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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20년 성공 비결! ‘이것’ 하나로 승부하다!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아마존, 어떻게 이렇게 커졌을까? 제프 베이조스의 이야기

1. 아마존 쇼핑 기록 보면서 느낀 점

아내분이 그러시더라. 아마존에서 뭘 샀는지 기록을 볼 수 있는 게 참 좋다고. 그걸 보면 내가 그때 뭘 하고 살았는지 딱 알 수 있대.

나도 생각해봤지. 그럼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아마존이랑 같이 성장해온 거 아닐까? 처음엔 책만 팔다가 이제는 뭐든 다 파는 아마존처럼, 우리도 책만 사다가 이제는 별걸 다 사잖아.

내 아마존 기록을 보니까, 2004년엔 책 딱 하나 샀더라. 근데 2006년엔 책 사는 게 500% 늘고, 면도기 하나도 샀지. (오늘 밤에 쓸 거!)

2015년엔 결혼하고 집도 사고, 강아지들도 데려오고, 강아지 용품, TV, 제설기, 알레르기 약, 땅콩버터까지… 진짜 별걸 다 샀어. 일주일에 네 번은 주문했나 봐.

그래서 궁금해졌지. 아마존이 이렇게 책만 팔던 작은 회사에서 지금처럼 거대한 회사가 되기까지, 언제쯤 '아, 이제 성공했구나!' 하고 느꼈을까?

2. "그 책, 혹시 팔렸어요?"

2004년에 산 그 책 말이야. 제목이 뭐였는지 기억나?

"팔리는 시나리오 쓰기"였어.

(웃음) 그래서 그 책대로 됐어? 돈 벌었냐고?

(웃음) 돈 벌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아니야. 그래서 난 여전히 내 본업을 하고 있지.

3. 아마존, 어떻게 시작됐을까?

내가 지난 22년간 아마존이 이렇게 될 거라고 예상했냐고?

천만에! 전혀 몰랐어.

아마존은 정말 작은 회사로 시작했어. 나랑 몇 명 안 되는 직원들이 전부였지. 내가 직접 내 1987년식 쉐비 블레이저를 몰고 포스트 오피스에 소포를 갖다 날랐다고.

돈을 모으려고 투자자들을 만났는데, 백만 달러를 모으려면 22명한테 5만 달러씩 받아야 했어. 그때 투자자들은 백만 달러에 회사 지분 20%를 받았지.

4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안 된다"고 했어. 그래서 60번의 미팅을 하고 나서야 20명의 "예스"를 얻어낼 수 있었지.

사람들이 제일 먼저 묻는 질문은 "인터넷이 뭐죠?"였어. 1994년, 95년쯤이었으니까.

그래서 지금처럼 될 거라고 예상했냐고? 절대 아니야. 그냥 한 발 한 발 내딛었을 뿐이야.

대부분의 사업이 그렇지 않나? 하나씩 해보면서 배우고, 성공하면 거기에 더 집중하고, 고객들이 뭘 원하는지 알아내고.

우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야.

4. 투자 안 한 사람들, 지금쯤…

그때 투자 안 했던 40명 말이야. 지금쯤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지. (웃음)

그 사람들과 아직도 연락하는 몇 명이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걸 잘 받아들이고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대.

근데 어떤 사람들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 이야기를 아예 못 꺼낸다고 하더라. 이게 바로 인간의 본성인가 봐.

5. 아마존, 대체 뭘 하는 회사야?

사람들이 아마존을 볼 때 좀 헷갈려하는 것 같아. 어떤 사람들은 그냥 온라인 쇼핑몰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혁신적인 기술 회사라고 보지.

아마존 웹 서비스(AWS)도 있고, 자체 콘텐츠도 만들고, 알렉사도 있고… 정말 다양한 걸 하잖아.

이게 다 왜 그러냐고? 바로 우리의 접근 방식 때문이야. 22년 동안 계속 다듬고 발전시켜 온 방식이지. 몇 가지 원칙이 있어.

첫째, 고객 집착 (Customer Obsession)

이건 정말 중요해서 오늘 밤에도 열 번은 더 들을 거야. 경쟁사 집착, 사업 모델 집착, 제품 집착, 기술 집착… 사업을 중심으로 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

경쟁사를 열심히 따라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야. 성공한 걸 빠르게 따라 하면 되니까. 실패할 위험도 적고.

근데 나는 고객 집착이 더 좋다고 생각해. 제품 집착보다도 말이야. 고객 집착이 더 건강하게 성공으로 이끌어주거든.

둘째, 혁신과 개척 (Invent and Pioneer)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고 개척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 아니, 오히려 즐겨 하지.

고객들은 항상 뭔가 더 나은 걸 원해. 지금 만족하고 있다고 해도, 사실은 더 좋은 방법을 원하고 있을지도 몰라. 그걸 아직 모를 뿐이지.

그래서 고객 집착은 단순히 고객의 말을 듣는 게 아니라, 고객을 대신해서 발명하는 것까지 포함해야 해. 고객이 스스로 발명할 필요는 없으니까.

셋째, 장기적인 관점 (Long-term Oriented)

우리는 2~3년이 아니라, 5~7년, 아니 그 이상을 내다보고 생각해야 한다고 믿어.

누가 아마존이 이번 분기 실적이 좋다고 칭찬하면, 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해. '이 실적은 이미 3년 전에 결정된 거야.'

나는 지금 2020년에 나올 실적을 위해 일하고 있어. 다음 분기는 이미 거의 정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이렇게 생각하면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쓸지 달라지고, 미래를 더 잘 내다볼 수 있게 돼.

