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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원치 않는게 아니라, 제대로 키울 수 없는 환경이다" |2030이 아이를 낳지 않는 진짜 이유|부모가 맞벌이 하는 사이 아이는...|다큐멘터리K|#골라듄다큐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우리 아이, 혼자 크는 걸까?

이루리라는 이름의 다섯 살 아이가 있어. 이름처럼 이루고 싶은 걸 다 이루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좀 달라.

아침부터 바쁜 하루

  • 엄마 아빠: 아침 7시 50분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옷 입고 8시까지 집을 나서야 해. 어린이집 차를 타려면 늦으면 안 되거든.
  • 아빠: 직업 군인으로 12년째 일하고 있어. 아침 7시 반에 집에서 나와서 8시 반까지 출근하고, 퇴근은 6시인데 늦으면 8시까지 할 때도 있대. 왕복 출퇴근 시간이 두 시간이나 걸려.
  • 엄마: 부동산 사무직에서 일하고, 보통 9시 반까지 출근해.

활발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

루리는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래. 친구들이랑 놀 때도 주도적으로 나서서 논다고 해.

학원 스케줄에 지친 아이

  • 태권도: 원래 5시부터 6시까지 태권도를 가야 하는데, 부모님이 늦어지면 혼자 남아서 기다릴 때가 있대.
  • 낮잠 시간 없음: 어린이집에서 낮잠 시간이 없어졌대. 태권도장에서 운동해야 하는데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울기도 한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
  •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 하루에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시간이 1시간도 안 된대. 같은 공간에 있는 시간도 반나절이 안 된다고 하니, 아이가 얼마나 외로울까. 태권도장에서 "엄마가 보고 싶어요"라고 울기도 한대.

귀하게 얻은 아이, 미안한 마음

부모님은 결혼하고 5년 동안 아이가 없어서 시험관 시술을 일곱 번이나 하고 첫째를 가졌대. 그래서 아이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해.

맞벌이 부모의 현실

  • 엄마: 국립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근무를 해. 아침 11시에 출근해서 아이들을 좀 더 잘 챙길 수 있지만, 퇴근 후에는 아이들 케어에 부족함을 느낀대.
  • 아빠: 사립 초등학교 교사로 일해. 퇴근 후 바로 집안일을 시작해도 아이들 케어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

아이들의 시간표

  • 아침: 아들이 7시 20분 차를 타면 3~4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짧은 집안일을 할 수 있대.
  • 엄마: 11시에 출근해서 오전 수업 준비를 하고, 1시부터 4시까지 아이들을 지도하고, 4시부터 7시까지는 학교 행정 업무를 본대. 요즘은 교무부장이라 7시 반이나 8시까지 퇴근한대.
  • 아이들: 부모님이 퇴근할 때까지 학원을 전전해야 해. 영어, 태권도, 피아노, 미술, 공부방까지. 매일 학원에 가야 해서 아이들이 지쳐 보인대.

부모님의 속마음

  • 부모님: 아이들이 배우는 모습을 볼 시간이 없어서 미안한 마음이 크대. 아이들이 어릴 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해.
  • 엄마: 방과 후 교사지만 내 아이들은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것 같아 부족함을 많이 느낀대. 학교에서 에너지를 다 써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할 때도 있다고 고백해.

아이들의 바람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장 원해. 엄마 아빠가 일찍 퇴근해서 함께 놀아주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없어도 된다고 말하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아. 엄마가 일찍 오는 날은 아프다고 생각해서 일찍 안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아이도 있어.

돌봄 정책의 현실

  • 맞벌이: IMF 이후 맞벌이가 필수가 되었지만, 돌봄은 여전히 가족의 몫으로 남아있어.
  • 노동 시간: 우리나라 노동 시간은 OECD 평균보다 훨씬 높아. 부모님의 늦은 퇴근은 아이들을 학원까지 전전하게 만들어.
  • 돌봄 사회화: 돌봄을 사회가 분담해야 하지만, 기업 문화나 국가 정책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어.
  • 늘봄 학교: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늘봄 학교가 확대되고 있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오래 생활하는 것에 버거움을 느끼기도 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의 시간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부모님의 시간이야. 부모님이 일찍 퇴근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돌봄 정책의 일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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