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같은 부모는 없다? ⚡️ 현실 육아가 답! 아주대 조선미 교수 꿀팁 | 사춘기 자녀 양육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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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사춘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 훈육은 언제까지?
- 원래 훈육은 10살까지 거의 끝난다고 보면 돼. 학교 규칙 잘 지키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시키는 일 정도는 하는 정도면 괜찮아.
- 근데 청소년기에는 좀 달라. 얘네들은 이미 기본 습관은 다 되어 있고, 자기 힘을 시험해보고 싶어 하는 시기야. 그래서 좀 재량껏 놔두는 게 필요해.
2. 사춘기 아이, 왜 자꾸 엇나갈까?
- 사춘기 아이들은 어른보다 센지, 엄마 아빠보다 센지 시험해보려고 도발하는 거야.
- 이때 똑같이 화내면 아이랑 똑같은 수준이 되는 거니까, 침착하게 대처해야 해.
- 아빠는 "남자애들은 원래 그래, 걱정 마" 하고, 엄마한테는 "엄마한테 그러면 안 되지, 매너 없게" 라고 말해주는 게 좋아.
- 엄마들은 아이를 아직도 어린애로 보는데, 아이는 성인으로 커가는 과정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해.
- 집에서 좀 버릇없어 보여도, 밖에 나가면 대부분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집에서는 좀 못 본 척 해주는 것도 필요해.
3. 때리는 건 절대 금물!
- 사춘기 아이를 때리면 관계가 100% 나빠져. 심하면 평생 갈 수도 있어.
- 원하는 효과도 절대 안 일어나고, 오히려 용돈을 안 주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어.
- 요즘 애들은 체벌 받으면 신고하는 법도 배운대. 옛날이랑 상황이 많이 다르니 조심해야 해.
-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맞는 거랑 부모님한테 맞는 건 느낌이 완전히 달라. 분노가 실린 매질은 아이에게 공포만 줄 뿐이야.
- 때리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을 알고 있으면, 때리지 않을 수 있을 거야. 아이 입장에선 어른한테 맞는 건 엄청 무서운 일이니까.
4. '마음 읽기'의 함정
- 최근에 '마음 읽기'가 유행인데, 이게 반쪽만 전달된 경우가 많아.
- 원래는 '마음은 읽어주되, 행동은 통제하라'는 원칙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마음 읽기'만 강조되는 경향이 있어.
- 아이 마음대로 다 해주면, 아이는 좌절을 견디는 힘이 약해져서 나중에 더 힘들어할 수 있어.
- 마음을 읽어주는 건 좋지만, 행동은 반드시 통제해야 해.
5. 올바른 훈육 방법은?
- 보상과 처벌을 적절히 사용해야 해.
- 잘하는 행동에는 상과 칭찬을, 잘못한 행동에는 벌을 줘야 하는데, 뭘로 줘야 할지 잘 모르는 부모님들이 많아.
- 예를 들어, 게임을 10분 더 했다고 때리는 대신, 다음 날 게임 시간을 줄이는 식으로 처벌하는 게 더 효과적이야.
- 규칙을 정했으면, 엄마 아빠도 일관성 있게 지켜야 아이들도 반발하지 않아.
- 사춘기 아이에게는 오늘 30분 게임하면, 내일 10분 더 해줄게. 하지만 30분을 못 지키면 내일은 못해. 와 같은 합리적인 처벌이 좋아.
6. 사춘기, '견디기'도 중요해
- 사춘기가 끝나면 제자리로 돌아오는 아이들이 많으니, 너무 관계가 깨지지 않도록 견디는 것도 중요해.
- 위험을 극복하려면 위험에 맞서 봐야 하듯, 아이도 거절이나 좌절을 견디는 힘을 길러야 해.
결론적으로,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아이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때리는 대신 다른 방법을 찾고, 마음과 행동을 균형 있게 지도하는 것이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