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난리 난 비누 feat. 시드니 스위니

올드 스파이스 vs 닥터 스쿼츠: 남성 바디워시 킹은 누구?

1. 올드 스파이스: 반전의 성공 스토리

• 오해: 올드 스파이스 하면 보통 남자들이 나오는 광고만 떠올리지만, 사실은 여성을 타겟으로 한 전략이 대박을 터뜨린 거야.
• 시작: 1990년에 PNG라는 회사가 올드 스파이스를 샀어. 그때는 좀 오래된 브랜드였지.
• 핵심 아이디어: PNG는 올드 스파이스를 젊게 만들고 싶었어. 광고 회사에서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는데, 바로 남성 바디워시를 사는 사람의 60%가 여자라는 거지!
• 타겟 변경: 그래서 광고 모델을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멋지고 웃긴 남자로 바꿨어. 아이아 무스타파라는 배우가 이걸 제대로 해냈지.
• 성공: 그 뒤에 테리 크루즈라는 배우도 나와서 아이아 무스타파랑 재미있는 라이벌 구도를 만들면서 올드 스파이스 광고가 하나의 유행이 됐어. 결국 여성을 공략한 게 성공 비결이었던 거야.

2. 닥터 스쿼츠: 남심 저격의 귀재

• 새로운 경쟁자: 올드 스파이스가 잘 나갈 때, 닥터 스쿼츠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했어. 이 브랜드는 남자들이 뭘 좋아하는지 제대로 파악했지.
• 타겟: "남자애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광고하면서, 숲이나 자연 향 같은 걸 강조했어.
• 성장: 2013년에 런칭해서 남자들을 사로잡는 마케팅으로 엄청나게 성장했어.
• 모델: 인기 여배우인 시드니 스위니를 모델로 썼는데, 이 배우가 남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처럼 나오게 광고를 만들었더니 반응이 엄청 좋았어. 심지어 이 배우의 몸매로 만든 비누까지 출시할 정도였지.
• 다양한 전략: 단순히 섹시한 모델만 쓴 게 아니야.
  • 스타워즈 콜라보: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워즈랑 같이 제품을 만들었어.
  • 포드 브롱콜라보: 모험과 자유를 좋아하는 남자들을 위해 포드 자동차랑도 협력했지.
  • 타이슨 모델: 복싱 선수 타이슨을 모델로 써서 "강한 남자가 되라"고 하면서도, 옛날 올드 스파이스 광고를 따라 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어.
  • 리키 콜라보: 심지어 좀 이상한 브랜드인 리키랑도 콜라보해서 "병맛" 마케팅의 끝을 보여주기도 했지.
• 친환경: 이런 재미있는 마케팅뿐만 아니라 친환경이라는 점도 사람들에게 어필했어.
• 결론: 닥터 스쿼츠는 올드 스파이스와 다르게 남자들을 직접적으로 공략해서 성공했어. 작년에만 약 5,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니,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지켜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