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아줌마와 택시기사의 뜻밖 대화, 이유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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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택시 기사 아저씨의 오해
경상도 아줌마가 택시를 타고 시내로 가고 있었어.
택시가 중간쯤 갔을 때, 기사 아저씨가 말을 걸었지.
기사 아저씨: "식사했어요?"
갑자기 말을 걸어서 아줌마는 좀 당황했어. 점심시간이라 밥 먹었냐고 물어보는 줄 알고 시원하게 대답했지.
아줌마: "아니요. 같이 먹을까요?"
근데 아저씨가 너무 갑자기 밥 먹자고 하니까 아줌마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고민했어.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얼마나 없으면 나한테 밥 먹자고 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좀 치근하게 느껴졌지.
그래도 뭐, 밥 한 끼 정도야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큰 소리로 대답했어.
아줌마: "네, 괜찮아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뒤를 돌아보면서 이렇게 말하는 거야.
기사 아저씨: "방금 저 부르셨어요?"
알고 보니 아저씨 귀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꽂혀 있었던 거지! 아줌마는 그냥 밥 먹자고 한 건데, 아저씨는 아줌마가 자신을 부른 줄 알고 뒤돌아본 거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