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때 3개월 동안 뭐만 딱 했냐면요.

 제가 읽을 수 있는 뇌과 학책을 다 읽었어요.

 왜냐하면요.

 게으른데 공부는 잘하고 성과도 엄청 좋은 사람들.

 그 사람들이 너무 부러운 거예요.

 저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공부하고 이래도 그만큼의 결과가 안 나와서 정말 답답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요.

 매일 일과를 마치고 서점에 가서 미친듯이 뇌과학 책만 읽었어요.

 근데요.

 그렇게 죽어라 뇌과학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든 감정은 바로 후회였습니다.

 이걸 모르고 살았던 지난 삶이 너무 아깝고 후회되는 거예요.

 진장 알았더라면 지금쯤 훨씬 더 많은 걸 이뤘을 텐데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요.

 정말 게으른 사람도 더 똑똑해질 수 있게 뇌과학적으로 검증된 자면서도 똑똑해지는 세 가지 꿀팁 진짜 핵심만 짧고 굵게 알려 드릴게요.

 바로 시작합니다.

 1장.

 이거 하나면 기억력 20% 올라갑니다.

 제가 보기엔이 방법이 진짜 최고예요.

 왜냐면 할 건 별로 없는데 효과는 좋거든요.

 자,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독일 루이베크대학교 얀번 교수팀이 진행한 외고학 실험 이야기입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했어요.

 피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 전혀 연관없는 단어쌍 46개를 잠들기 직전에 외우게 했습니다.

 예를 들면 자전거와 고래, 도마뱀과 홍차 같이 아무 상관없는 단어상들이었죠.

 그리고 암기 시간 동안 한 그룹은 장미 향을 맡으며 외웠고 다른 그룹은 아무 향 없이 외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진짜 핵심 포인트 하나 있어요.

 한 그룹에게는 봉부할 때 맡았던 그 향을 잠잘 때도 그대로 맞게 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기역 테스트 결과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향을 맞지 않은 그룹은 평균 86점, 향을 맡은 그룹은 무려 97점이 나온 거예요.

 단지 향 하나만 달랐을 뿐인데 무려 11점이나 차이가 난 거예요.

 이게 만약 수능이었다면 2등급 나올 점수가 창 하나로 1등급이 된 겁니다.

 대학교 간판이 바뀌고 중요한 시험이라면 합격을 좌우할 만한 수준이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뇌의 기억, 저장소, 해마, 히포캠퍼스 때문이에요.

 보통 시각이나 청각 정보는 해마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후각만은 해마를 직접 자극할 수 있는 유일한 감각입니다.

 심지어 우리가 잠들어 있을 때도 후각은 해마를 쾅하고 자극할 수 있어요.

 즉 우리가 깨어 있을 때 암기한 정보가 잠자는 동안 창을 통해 다시 자극되면서 내가 그 정보를 더 깊게 정리하고 저장하게 되는 거죠.

 진짜 놀랍지 않나요? 그래서 정리하자면 이렇게 하세요.

 공부하거나 중요한 업무를 할 때 디퓨저든 향초든 어떤 향이든 같은 향을 틀어 주세요.

 그리고 잠잘 때 그 향이 방 안에 그대로 남아 있게 하세요.

 단, 여기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요.

 중요하지 않은 일 할 때는 그 향을 절대 틀지 마세요.

 왜냐면요.

 잠자는 동안 그 향을 통해 뇌가 정고를 강하게 정리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기억까지 고정되면 안 되거든요.

 2장.

 아침보다 밤이 중요합니다.

 이거 듣고 저 진짜 소름 돋았습니다.

 특히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 이번 이야기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미국 시카보대학교의 티모시 브론 박사팀이 참가자 200여명을 데리고 가상 전투 게임 실험을 진행했거든요.

 쉽게 말하면요.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같은 슈팅 게임이었어요.

 적을 먼저 발견하고 먼저 쏘고 내가 살아남아야 하는 그런 게임이요.

 그리고요.

 실험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아침형 연습 그룹이었어요.

이 그룹은 오전 9시에 60분 동안 게임을 하게 했고요.

 바로 직후의 평균 점수를 측정했죠.

 그리고 12시간 후인밤 9시에 다시 게임을 시켰어요.

 그런데 성적을 측정한 결과 성적이 무려 50%나 떨어졌습니다.

 연습은 열심히 됐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감이 완전히 사라진 거죠.

 우리 평소에도 자주 겪잖아요.

 아침에 열심히 공부하거나 연습했는데 저녁 되면 기억도 흐릿하고 실력도 자신감도 다 날아가는 그런 느낌이요.

 근데 두 번째 그룹이 진짜 충격이에요.

 이번에는 야간형 연습 그룹이었거든요.

이 그룹은 밤 9시에 똑같이 60분간 게임을 했고요.

 그 직후 그냥 푹착게 했습니다.

 7시간 동안 꿀잠고 그다음 날 아침 9시에 다시 같은 게임을 시킨 거예요.

 그리고 결과가 어떻게 나왔냐면 성적이 무려 20%나 상승했어요.

 공부도 아니고 그냥 게임인데도 그냥 자고 일어났더니 실력이 올라가 있던 거예요.

 믿끼지 않겠지만 이게 뇌 과학에서 말하는 레미니선스 효과라는 건데요.

