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대 숨쉬듯이 팔리는 국산차 (연비 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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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셀토스 오너의 솔직 후기 (중학생 눈높이 버전)
"국산차, 수입차 흉내 못 내는 매력이 있어!"
안녕하세요! 저는 '조선의 디스커버리'라고 불리는 셀토스를 타고 다니는 29살 박정인이라고 합니다. 제 차, 감당할 수 있겠어요? 😉
왜 셀토스인가?
- 내 눈에만 보이면 돼! 남들이 뭐라든 내가 만족하면 그만이죠. 내 차니까요!
- 2천만 원대로 SUV를? 2,300만 원대에 이 정도 소형 SUV를 살 수 있는 건 우리나라 국산차밖에 없어요. 정말 복 받은 거죠! 수입차는 이 가격에 옵션도 부족하고 정비도 어렵잖아요.
- 원래는 캐스퍼 생각했었어. 캐스퍼 풀옵션도 2,100만 원대더라고요. 서울 돌아다니기엔 캐스퍼가 좋긴 하지만, 가족들이랑 여행 가려면 공간이 더 필요해서 셀토스를 선택했어요.
캐스퍼 vs 셀토스, 뭐가 다를까?
캐스퍼 프로 트렌디 트림 (가장 기본 모델)이랑 비교해 볼게요.
- 휠: 캐스퍼는 17인치, 제 셀토스는 16인치예요. 캐스퍼가 1인치 더 커요.
- 헤드램프/리어램프: 캐스퍼 프로는 풀 LED 헤드램프랑 LED 리어램프를 추가할 수 있는데, 제 셀토스는 기본 트림이라 안 돼요.
- 1열 폴딩: 캐스퍼는 1열을 완전히 접을 수 있어요.
- 2열 슬라이딩/리클라이닝: 캐스퍼는 2열 좌석을 앞뒤로 밀거나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1열 폴딩이나 2열 조절 기능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어요. 바로 기어봉!
저희 집 차가 오래된 스틱 차량이었어서 그런지, 기어봉이 손에 딱 잡히는 느낌이 있어야 운전하는 것 같고 안심이 되더라고요. 셀토스 트렌디 모델에만 있는 이 기어봉 때문에 다른 트림은 생각도 안 했어요.
셀토스, 솔직히 좀 아쉬운 점도 있어!
아무리 국산차라도 아쉬운 점은 있기 마련이죠.
- 마감재: 군데군데 고무 마감이 좀 부족하거나, 플라스틱 부분이 오염이나 스크래치에 약해요.
- 눈뽕 주의! 하이그로시 재질 때문에 햇빛이 반사돼서 눈이 부실 때가 있어요.
- 노란 전구: 헤드라이트나 리어 램프가 아직도 노란 전구인 게 좀 아쉬워요. 특히 리어 램프는 면적이 작아서 밤이나 안개 낀 날에는 잘 안 보일 때도 있더라고요. 친구가 제 차를 못 찾아서 전화한 적도 있어요. 😅
- 롤링 & 떨림: 코너 돌 때 차가 좀 흔들리거나, 특정 구간에서 차가 덜덜 떨릴 때가 있어요. (특히 저속에서 기어가 안 바뀌고 RPM만 올라갈 때)
그래도 셀토스, 만족하는 점도 많아!
- 질리지 않는 디자인: 이건 개인 취향이지만, 저는 셀토스 디자인이 질리지 않고 좋아요.
- 강력한 심장: 198마력으로 이전 모델보다 20마력이나 더 좋아졌어요! 예전에 BMW 3시리즈랑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라고요. (물론 안전상의 이유로 실제로 달리진 않았지만요!)
- 부드러운 변속: 이전 셀토스 7단 DCT는 좀 덜컥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 차는 8단 자동 미션이라 훨씬 부드럽고 언덕에서도 뒤로 밀리는 느낌이 없어요.
- 넓은 공간: 가족들이랑 여행 갈 때 캐리어 3개 이상은 넉넉하게 실을 수 있고, 2열 좌석도 각도 조절이 돼서 편안해요.
- 놀라운 연비: 서울 도심에서도 11~12km/l는 기본이고, 내부 순환도로 타면 20km/l까지 나오는 걸 봤어요!
코나 vs 셀토스, 당신의 선택은?
코나도 좋은 차지만, 저는 셀토스가 더 마음에 들어요. 코나는 신형이고 하이브리드도 있지만, 저는 셀토스의 디자인과 이 기어봉이 주는 만족감이 더 크거든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모트라인 리뷰를 볼 때마다 남의 이야기 듣는 것처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가끔 불편한 댓글도 있지만, 콘텐츠는 콘텐츠로만 봐주시고, 출연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 부탁드려요!
코나 차주분들께: 코나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