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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이 직접 뽑은 서울 브런치 TOP5! + 초간단 삭슈카 레시피 대공개!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브런치, 왜 좋아할까? 그리고 맛있는 브런치 집 & 레시피 추천!

안녕하세요! 브랜드를 만드는 노이어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브런치 가게 '뚜리버즈'에 와 있어요.

제가 컨설팅한 브랜드 중에 파스타랑 브런치 가게가 정말 많거든요. 특히 브런치는 종류별로 제일 많이 만들어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뽑은 브런치 탑 5와 제가 좋아하는 브런치 레시피를 하나 보여드릴게요!

왜 브런치일까?

저는 '브런치'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왜냐하면 브런치는 일하면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거든요. 저처럼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은 출근해야 하니까 여유롭게 먹기 힘들잖아요.

브런치는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느낌을 줘요. 브런치를 딱 보면 주말이 된 것 같고, 여유가 생기는 것 같고, 따뜻한 햇빛 받으면서 부드러운 걸 먹는 여유로운 시간을 떠올리게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브런치 메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는 직원들이랑 여행 가든 가족이랑 여행 가든, 아침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걸 좋아해요. 여행 가서 아침에 혼자 커피 마시고 생각하거나 책 읽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거든요. 그래서 한국에선 아침을 안 먹어도 여행 가면 꼭 아침을 먹게 돼요. 그러다 보니 세계적으로 아침을 정말 많이 먹어본 것 같아요.

사실 브런치 메뉴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해요. 우유, 달걀, 감자, 토마토 같은 재료들이죠.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스타일이랑 비슷한 게 영국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인데, 영국에는 '해기스'라고 영국식 순대 같은 게 들어가요. 이런 재료들이 어떻게 조합돼서 어떤 메뉴가 나오는지 보는 게 너무 재밌어요.

브런치는 칼로리가 높다?

맞아요. 브런치는 버터, 달걀, 우유 같은 재료를 많이 쓰다 보니 칼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하루를 시작할 때 이렇게 든든하게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힘이 난다고 해요. 요즘 저탄고지가 유행인데, 외국 사람들은 아침부터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거든요.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적당히,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는 말처럼, 아침에 잘 먹는 게 중요하답니다.

브런치는 어떻게 유명해졌을까?

브런치가 인기를 끌게 된 건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때문인 것 같아요. 그 드라마에서 바쁜 여자들이 주말에 사라베스 같은 유명 브런치 가게에 가는 모습이 많이 나왔잖아요.

브런치의 유래는 영국 작가가 주말에 아침부터 요리하지 말고 브런치 먹으러 나가자고 언급한 기록이 있다고 해요. 또 미국에서는 교회 예배를 보고 11시쯤 끝나면 그때 브런치를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브렉퍼스트(Breakfast)'라는 단어 자체가 '금식(Fast)'을 '깬다(Break)'는 뜻이잖아요. 종교적인 의미도 있는 거죠. 1800년대부터 있었던 음식이에요.

브런치 대표 메뉴로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프렌치 토스트, 에그 베네딕트, 그리고 요즘 인기 있는 치킨 와플 등이 있어요.

제가 뽑은 브런치 탑 5!

제가 좋아하는 브런치 가게 세 곳과 메뉴를 추천해 드릴게요.

  1. 오아시스 (Oasis)

    •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에요! 에그 베네딕트, 팬케이크, 프렌치 토스트 다 있어요.
    • 저는 여기서 타이뉴돌 샐러드를 제일 많이 먹어요. 따뜻한데 정말 맛있어요.
  2. 부베트 (Buvette)

    • 뉴욕, 파리, 런던, 서울에도 있어요. 저는 이 브랜드를 꼭 한국에 들여오고 싶었어요!
    • 그래픽 디자인도 너무 귀엽고, 명함 모으는 재미도 있어요.
    • 크로크 마담 (에그 올라간 거)과 크로크 무슈 (에그 없는 거)를 꼭 드셔보세요.
    • 가자미 스테이크도 바삭하게 구워서 정말 맛있어요.
  3. 퍼프룸 (Puffroom)

