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만약 어느 날 유튜브 서버가 완전히 리셋되어 단 세 개의 유튜브 채널만 남고 모두 사라지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제 더 이상 유튜브 채널 개설이 불가능해지고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단 세 개의 유튜브 채널만 구독하고 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사실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죠.

 하지만 놀랍게도 불과 30년 전만 해도 우리는 단 세 개의 유튜브 채널만 구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채널의 이름은 바로 KBS, MBC, 그리고 SBS였습니다.

 당시에는 모든 국민들이 같은 드라마를 받고 같은 광고를 봤으며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했습니다.

 그리고이 세 채널에 광고를 할 수 있는 자원이 있는 회사, 즉 삼성이나 LG 같은 대기업들이 신제품 광고를 하면 전국민이 모두 같은 제품을 원했었습니다.

이 이 TV는 유행을 주도했고 언론을 통제했으며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조종했습니다.

 자, 그리고 이제 다시 2025년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세상 불과 30년 사이에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세상이 달라졌다는 건 돈을 버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저는 나만의 제품을 만드는 분들을 돕는 그리팅이고요.

 오늘의 주제는 2025년에 반드시 시작해야 될 사업입니다.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욕구.

 그러니까이 취향이 비슷한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취향이 완벽하게 같은 사람은 존재할 수가 없겠죠.

 하지만 불과 30년 전만 해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취향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잠깐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새로운 물건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극단적으로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어떤 유명 연예인이 옷을 입고 나오면 다음날부터 모두가 같은 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대기업이 신제품 광고를 시작하면 전국민이 같은 제품을 원했습니다.

 따라서 당연하게도이 시기에는 대기업이 산업을 주도했습니다.

 TV에 광고를 내보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자원을 가진 대기업들이 모든 사람들의 욕구를 조종하면서 엄청난 성장을 이뤘습니다.

 당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TV에서 새로운 제품을 보면 자연스럽게 그걸 원하게 됐고 얼마 안 가서 그 제품을 구매합니다.

 또는 친구가 사용하는 제품을 보고 그 제품을 원하게 돼서 구매합니다.

 우리는 친구의 의견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자, 결국 당시 구매 패턴은 둘 중 하나였습니다.

 단 세 개 채널뿐인 TV에서 광고하는 제품을 구매하거나 아니면이 친구들 주변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중소 방송사들이 생기고 결정적으로 유튜브가 생기면서 우리의 구매 패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화합니다.

 이제 유튜브 채널은 전부 몇 개인지 알 수도 없을만큼 많아졌습니다.

 유튜브 구독 목록이 정확하게 같은 사람은 아마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네.

 우리는 이제 각이 다른 것을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각자 전부 다른 것을 보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도 모두 달라진 겁니다.

 자, 그럼 우리 이야기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우리는 물건을 파는 사람입니다.

 자, 우린 어떻게 달라졌나요? 놀랍게도 우리는 1990년대에 TV 방송의 시대에서나 통할법한 뻔하고 특징없는 무생 무취의 제품을 저가 저품질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매일같이 제품을 뺏기고 다시 소명하고 누군가는 나를 베기고 또 나는 누군가를 또 베기면서 그렇게 옛날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이 방식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만들려면 남들이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합니다.

 대기업처럼 광고를 강력하게 집행하든지 판매 플랫폼 내부에 지인을 두고 불공평하게 노출하는 방법을 알든지 그것도 아니면 최소한 엄청난 물량을 가져와서 누구보다 싸게 판매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이 모든 것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 구조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요약하면이 독점 사업 구조를 만드는 겁니다.

 독점 사업 구조라고 하면 대기업처럼 엄청난 규모의 독점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말하는 독점 구조는 아주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 크기의 독점입니다.

 자,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그라짜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일 겁니다.

이 브랜드는 현재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올리브유 브랜드입니다.

 그라짜는 2022년에 시작한 신생 올리브유 브랜드입니다.

 그라짜의 대표는 많은 돈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처럼 없는 돈을 쥐어 짜면서 시작한 영세한 개인 브랜드였습니다.

 자, 그라자는 출시 초기에 마케팅 예산이 없었기 때문에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약 300개 제품의 샘플을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십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에게 보냈고이 전략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2022년 1월 11일 공식 출시 당시 준비해 둔 6개월치 제고가 단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됐으며 다음날 미국의 거대 유통 기업인 홀푸드 마켓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결국 첫에 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후 2023년에는 1,900만 달러, 2024년에는 4,800만 달러, 그리고 올해는 최소 6천만 달러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중입니다.

 자, 그럼 대체 그라짜의 제품은 무엇이 달랐던 걸까요? 잠깐 그라짜가 실행했던 인플루서 마케팅 부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300개의 제품 샘플을 인플루언서들에게 무상으로 보내는 것은 꽤 큰 모험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모험을 감수할 수 있으신가요? 아마 쉽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는 남들도 파는 제품을 경쟁자들보다 더 비싸게 올려놓고 귀찮아서 대충 아무거나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만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억지로 강매하고 있는 중이니까요.