 잠자는 동안 뇌가 우리가 했던 걸 자동으로 복습하고 정리하고 심지어 보완하고 최적화까지 해 준다는 거예요.

 쉽게 말하면 자는 동안에 내가 알아서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겁니다.

 그래서요.

 이걸 어떻게 활용하냐면요.

 중요한 공부나 일이 있다면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해 두는게 최고예요.

 그리고 게임 실력 늘리고 싶다.

 그럼 밤에 연습하고 자는게 답입니다.

 왜냐하면요.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외는 미친 듯이 일하고 있어요.

 기억 정리하고 스킬 정리하고 멸회로까지 미세타고 최적화합니다.

 결국 진짜 실력은요.

 연습만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에요.

 진짜는 우리가 자는 동안에 만들어집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중요한 일이 있다면 자기 전에 한번 정리해 두고요.

 걱정 말고 당당하게 꿀잠 주무세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당신의 뇌는 전날보다 훨씬 더 강해져 있을 겁니다.

 3장.

 진짜 창의력은 입니다.

 자, 이제 수면 얘기 하나만 더 해 볼게요.

 이번엔 창의력에 관한 이야기예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세요? 샤워하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번쩍 떠오른다든가 지하철에서 멍 때리다가 어 이거다 싶은 순간이 오는 거.

 그대요.

 그냥 우연이 아니에요.

 실제로 이유가 있습니다.

 심미학자 그레이엄 멀러스는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 과정을 이렇게 정리했어요.

 첫 번째 문제에 부딪친다.

 두 번째 그 문제를 당장 해결하려 하지 않고 방치하기로 결정한다.

 세 번째 휴지기를 가진다.

 그리고 마지막네 번째 해결책이 갑자기 뿅하고 떠오른다.

 자 그런데요.

이 매계 중에서 진짜 핵심은요.

 바로 두 번째랑 세 번째 단계예요.

 다시 한번 강조할게요.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당장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기로 결정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요.

 그냥 포기하는게 아니라 의식적으로 내려놓기로 마음 먹는 거예요.

 보통은 어려우면 그냥 체념하듯이 손 놓잖아요.

 근데 이건 달라요.

 지금은이 문제를 풀지 않겠다고 스스로 선택하는 것 그게 창의력의 진짜 출발점이라는 거예요.

 그다음 바로 세 번째 단계.

이 휴지기를 이용하는 거죠.

 이게 남들이 보기엔 그냥 빈둥거리는 시간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그 시간 동안 뇌는 진짜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머릿속 정보를 계속 재배열하고 연결하고 조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대부분은 어떻게 하냐면요.

 1단계에서 문제에 부딪히면 그 자리에서 무조건 해결하려고 애를 써요.

 막 머릿매고 책 뒤지고 구글 검색하고 그러다가 아 이건 안 되는 거구나 하고 금방 포기합니다.

 근데 월러스는 말하죠.

 포기하지 마라.

 그냥 방치하라.

 이게 진짜 핵심이에요.

 문제를 내려놓기로 의식적으로 결정하는 것.

 그게 창의력에 문을 여는 시작입니다.

 그래서 게으른 사람처럼 보이는 그 상태.

 사실은 용기가 필요한 숙성기라는 거죠.

 그래서 정리하자면 문제 풀리게 하려면 무조건 들이박는게 아니라 과감히 내려놓고 산책도 좀 하고 샤워도 하고 멍빼리세요.

 그러면 당신이 쉬는 그 순간 뇌는 조용히 해결책을 가져다 줄 겁니다.

 결론.

 잘 살고 싶다면 레과학을 이용하세요.

 자, 오늘 이야기 정리해 볼게요.

 첫째, 본인만의 향을 정해서 중요한 일을 할 때와 잘 때 함께 하세요.

 그 향이 기억력을 확실히 끌어올려 줍니다.

 둘째, 가장 중요한 공부나 생각은 자기 전에 하시는게 좋아요.

 자는 동안 내가 그걸 정리하고 진짜 실력으로 바꿔 줍니다.

 셋째, 복잡한 문제일수록 억지로 붙잡지 말고 잠깐 내려놓고 멍때리는 용디 이제 진짜 창의력을 만듭니다.

 혹시 그동안 나 왜 이렇게 게으르지? 하며 자신을 몰아붙였다면 사실 뇌는 그 빈틈을 기다리고 있었던 걸지도 몰라요.

 무조건 열심히만 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게으르지만 똑똑하게 이제 요즘 시대에 진짜 필요한 방식 아닐까요? 그래서 제가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은게 하나 있어요.

 바로 뇌과학 책.

 딱 한 달만 미친듯이 읽어 보는 겁니다.

 저도 그렇게 시작했거든요.

 읽다 보면 아마 깜짝 놀라실 거예요.

 내가 내 대해서 너무 몰랐구나.

 그리고 나도 진짜 더 나아질 수 있구나.

 그중에서도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 있어요.

 바로 독쿄 외과학자 이케가야 유지에 나답게 살고 싶어서 외과학을 읽습니다입니다.

 이케가야 유지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뇌과학자이자 뇌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대중에게 소개해 주기로 정평이난 작가인데요.

 레과학 하면 마냥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이 책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술쓸 읽힐만큼 재미있는데다.

 당장 내일 써 먹을 수 있고 평생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뇌과학 지식이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뇌를 이해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이 말 꼭 한번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영상이 도움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리고요.

 저는 다음에 더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