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밤길 2시간, 남편 생일상 지키려 맨몸으로 걸어간 아내의 감동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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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1990년 수원, 가난하지만 사랑이 넘쳤던 부부 이야기
1990년 수원에 살던 가난한 부부가 있었어. 남편은 새벽 시장에서 짐꾼으로 일했고, 아내는 시장에서 나물을 팔았지.
어느 날, 남편 생일이었어. 아내는 남편을 위해 선물도 사고 맛있는 고기랑 반찬도 잔뜩 샀지. 그런데 집으로 가는 길에 버스를 놓쳐버렸어. 버스는 두 시간마다 한 번씩 오는데, 그걸 기다릴 수 없었던 아내는 두 시간 넘게 걸리는 길을 걸어가기로 했어.
해가 지기 시작하고 어두워지자 아내는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들개나 날짐승이 나올까 봐 겁이 났지. 완전히 깜깜해지자 아내는 너무 무서워서 주저앉아 버렸어.
그때 저 멀리서 희미한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어. 처음엔 헛것이 보이나 싶었는데, 불빛이 점점 커지고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지. 알고 보니 남편이 아내를 찾으러 뛰어오고 있었던 거야!
남편은 숨을 헐떡이며 아내를 안심시키고, 아내를 지게에 태워 집으로 향했어. 남편의 지게는 아내에게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차가 되어주었지.
이 이야기는 가난했지만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던 부부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