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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의 암호와 카발라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피그팬 암호, 이게 뭐냐면...

피그팬 나무라고 들어봤어? 이건 사실 나무가 아니라 암호 체계야. 옛날 유대인들이 쓰던 카발라라는 전통에서 나왔다고 알려져 있어.

피그팬 암호의 핵심은 '그리드'와 '점'이야.

이 그림처럼, 네모 칸(그리드)에 점을 찍어서 알파벳 26글자를 각각 다른 모양으로 표현하는 거지. 예를 들면 'a'는 꺾쇠 모양, 'y'는 꺾쇠 모양에 점이 찍힌 모양이야.

이걸로 어떻게 암호를 만드냐면?

'스팟(spot)'이라는 단어를 암호로 만들고 싶으면, 's'에 해당하는 모양, 'p'에 해당하는 모양, 'o'에 해당하는 모양, 't'에 해당하는 모양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돼.

이 암호, 누가 썼을까?

  • 코르넬리우스 아그리파: 1486년에 태어나서 1535년에 죽은 독일 사람인데, 법학자이자 신비주의자였어. 이 사람이 쓴 책에 장미십자회 암호의 초기 형태를 설명했는데, 이게 유대인 카발라에서 왔다고 했지. 나중에 '아홉 개의 방의 카발라'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이건 히브리어 알파벳을 썼고, 암호보다는 종교적인 상징으로 더 많이 쓰였다고 해.

  • 프리메이슨: 피그팬 암호는 장미십자회랑 프리메이슨 모두에서 썼는데, 특히 프리메이슨이 엄청 많이 써서 '프리메이슨 암호'라고도 불릴 정도야. 프리메이슨은 18세기 초에 자기들끼리 비밀스러운 기록을 남기거나 편지를 주고받을 때 이 암호를 썼어.

    • 묘비에도 남겼다고? 재밌는 건 프리메이슨이 편지뿐만 아니라 묘비에도 이 암호를 써서 기록을 남겼다는 거야. 뉴욕에 있는 트리니티 교회 묘지에 있는 1697년 묘비 중 하나에는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문구가 피그팬 암호로 새겨져 있대.
  • 메이저 로그: 1852년에 호주로 이민 간 아일랜드 출신 목축업자인데, 이 사람이 일기에 피그팬 암호를 써서 자신이 원주민 19명을 죽인 일을 은밀하게 고백했어. 일기에는 "3월 16일에는 세 명을 쏴 죽였다"거나, "원주민들이 양을 훔치고 있어서 백인 친구들이 몇 명 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해. 이 사람도 프리메이슨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돼.

결론적으로, 피그팬 암호의 뿌리는 '카발라'야.

33도 프리메이슨이었던 알버트 파이크라는 사람도 자기 책에서 프리메이슨의 비밀과 상징이 카발라에서 나왔다고 썼어. 그는 카발라를 "오컬트 과학의 열쇠"라고 부르면서, 신의 통일성, 영적인 힘과 자연적인 힘을 설명하는 기술, 그리고 상징적인 형상을 통해 행동을 결정하는 기술을 가르친다고 했지.

그러니까 프리메이슨의 비밀, 상징, 암호, 신비주의의 핵심에는 바로 이 '카발라'가 있다고 볼 수 있어.

더 궁금하면 영문 위키피디아에서 'Pigpen cipher'를 검색해보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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