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전기 없는 충격 현실! ‘슬래브시티’의 숨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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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슬래브시티: 문명 바깥의 자유지대
미국 LA에서 차로 4시간 떨어진 곳에 슬래브시티라는 특별한 마을이 있어. 이곳은 마치 문명과는 동떨어진, 자신들만의 규칙으로 살아가는 곳 같아.
슬래브시티는 어떤 곳일까?
- 폐허에서 시작된 마을: 옛날에는 미 해병대 훈련 기지였는데, 이제는 폐차나 쓰레기 더미로 집을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되었어. 마치 영화에 나올 법한 풍경이지?
-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이곳에는 예술가나 집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약 300명 정도의 사람들이 1년 내내 이곳에서 살고 있다고 해. 탄약고였던 벙커를 개조해서 집으로 쓰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야.
- 전기, 수도는 직접 해결: 슬래브시티에는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전기나 수도 시설이 없어. 최소한의 전기는 태양열 패널로 직접 만들고, 물은 마을 근처 농업용 수로에서 길어다 써야 해. 그것도 밤에 몰래, 물살에 휩쓸릴 위험을 감수하면서 말이야. 여름에는 40도가 넘는 더위를 견뎌야 해서 정말 힘든 삶을 살고 있어. 매년 폭염 때문에 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을 정도라고 하니,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싸움인 셈이지.
슬래브시티의 어려움
- 점점 불안해지는 치안: 최근에는 팬데믹 때문에 도시에서 밀려난 약물 중독자나 노숙자들이 늘어나면서 마을의 치안이 더 불안해졌다고 해. 폐차 안에서 마약 흔적이 발견되기도 하고, 주사기 같은 것들도 버려져 있는 걸 보면 이곳의 현실이 얼마나 힘든지 느껴져.
- 갈 곳 없는 사람들의 마지막 희망: 하지만 갈 곳 없는 사람들에게 슬래브시티는 마지막 희망일 수밖에 없어. 실직 후 노숙 생활을 하다가 이곳까지 오게 된 가족도 있대. 이들에게는 혹독한 더위보다 세상으로 다시 나아갈 방법을 찾는 것이 더 막막하게 느껴질 거야.
서로 돕는 공동체
- 이웃이 되는 사람들: 슬래브시티는 가장 소외된 사람들이 서로의 이웃이 되어주는 곳이야.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서로를 돕는다는 약속은 이곳의 주민 자치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 중 하나라고 해.
- 자체적인 해결 노력: 열악한 보건이나 위생 문제도 큰 숙제지만, 최소한의 공공 서비스도 기대할 수 없기에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한 이웃이 다른 이웃에게 우유를 사다 주는 것처럼, 작은 도움들이 모여 서로를 지탱하고 있는 거지.
슬래브시티는 '자유와 구원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그 이름 뒤에는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