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인데 300억 투자? 회계사가 밝히는 리센느 소속사 더뮤즈엔터의 '진짜' 가치!
리센 소속사, 더뮤즈 엔터테인먼트 300억 가치, 진짜일까?
요즘 제일 핫한 걸그룹 리센! 리센 소속사인 더뮤즈 엔터테인먼트가 몇백억 투자를 받았다는 소식 들었지? 그래서 오늘은 이 회사가 지금 얼마짜리인지, 앞으로 얼마나 더 커질 수 있을지 한번 파헤쳐 보자!
1. 더뮤즈 엔터테인먼트, 어떤 회사야?
- 설립: 2020년 12월에 '더뮤즈 프로덕션'으로 시작해서 2023년에 '더뮤즈 엔터테인먼트'로 이름 바꿨어.
- 창업자: 버클리 음대 출신에 보컬 그룹 '하이브로' 멤버였던 이주원 씨가 대표야.
- 특이한 점: 대표님뿐만 아니라 김혜수 이사님도 버클리 음대 출신이고, 매니저 역할까지 직접 하면서 발로 뛰는 모습이 대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어.
- 성장: 처음에는 1천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강남 신사동으로 사무실을 옮길 정도로 성장했어. 멤버들 숙소랑 연습실도 좋은 곳으로 바꿔줬다고 하니, 회사가 잘 되고 있다는 증거겠지?
2. 왜 중소 엔터 회사가 외부 투자를 받았을까?
요즘 아이돌 한 팀 데뷔시키고 성공시키려면 돈이 엄청 많이 들어. 약 100억 정도 든다고 하는데, 성공 확률은 4%도 안 된다고 해. 그래서 투자자들이 돈을 대는 걸 꺼려할 수밖에 없어. 은행에서도 담보나 실적이 없으면 돈을 빌려주기 어렵고.
그래서 더뮤즈 엔터테인먼트 같은 회사는 모태펀드라는 제도를 활용했어. 모태펀드는 나라에서 일부 지원해주고 민간 투자자한테서 나머지 돈을 받아서 운영하는 펀드인데, 더뮤즈는 여기서 55억 정도를 투자받았다고 해. 덕분에 총 83억 정도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거지.
3. 8억에서 300억까지, 5년 만에 37배 뛴 가치!
- 2021년 3월: 회사 설립 한 달 뒤, 5천만 원 투자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8억으로 평가받았어.
- 2026년 4월: 최근에 20억 투자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300억으로 평가받았지.
와, 5년 만에 37배나 뛰었어! 그런데 작년 매출은 17억 8천만 원인데 영업 손실이 56억 2천만 원이고, 2025년 말에는 자본이 마이너스 1억 5천만 원이 될 거라고 해. 재무 상태만 보면 안 좋은데, 어떻게 300억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았을까?
4. 300억 가치의 비밀은 바로 '리센'!
이 모든 건 바로 리센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은 거야.
- 브랜드 평판 1위: 이번 달 걸그룹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어. (2위는 BTS!)
- 음악 차트 휩쓸기: 타이틀곡 '러브어택'이 발매 2년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차트를 휩쓸고 있어.
- 화제의 서사: '거제 야오'로 시작해서 멤버들이 춤을 더 보여주려고 애쓰는 모습, 1위를 하는 모습까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어.
- 광고 효과: 나랑드 사이다 모델로 활동한 후 매출이 48% 늘었고, 도미노 피자 광고는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2천만 뷰를 돌파했어.
- 유튜브 대박: 개설 6개월 만에 구독자 191만 명을 돌파했고, 인기 콘텐츠는 조회수 1,300만 뷰를 넘었어.
이런 엄청난 인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니까 투자자들이 300억이라는 가치를 높게 평가한 거지.
5. 300억 가치, 정말 가능한 걸까?
일반적으로 회사 가치를 평가할 때 '매출 배수'나 '이익 배수'를 사용하는데, 더뮤즈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매출 배수로 보면 1.2배 정도인 상장사보다 훨씬 높은 17배가 나와.
하지만 이건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 거라고 해석할 수 있어. 리센이 앞으로 더 커질 잠재력이 크다고 본 거지.
이익 배수로 보면 영업이익이 30억 정도 나와야 300억 가치가 되는데, 현재는 손실 상태야. 하지만 4년 뒤에 연 25% 성장해서 매출 436억, 영업이익 87억을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야.
물론 하이브 같은 대형 기획사 소속 그룹과는 달리 유통이나 마케팅에서 규모의 경제를 누리기 어렵다는 점은 고려해야 해. 하지만 모드하우스처럼 독립적인 레이블도 비슷한 매출 규모를 달성한 사례가 있으니, 300억 가치가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볼 수 있어.
6. 아이돌 정산은 어떻게 될까?
많은 사람들이 투자받은 돈을 회수해야 아이돌이 정산을 받는다고 착각하는데, 그건 아니야.
회사가 아이돌을 키우기 위해 쓴 비용을 먼저 회수하고, 그 이후에 발생한 초과 이익을 회사와 아티스트가 나눠 갖는 방식이야. 리센을 키우는 데 약 67억이 들었다고 가정하면, 이 금액을 회수하고 나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리센도 정산받을 권리가 생기는 거지.
7. 앞으로 더뮤즈 엔터테인먼트는?
최근에 리센의 남동생 같은 남자 아이돌을 뽑는다는 기사도 나왔어. 이건 투자받은 돈으로 새로운 아이돌을 기획하고 있다는 뜻이고, 앞으로 리센 외에도 다양한 수익원이 생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줘.
비상장 주식 가치 평가는 정답이 없어. 실적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할 때도 많거든. 지금 더뮤즈 엔터테인먼트는 리센 덕분에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으니, 300억이라는 가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볼 수 있지.
앞으로 더뮤즈 엔터테인먼트가 리센과 함께 얼마나 더 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