생각을 줄이면 정신적으로 더 여유로워질 수 있어요.
- "입에 맛있는 음식은 몸을 해치고, 뜻대로 되는 일은 덕을 잃게 할 수 있다."
- 너무 편하고 즐거운 것만 쫓다 보면 오히려 몸과 마음을 해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적당한 어려움은 오히려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요.
✨ '채근담'은 왜 읽어야 할까?
'채근담'은 짧은 구절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기 편하고, 특히 요즘처럼 짧은 글에 익숙한 분들에게도 추천해요. 가을을 맞아 '채근담'을 읽으며 인생의 지혜를 얻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정의원의 도서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