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감동한 황가람 무명 시절 고백, 눈물 쏟은 진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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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가수 황가람, 14년의 눈물과 희망 이야기
가수 황가람 씨가 데뷔 14년 차의 힘들었던 시절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어. 19살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며 꿈을 키웠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지.
홍대 노숙 생활과 7년간의 노력
- 돈이 없어 노숙: 200만 원을 가지고 상경했지만, 하루 만 원씩 쓰기로 한 계획은 금방 틀어져 버렸어. 결국 홍대 놀이터 벤치에서 잠을 자는 노숙 생활을 시작했지. 찜질방도 비싸서 옥상 굴뚝 밑이나 화장실 라디에이터 옆에서 추위를 견뎌야 했대.
- 5개월간의 노숙: 147일, 거의 5개월 동안 노숙 생활을 하면서 40kg까지 살이 빠지고 피부병까지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어.
- 창고에서 7년: 노래 연습할 공간을 찾다가 아무것도 없는 창고를 얻어 7년간 갈고 닦았어. 수도도 없고 빛도 없는 곳에서 매트리스와 버려진 물건들로 생활하며 밤낮없이 연습했지.
- 데뷔: 그렇게 7년을 노력한 끝에 2011년에 데뷔하게 되었어. 데뷔 전까지 수많은 알바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고, 100곡 이상을 작곡하기도 했대.
30대 후반의 좌절과 희망
- 피노키오 활동: 30대 중반에 '피노키오'라는 그룹으로 활동했지만, 3개월 만에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어. 38살에는 그만둘까 고민도 했지만, '방향은 맞는데 에너지가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힘을 냈지.
- 인생곡 '나는 반딧불이': 40살이 되던 해, MBN '오빠시대'에서 '나는 반딧불이'라는 곡을 부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어. 이 노래는 자신의 인생을 담은 듯한 가사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해.
황가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너무 오래 걸린다고 포기하지 말고, 가치 있는 일은 시간이 걸리는 법이니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19살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다고 했어.
황가람 씨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어. 앞으로도 그의 음악과 함께 빛나는 삶을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