 인플루언서들은 그런 제품을 절대로 광고해 주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고 해도 아마 고민하고 거절을 할 겁니다.

 하지만 그라짜의 제품은 광고비도 없이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광고를 해 줬습니다.

 과연 그라짜의 제품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자, 그라자는 먼저 올리브유 용기를 바꿨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쓰리라차 소스의 용기에 올리브유를 담고 엑스트라 버진, 버진, 퓨어, 포마스 등의 복잡한 이름을 완전히 배제하고 조리용 올리브 오일과 뿌려서 바로 먹는 올리브 오일 딱 두 가지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아주 직관적으로 용도를 알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에 올리브유 시장에서 고급 올리브유는 모두 2L짜리 크고 무거운 유리병에 담겨 출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라자는 그렇게 거대하고 조리시에 사용하기도 어려운 용기를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큰 불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는이 불편을 개선합니다.

 이제까지 시장에서 그 누구도 해결해 준 적이 없는 문제인 깨지기 쉽고 무겁고 사용하기 어려운 용기를 작고 콤팩트한 플라스틱 병에 담아 해결했습니다.

 그자는 콤팩트하면서 사용하기 쉬운 용기에 담은 올리브유라는 아주 쉽고 간단한 아이디어로 올리브유라는 거대한 레도 시장에서 작은 독점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자, 여기서 예상할 수 있는 질문은 그럼 분명히 경쟁자들이 제품을 베일 텐데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요입니다.

 실제로 이후에 많은 카피 제품들이 시장에 등장했지만 독점 구조를 만들어 낸 브랜드는 시장에서 카피 제품들에게 휘둘리지 않습니다.

 카피 제품들은 모두 짝퉁이라는 오명을 쓰고 시작할 수밖에 없고 일반적인 고객들은 가격이 조금 싸다고 해서 짝퉁 제품을 구매하는 모험을 하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유독, 제품 베기기에 민감한 이유는 사실 우리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애초에 오리지널리티가 전혀 없는 남들과 아무 차별성이 없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내 제품을 카피해서 나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고 해도 이미 독점적인 지위를 얻은 제품의 위상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걸 흔들어서 시장 지배 구조를 역전하려면 브랜드를 만든 사람보다 열배의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대기업들이 독점 구조를 만들어 낸 브랜드를 큰 돈을 들여 인수하는 겁니다.

 대기업이 그런 브랜드를 만들어 낼 능력과 자원이 부족할까요? 절대로 그럴 리가 없습니다.

 대기업은 그냥 아주 간단한 산수를 해 봅니다.

 그리고 새로 만들어서 시장 지배 구조를 바꾸는 것보다 그냥 회사를 통제로 구매하는 것이 더 싸기 때문에 회사를 인수하는 겁니다.

 저는 앞으로 이런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것에 모든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생각입니다.

 유리로 된 올리부유병을 불편이라고 여기는 소비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단순히 유리병을 플라스틱병으로 바꾼다고 해서이 제품을 구매할 소비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만약 30년 전 같았으면 이런 제품을 만들었다가는 전혀 판매하지 못하고 완전히 망해 버렸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로 다양한 채널이 생겼고 이에 따라 정말로 다양한 욕구가 생겼으며 아주 작은 시장이라고 해도 아주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해서 작은 규모의 소비자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할 수만 있다면 이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줄 훌륭한 채널들이 너무나도 많아졌습니다.

 지금은 대유튜브의 시대입니다.

 정말 많은 수의 유튜버와 그보다 더 많은 수의 구독자들이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인지하지도 못한 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그 문제를 찾아 하나씩 해결해 볼 생각입니다.

 앞으로 출시될 저의 모든 제품들은 모두 어떤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의 형태가 될 겁니다.

 모든 시도가 성공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시도가 어느 날 우연히 운을 만나게 된다면 저는 그간의 모든 것을 보상받게 될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자, 어떤가요? 누군가는 제 이야기가 터문이 없는 소리로 들릴 겁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또 어떤 참신한 핑계를 대면서 다음에 한다고 말할 겁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제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 설레는 상상을 시작할 겁니다.

 저는 이런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분들을 위해서 5월 9일과 11일에 특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때 대표님들을 직접 만나고 대표님들의 꿈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댓글을 항상 꼼꼼하게 읽어보고 있습니다.

 영상에 댓글을 달아 주시는 대표님들을 한 분도 빠짐없이 기억하려고 노력합니다.

 언젠가 댓글을 달아 주신 대표님들과 직접 만나서 함께 꿈을 이야기하고 더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고 마침내 큰 성공을 거두는 날을 상상하면 저는 정말로 가슴이 듭니다.

 저는 대표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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