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CLI 신앙수다 25회 킹 오브 킹스 - 예수님의 삶 1

CLI 신앙수다: 영화 '킹 오브 킹스' 이야기

이번 신앙수다에서는 두 분의 게스트와 함께 영화 '킹 오브 킹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게스트 소개

• 고유성준님: 8개월 만에 다시 출연! 연기자 출신으로 영화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어요. 교회에 온 지 1년이 안 되었지만,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에너지를 얻는다고 해요. 해외 선교도 다녀오고, 교회 카페에서도 봉사하며 신앙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고 합니다.
• 허재혁님: 95년생으로 평택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었어요. 친구의 추천으로 교회에 오게 되었고, 처음에는 영화 촬영인지 모르고 왔다가 당황했지만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대구에서 모태 신앙으로 자랐지만, 평택으로 오면서 신앙적으로 더 깊어지는 계기를 맞았다고 합니다.

영화 '킹 오브 킹스' 관람 후기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예수님의 삶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인데요.

아쉬웠던 점:

• 애니메이션 스타일: 너무 오밀조밀하고 모형 같은 느낌, 그래픽에 집중도가 떨어질 때가 있었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 전개 방식: 스토리가 흥미롭지 않거나, 몰입하려 할 때마다 아이(윌라)나 고양이가 등장해 흐름이 끊기는 느낌을 받았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 기대치: 미국 흥행 1위라는 기사 등을 보고 기대를 많이 했지만, 그 기대만큼은 못 미쳤다는 평도 있었어요.

좋았던 점:

• 성경 내용 시각화: 성경에 나오는 내용들을 시각적으로 직관적으로 보여주어 이해하기 쉬웠다는 점이 좋았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 다음 세대 전도용: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다음 세대에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하기에 좋은 영화라는 평가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윌라와 고양이 때문에 더 집중해서 봤다는 경험담도 있었죠.
• 예수님의 모습:
  • 물 위를 걷는 예수님과 베드로: 베드로가 예수님을 믿고 물 위를 걷다가 파도에 빠졌을 때, 예수님이 바로 잡아주시는 장면에서 베드로의 믿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느꼈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어요.
  • 성전에서 분노하신 예수님: 예수님이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하신 장면에서, 목적과 다르게 행동할 때 화를 내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의 예수님: 양옆의 강도들과 달리,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갈 것이라는 말을 들었던 강도에게 축복의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고통 속에서도 선한 마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어요.
  •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할 때 슬퍼하시는 예수님: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할 때 슬퍼하시는 예수님의 표정에서, 우리가 죄를 지어도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고 기다려주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꼈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신앙적인 변화와 깨달음

• 자신의 모습 돌아보기: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신앙적인 모습이나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특히 바리새인처럼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여기거나, 지루하다는 핑계로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죠.
• 하나님의 다양한 모습: 우리가 생각하는 인자하고 자비로운 하나님뿐만 아니라, 때로는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도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 복음의 기쁨: 예수님의 삶을 통해 복음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지, 그리고 그 기쁜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이번 신앙수다를 통해 영화 '킹 오브 킹스'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나눌 수 있었고, 각자의 신앙 안에서 더 깊은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