물론 이건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건 아니야. 훈련이 필요한 거지.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광고에 잘 안 나오잖아? (웃음)

그래서 아마존은 이런 원칙들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회사라고 할 수 있어.

6. 뭐가 제일 걱정돼?

물론 밤에 잠을 잘 자는 편이지만, (웃음) 뭐가 잘못될까 걱정되냐고 묻는다면…

가장 걱정되는 건, 우리가 이런 원칙들을 잃어버리는 것이야. 고객 집착을 잃거나, 단기적인 것에만 집중하거나,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게 되는 것.

새로운 것을 만들려면 실패를 받아들여야 해. 실험을 해야 하는데, 미리 성공할 걸 알면 그건 실험이 아니잖아.

실패와 발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야. 실패하는 건 창피하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나아가야 해.

어떤 결정에 10% 확률로 100배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면, 당연히 해야지. 하지만 90%는 실패할 거야. 그게 기분이 좋지는 않겠지.

하지만 기술 분야에서는 결과가 아주 극단적일 수 있어. 성공하면 엄청난 보상을 얻지만, 실패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지. 그래서 더 많이 실험해야 하는 거야.

야구에서 홈런을 치려면 더 많이 휘둘러야 하잖아. 하지만 삼진도 많이 당하겠지.

근데 야구랑 다른 점은, 사업에서는 한 번의 성공으로 천 배의 이득을 얻을 수도 있다는 거야. 그래서 더 많이 실험하는 게 합리적인 결정이고, 고객들에게도 좋은 거지.

혁신이 파괴적인 게 아니라, 고객이 받아들여야 파괴적인 것이 되는 거야. 아마존은 많은 걸 발명했지만, 고객들이 관심 없어 했던 것도 많아.

7. 10년 뒤 아마존은?

10년 뒤 아마존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는 건 어려운 질문이야. 10년 전에는 AWS가 이렇게 중요해질 거라고 누가 상상했겠어?

하지만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한 가지가 있어. 바로 우리가 가진 접근 방식이야. 고객 집착, 혁신하려는 의지, 실패를 받아들이는 자세.

실패에도 종류가 있어. 우리가 운영 경험이 있는데도 실수를 저지르는 건 좋지 않은 실패야. 이건 실험이 아니라 그냥 운영을 못 한 거지.

하지만 실험으로서의 실패는 괜찮아. 성공할지 안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시도하는 것.

8. 아마존의 '빅 아이디어'

모든 사업이나 조직은 두세 가지의 '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야 해. 그리고 리더는 그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데 집중해야 하지.

아마존의 소비자 사업부의 빅 아이디어는 세 가지야.

  1. 낮은 가격
  2. 빠른 배송
  3. 다양한 상품

이건 너무 당연해서 고민할 필요도 없어. 오히려 너무 당연해서 놓치기 쉬운 것들이지.

우리는 항상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배송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해.

이 빅 아이디어들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아. 10년 뒤에도 고객들은 낮은 가격을 원할 거고, 더 빠른 배송을 원할 거야. "아마존, 배송 좀 느리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고객은 없을 거라고 확신해.

AWS도 마찬가지야. 고객들은 낮은 가격, 안정적인 서비스, 데이터 보안을 원하지.

이런 빅 아이디어들을 계속 밀고 나가면, 10년 뒤에도 계속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거야.

이 원칙은 정부 조직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어. 중요한 아이디어를 찾고, 그걸 제대로 실행하는 데 집중해야 해.

9. 우주 사업, 블루 오리진

내 우주 회사 블루 오리진 말이야. 우주를 정말 사랑해. 어릴 때부터 꿈이었지.

아마존으로 돈을 많이 벌었고, 그 돈으로 블루 오리진을 만들었어.

우리는 곧 사람들을 우주로 보내는 관광 사업을 시작할 거야. (2018년쯤 예상)

그리고 '뉴 글렌'이라는 더 큰 로켓도 만들고 있어.

우리의 비전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우주에서 살고 일하게 만드는 것이야. 인터넷처럼 우주에서도 활기찬 경제가 생기길 바라.

문제는 우주 사업은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는 거야. 수억 달러가 필요하지.

하지만 아마존은 달랐어. 인터넷이 있었고, UPS, 우체국 같은 배송 시스템이 있었고, 신용카드 시스템도 있었지. 이런 기반 시설 덕분에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었어.

나는 내가 번 돈으로 우주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우주에 쉽게 갈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지구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어. 지금처럼 에너지를 계속 사용하면, 몇백 년 뒤에는 지구 전체가 태양광 패널로 덮여야 할지도 몰라.

우리는 개척하고 확장하는 사회를 선택해야 할까, 아니면 정체된 사회를 선택해야 할까?

나는 개척하고 확장하는 사회가 좋다고 생각해. 정체는 지루하잖아.

그리고 나는 인구가 훨씬 많아지길 바라. 수조 명의 사람들이 있다면, 수천 명의 아인슈타인과 모차르트가 나올 수도 있겠지!

우리가 더 넓은 우주로 나아가고,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어.

10. 내게 가장 큰 행운

내게 가장 큰 행운은 부모님이야. 엄마는 17살에 나를 낳으셨고, 아빠는 16살에 부모님 없이 쿠바에서 오셨어. 정말 대단한 분들이지.

하지만 더 대단한 건, 힘든 환경에서도 잘 자라난 사람들이야. 나는 운이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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