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심을 놓아라 (분별력과 분별심은 다르다? #분별을 하지 말라니 이 무슨 말일까? #애초 내 기준이 어리석음을 알아야...)

분별심, 어떻게 다스릴까? 🤔

불교에서 '분별심'을 버리라고 많이 말하는데, 어떻게 버려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지? 사실 '분별력'과 '분별심'은 조금 달라.

1. 분별력 vs 분별심

• 분별력: 세상 만물을 이치와 원리에 따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야. 더 나은 것을 찾기 위해 꼭 필요한 거지.
• 분별심: 내 기준, 내 생각, 내 감정에 따라 세상을 판단하는 거야. 이건 주관적이고 망상에서 비롯될 수 있어. 그래서 불교에서는 분별심을 버리라고 하는 거야.

2. 분별심, 왜 문제일까?

분별심 때문에 우리는 고통받고, 탐욕, 성냄, 어리석음(탐진치)에 빠지게 돼.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내 기준대로 판단하니까 짜증 나고 화나는 일이 생기는 거지.

3. 분별심을 다스리는 방법 🧘‍♀️

그렇다면 어떻게 분별심을 다스릴 수 있을까? 몇 가지 방법을 알려줄게!

• 내 안의 관념 살펴보기: 내가 왜 짜증 나고 화나는지, 그럴 때 내 안에 어떤 생각이나 관념이 있는지 살펴보는 거야. 예를 들어 '무시당하기 싫다'는 관념이 있다면, 그걸 개선하면 같은 상황에서도 화가 나지 않을 수 있어.
• 다름 인정하기: 세상에는 나와 다른 사람이 많아. 내 기준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자기 기준이 옳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존중해야 해. 다름을 인정하면 관계에서 오는 갈등도 줄어들고,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돼.
• 이분법적 사고 버리기: 세상은 흑과 백으로만 나뉘지 않아. 좋고 싫음, 옳고 그름처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버리고, 다양한 색깔을 볼 수 있어야 해.
• 초월적 이성으로 바라보기: 내 생각이나 감정에 묶이지 않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거야.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 더 나은 것을 찾아가는 거지.
•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판단하기: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미래의 내가 바라는 모습이나 가치를 생각하며 판단하면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어.
•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않기: 우리는 습관적으로 사소한 일에 시시비비를 가리고, 그것 때문에 힘들어해.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 일들이 많아.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사소한 것은 흘려보내는 연습을 하자.

이런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면 분별심을 다스리고 더 편안하고 현명한 삶을 살 수 있을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