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의무화, 그래도 일시금 받는 꿀팁 공개!
퇴직금, 이제 일시금으로 못 받는다? 팩트 체크!
요즘 뉴스나 유튜브에서 퇴직금 제도 폐지에 대해 말이 많지? "이제 퇴직금 일시금으로 못 받고 무조건 연금으로만 받아야 한다!" 이런 말 때문에 불안한 사람들도 있을 거야. 하지만 이건 오해야!
왜 이런 오해가 생겼을까?
정부에서 퇴직 연금 제도를 더 활성화하려고 개편안을 발표했거든. 현재는 퇴직금 제도랑 퇴직 연금 제도가 같이 있는데, 앞으로는 퇴직 연금 제도를 모든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하겠다는 거지.
이 발표를 듣고 일부 언론이나 유튜브에서 "퇴직금 일시금 지급 제도가 폐지되니까 이제 퇴직금은 무조건 연금으로만 받아야 한다!"라고 잘못된 정보를 퍼뜨린 거야. 심지어 "국가가 개인의 선택을 막는다!"라며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했지.
진짜 팩트는 뭘까?
결론부터 말하면, 퇴직금 제도가 개편되어도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니야.
1. 퇴직금 제도의 역사
우리나라 퇴직금 제도는 1953년부터 시작됐어. 오랫동안 직장인들이 열심히 일하고 퇴직할 때 목돈을 받는 좋은 제도였지. 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었어.
- 회사가 망하면 퇴직금도 못 받을 수 있다: 회사가 돈이 없으면 퇴직금을 못 주는 경우가 생길 수 있었지.
- 일시금으로 받으면 금방 써버린다: 퇴직금을 한 번에 받으면 노후 준비보다는 다른 곳에 써버려서 정작 노후에는 돈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있었어.
이런 문제 때문에 2005년부터는 퇴직금을 더 안전하게 관리하고 노후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퇴직 연금 제도가 도입되었어.
2. 퇴직 연금 제도는 의무가 아니었다 (현재까지는)
퇴직 연금 제도가 도입되긴 했지만, 모든 회사가 꼭 해야 하는 의무 제도는 아니었어. 대부분의 회사가 도입했지만, 아직도 퇴직금 제도를 유지하는 곳도 있었지.
3. 개편 후에도 일시금 수령은 가능하다!
앞으로 퇴직 연금 제도가 의무화된다고 해도,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는 것이 막히는 것은 아니야.
- IRP 계좌: 퇴직하면 퇴직금은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받게 될 거야.
- 일시금 vs 연금 선택 가능: 이 IRP 계좌에 있는 퇴직금은 개인이 선택해서 일시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연금으로 받을 수도 있어. 이건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이야.
4. 왜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 혜택이 있을까?
국가는 사람들이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아서 금방 써버리는 것보다, 연금으로 받아서 노후에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것을 더 바라고 있어. 그래서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 혜택을 주는 거야.
예를 들어, 퇴직금 1억 원에 대한 세금이 10% (1천만 원)라고 가정해 보자.
- 일시금으로 받으면: 세금 1천만 원을 내고 9천만 원을 받게 돼.
-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 소득세율이 30% 할인돼서 7%만 내면 돼. 즉, 세금 700만 원만 내고 9천 3백만 원을 받게 되는 거지.
결국, 일시금으로 받든 연금으로 받든 세금만 제대로 내면 본인이 원하는 대로 받을 수 있다는 거야. 다만,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을 조금 더 아낄 수 있다는 거지.
5. 국가는 강제할 수 없다!
퇴직금은 근로자가 정당하게 일해서 받은 본인의 돈이야. 대법원 판례에서도 퇴직금은 근로자가 받을 임금의 일부를 나중에 받는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어. 따라서 국가는 세금만 제대로 낸다면 퇴직금을 어떻게 받을지 강제할 수 없어.
결론
퇴직금 제도가 개편되어 퇴직 연금 제도가 의무화된다고 해서,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은 절대 아니야.
물론 연금 전문가 입장에서는 노후를 위해 연금으로 받는 것을 강력히 추천하지만, 일시금이 꼭 필요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를 알고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야.
앞으로 연금 관련해서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연금 박사' 같은 전문가의 정확한 정보를 통해 노후를 잘 준비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