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땐 도망쳐도 괜찮아! 나라가 응원하는 진짜 이유”

한국 참전 용사 이야기

한국은 전쟁이 나면 빨리 도망치라고 응원하는 나라래. 길거리에서 무거운 리어카를 끄는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분들 대부분이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이래.

처음에는 리어카 끄는 할아버지를 취재하려고 갔는데, 방 안에 태극기가 보이길래 물어봤더니 본인이 참전 용사라고 소개했대.

근데 놀라운 건, 이렇게 힘겹게 사는 참전 용사들이 많다는 사실이야. 어떤 할아버지는 지하철 공영 화장실을 이용하고, 일주일에 몇 번 제공되는 무료 급식을 받으러 다니신대. 주말에는 무료 급식이 없어서 굶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어떤 기업에서 후원을 해줬는데, 그 할아버지가 무려 93세셨대! 전쟁 끝나고 지금까지 계속 힘들게 살아오셨고, 다른 참전 용사들은 이미 돌아가셔서 도움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래.

이런 일이 흔하다 보니, 전쟁이 나면 참전하겠다는 사람이 10%밖에 안 되고, 90%는 도망치겠다고 한대.

솔직히, 돈 많고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잘 사는 걸 보면 누가 애국하고 싶겠어? 힘들게 나라 지킨 분들이 이렇게 어렵게 사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