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러시아 양털깎기 작전, 푸틴의 치명적 함정은? (조의준 3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돈은 어디로 흘러갈까?
1. 스위스 은행도 어쩔 수 없어!
스위스에 UBS라는 엄청 유명한 은행이 있어. 이 은행이 유럽이랑 미국에서 제재받는 사람한테 돈을 줬는지 안 줬는지 스위스 법원에서 재판을 했는데, 스위스 법으로는 돈을 줘도 된다는 거야. 왜냐하면 스위스는 중립국이라서 다른 나라 제재를 바로바로 따르지 않거든.
근데 UBS는 뭐라고 했냐면, "우리는 전 세계를 상대로 장사하는 글로벌 은행이라서 전 세계 규제를 따라야 해요. 그래서 스위스법을 따르긴 하겠지만, 결국 전 세계 규제를 따를 거예요." 라고 했어. 이게 무슨 말이냐면, "스위스법대로 돈을 주면 우리 은행이 망할 수도 있어요!" 라는 뜻이지.
이게 왜 중요하냐면,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남북 교류 사업을 하려고 하잖아? 근데 이런 상황에서 성공하려면 UBS처럼 해야 한다는 거야.
2. 러시아, 제재 속에서도 돈이 몰린다?
요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랑 싸우고 있어서 많은 나라들이 러시아를 제재하고 있잖아. 우리나라도 당연히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마음이 크지만, 돈은 그런 거 안 따지고 냉정하게 움직여.
최근에 러시아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 전 세계에서 109조 원이나 되는 투자 계약이 몰렸대. 왜냐하면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 시장에 빨리 들어가서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야. 미국, 일본, 유럽에서도 대표단이 와서 투자 이야기를 나눴다고 해.
심지어 유럽은 러시아에서 에너지 수입을 끊으려고 법안까지 추진하고 있는데도 말이야. 이건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 시장이 좋아질 거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지.
3. 제재 속에서 돈 버는 방법? 컴플라이언스!
그럼 이런 제재 속에서 어떻게 러시아랑 거래를 할 수 있을까? 바로 컴플라이언스라는 걸 잘 지켜야 해.
컴플라이언스는 쉽게 말해 "규칙을 잘 지키면서 합법적으로 사업하는 것"이야. 러시아랑 거래하고 싶은 한국 기업들도 이런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우리는 전 세계 규제를 잘 지키면서 사업할 거예요" 라고 보여줘야 해.
그래야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우리는 규칙대로 했어요!" 라고 말할 수 있고, 제재를 피할 수 있는 거지.
4. 남북 교류, 과거처럼 하면 망한다!
과거에는 정부에서 "남북 교류 사업 시작하자! 미국도 허락했어!" 라고 하면 됐지만, 이제는 세상이 바뀌었어. 전 세계 규제가 너무 복잡해져서 정부에서 허락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니야.
그래서 남북 교류 사업을 하려는 회사들도 UBS처럼 컴플라이언스를 잘 갖추고, "우리는 전 세계 규제를 준수합니다" 라는 걸 보여줘야 해. 정부에서도 이런 회사들이 컴플라이언스를 잘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고.
5. 데이터베이스의 중요성!
요즘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북한과 거래한 회사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다 가지고 있어. 그래서 한국 정부에서 "이제 북한이랑 거래해도 돼!" 라고 해도, 이미 데이터베이스에 이름이 올라가 있으면 나중에 미국에 갈 때나 다른 나라랑 거래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런 데이터베이스를 잘 관리하고, 기업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도와줘야 해. 사실 북한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는 한국이 아니라 영국이라고 하니, 이런 부분도 잘 살펴봐야겠지?
결론적으로,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규정을 가지고 어떻게 사업하는지가 정말 중요해. 특히 남북 교류 사업을 하려면 컴플라이언스를 잘 갖추고, 전 세계 규제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야. 그래야 우리 기업들이 피해를 보지 않고, 남북 평화와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