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 충격 진실 공개! 홍혜걸의 굳은땅 #108

진드기, 너무 무서워하지 마!

최근 길고양이를 만졌다가 진드기에 물려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사실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만으로는 진드기에 옮을 확률이 아주 낮대. 품에 안는 정도가 아니라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거지.

진드기, 언제 어디서 조심해야 할까?

• 시기: 4월부터 10월까지, 특히 7월, 8월에 많이 나타나.
• 장소: 사람들이 잘 안 깎는 야생 풀밭이 문제야. 진드기는 풀 끝에 매달려 살거든.
• 주의: 야생동물이나 가축이 자주 다니는 곳은 더 조심해야 해. 진드기는 동물의 피를 빨면서 병을 옮기거든.

진드기, 얼마나 위험할까?

솔직히 진드기에 물린다고 다 병에 걸리는 건 아니야.

1. 진드기가 있어야 해: 모든 풀밭에 진드기가 있는 건 아니잖아.
2. 진드기가 물어야 해: 긴 옷을 입거나 기피제를 뿌리면 안 물릴 수도 있어.
3. 진드기 안에 바이러스가 있어야 해: 진드기 100마리 중에 병을 옮기는 바이러스를 가진 건 많아야 1마리 정도래.
4. 내가 건강해야 해: 면역력이 좋으면 걸려도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진드기에 물린 경험이 있대.

결론적으로, 풀밭에 잠깐 앉는다고 해서 병에 걸릴 확률은 아주 낮다는 거야.

진드기 피하는 방법!

• 햇볕 쨍쨍한 곳보다 응달진 곳이 더 안전해: 진드기는 빛을 좋아해서 햇볕이 잘 드는 풀밭을 더 좋아한대.
• 긴 옷 입고 기피제 뿌리기: 다리나 팔 등 맨살을 드러내지 말고, 진드기 기피제를 꼭 뿌리자. 이카리딘이나 페노트린 성분은 안전하대.
• 반려동물 조심: 반려동물이 풀밭에 들어갔다 오면 털에 진드기가 묻어 집으로 들어올 수 있어. 반려동물에게도 기피제를 뿌려주고, 집 안 청결에도 신경 쓰자.

잠깐!

• 진드기 물림은 흔한 일이고, 젊고 건강한 사람은 심하게 앓지 않는 경우가 많아.
• 진드기 때문에 생기는 병은 주로 나이가 많거나 다른 지병이 있는 분들에게 더 위험하대.

너무 겁먹지 말고, 위에서 알려준 방법들 잘 기억해서 건강한 여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