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과 악을 구분하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과 연민은 선이고, 폭력과 이기심은 악입니다.
- 문화마다 차이는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게 유용하다고 믿어요.
- 그런데 니체라는 철학자는 이 구분 자체를 뒤집으려 했어요.
- 그는 기독교 도덕관을 비판하며 '신을 죽인 철학자'라고 불립니다.
- 니체는 많은 책을 썼지만, 아포리즘 형식으로 표현했어요.
- 아포리즘은 짧고 함축된 잠언 같은 글입니다.
- 이 방식은 문학에선 멋지지만, 논리 전달엔 한계가 있죠.
- 예를 들어,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니체를 이해 못했어요.'
- 니체는 차라투스트라의 말을 빌려 철학을 풀어냈어요.
- 그의 대표작은 '도덕의 계보'입니다.
- 이 책은 니체의 윤리학적 사상을 쉽게 풀어 쓴 책입니다.
- 첫 논문 제목은 '선과 악, 좋음과 나쁨'입니다.
- 그는 선과 악의 역사를 철저히 파헤칩니다.
- 현대인들이 선량하고 세련됐지만 도덕적으로 약하다고 봐요.
- 니체는 이 도덕이 약자의 것이라고 비판합니다.
- 그는 좋음과 나쁨의 기원을 분석하며 시작합니다.
- 좋음은 높은 계급에서 비롯됐고, 나쁨은 하층민에서 유래했다고 봅니다.
- 언어도 계급과 인종 차별이 깃들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 현대의 평등관념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니체는 진리라는 개념이 과대평가됐다고 비판합니다.
- 그는 객관성 대신, 더 많은 관점이 진리를 만든다고 봅니다.
- 도덕은 결국 힘의 의지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합니다.
- 약자들이 도덕적 구실로 힘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 이들은 자신이 약하다는 사실을 숨기고, 도덕로 위장합니다.
- 기독교 도덕은 약자들이 강자가 되는 환경을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 니체는 유럽 사회의 도덕적 병폐를 개탄했어요.
- 그는 망각의 능력을 찬양하며, 기억보다 망각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 약속은 미래를 보장하는 것, 즉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 주권적 개체란 자유 의지를 가진, 약속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 책임감, 즉 양심은 약속을 지키는 자부심입니다.
- 고통을 기억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고통을 주는 것.
- 과거에는 잔인한 형벌과 희생이 기억을 강하게 했어요.
- 금욕주의는 고통을 기억하게 하는 수단이었어요.
- 니체는 현대 학문이 진리와 객관성을 과대평가한다고 비판합니다.
- 인간은 자연의 일부, 동물과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 객관성은 자신의 지성을 조절하는 능력입니다.
- 진리란 결국, 학자의 희의 의지, 즉 주관적 의지의 표현입니다.
- 도덕은 결국, 자기 자신을 의식하는 힘의 의지에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 종교적 금욕은 삶의 생명력을 적대시하는 병리입니다.
- 금욕은 죽음의 고통을 이겨내려는 인지적 도구입니다.
- 하지만 이 과정은 오히려 내면의 고통을 더 깊게 만듭니다.
- 모든 고통이 죄라는 관점이 생기면서, 삶 자체가 부정됩니다.
- 니체는 '신을 죽인 철학자'라는 별명을 얻었어요.
- 그는 기독교 도덕이 약자들의 원한과 자기혐오의 산물임을 폭로합니다.
- 인간 본연의 생명력과 성취를 회복하려 했던 철학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