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급여화 후폭풍! 38년차 물리치료사가 밝히는 생존 전략과 필승 방향
물리치료사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38년차 물리치료사 안전기입니다. 오늘은 특히 30대, 40대 후배 물리치료사 선생님들께 잠깐 이야기 좀 하려고 해요.
도수치료 급여화 문제, 왜 이렇게 됐을까?
이번에 도수치료 급여화 문제로 선배로서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사실 저는 2011년에 한국에서 다시 일을 시작할 때부터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예상했어요. 그때 병원들을 보니, 제대로 된 근거 없이 그냥 만지는 수준의 도수치료를 하는 곳이 너무 많더라고요. 돈이 된다고 하니, 치료 효과와 상관없이 무조건 도수치료를 처방하는 병원들이 많았던 거죠.
결국 정부에서 물리치료사들을 희생양 삼아 도수치료를 급여화에서 제외시킨 것 같아요. 앞으로 6개월마다 수정 변경하겠다고 하지만, 쉽지 않을 겁니다.
실비 없어도 치료할 수 있는 실력 키우기
저는 이런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제가 이끄는 학회 회원들에게 계속 강조해왔어요. 바로 실비보험이 없어도 환자들이 스스로 돈을 내고 치료받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이죠.
실제로 제 주변 선생님들 중에는 실비보험 여부와 상관없이 병원에 계속 오는 환자들이 많아요. 환자들은 자신의 돈을 내서라도 치료받고 싶어 하거든요.
특수치료 시절로 돌아가자
이번 정책으로 연간 24회까지는 급여화가 되지만, 그 이상은 환자 본인 부담입니다. 하지만 이건 오히려 예전 특수치료 시절로 돌아간 것과 같아요. 그때처럼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말이죠.
지금은 버텨야 할 때!
지금은 버텨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실비보험 안 돼도 저 치료받고 싶어요!"라고 말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그런 환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런 실력을 갖춘다면, 제도가 바뀌어도 살아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 어려운 상황에서 빛을 발할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치료, 그 방법을 찾아 집중 훈련하세요!
저는 어떤 환자가 오더라도 나갈 때는 기분 좋게, 건강하게 나갈 수 있도록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수천 번이나 보여드렸어요.
그러니 여러분, 절대 희망을 잃지 마세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그 방법을 찾고 집중적으로 훈련하세요.
어떤 환자가 와도 "이 환자, 나갈 때는 뛰어나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각오로 치료할 수 있는 물리치료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그렇게 된다면, 물리치료의 미래는 밝을 것이고, 여러분은 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