    • 작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브런치 카페예요. 대표님이 건축가셔서 분위기가 정말 예뻐요.
    • 점심에 가면 손님들이 다 여자분들이에요.
    • 피클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어요.
    • 구운 배추 에피타이저도 맛있고, 브라타 치즈도 최고예요.
    • 바갈라우 (말린 대구 요리)와 삐드라 (작은 피자)도 독특하고 맛있어요. 창의적인 새로운 스타일의 브런치랍니다.
  4. 오파토 (Opato)

    • 아주 작은 집인데 프렌치 토스트랑 빵이 정말 맛있어요.
  5. 뚜리버즈 (Treetop Birds)

    • 제가 만든 브런치 가게죠!
    • 제가 여기서 제일 먼저 선보인 치킨 와플은 꼭 드셔보세요. 미국 남부 재즈바에서 새벽까지 일하고 아침에 와플이랑 치킨을 같이 먹던 것에서 유래한 메뉴인데, 한국인 입맛에 맞게 소스를 엄청 연구했어요. 처음엔 신기해하다가도 맛보면 다들 좋아하세요.

추가 추천:

  • 월도프 샐러드: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시작된 샐러드인데, 카라멜라이즈한 호두랑 사과가 들어가요. 조선 호텔 나인스 게이트에 랍스터까지 들어간 월도프 샐러드가 있는데 정말 맛있어요!
  • 에그 베네딕트: 기본적으로 빵 위에 햄, 수란, 홀란다이즈 소스를 얹은 클래식한 메뉴예요. 시금치를 넣으면 에그 플로렌틴, 연어를 넣으면 에그 로열이라고 불러요. 홀란다이즈 소스가 만들기가 까다로워서 모든 업장에 꼭 넣지는 못해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브런치 레시피: 에그 인 헬 (샥슈카)

오늘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에그 인 헬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샥슈카'라고도 불리는데, 토마토소스가 끓는 모습이 지옥불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재료:

  • 양파 1개
  • 마늘 2-3쪽
  • 올리브 오일
  • 파프리카 1/2개
  • 이탈리안 소시지 (얇게 썬 것)
  • 홀 토마토 통조림 1캔
  • 토마토 1개 (큰 것 또는 방울토마토)
  • 소금, 후추
  • 달걀 2개
  • 치즈 (모짜렐라, 체다 등 녹는 치즈)
  • 빵 (바게트, 사워도우 등)

만드는 법:

  1. 양파와 마늘은 다져주세요. 파프리카는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2.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약불에서 양파를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오래 볶아주세요. (단맛이 올라와요!)
  3. 마늘과 파프리카를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4. 이탈리안 소시지를 넣고 육수를 내듯이 볶아주세요.
  5. 토마토를 넣고 5분 정도 끓여 수분을 날려주세요.
  6. 홀 토마토 통조림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주세요. (너무 짜지 않게!)
  7. 토마토소스가 끓으면 달걀을 깨뜨려 넣고 흰자만 익을 정도로만 익혀주세요. (노른자는 반숙이 좋아요!)
  8. 치즈를 위에 뿌려 녹여주세요.
  9. 구운 빵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

팁:

  • 토마토는 단맛과 신맛을 같이 내기 위해 큰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같이 사용하면 좋아요.
  • 빵은 스팀에 쪄서 부드럽게 만들면 더 맛있어요.
  • 블러드메리가 해장 칵테일인 것처럼, 토마토소스는 해장에도 좋고 전날 과음한 사람들에게도 좋아요.

건강하게 아침 시작하기: 올리브 오일 & 레몬즙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을 섞어 마시는 게 몸에 정말 좋다고 해요. 올리브 오일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레몬즙은 비타민 C가 풍부해서 염증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배변 활동에도 좋고요!

시중에 섞여 있는 제품도 있지만, 신선한 레몬즙과 좋은 올리브 오일을 따로 섞어 마시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브런치라는 단어가 주는 여유로운 느낌처럼, 여러분도 주말에는 브런치로 하루를 시작하며 여유롭고 문화적인 삶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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