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C, 진짜 안정적인 투자? 7% 급락 후 회복! 과연 괜찮을까?
스트리티지(STRC) 가격 폭락, 왜 그랬을까? 그리고 앞으로는?
STRC, 가격 변동 적은 게 장점인데… 지난주 무슨 일?
STRC는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게 제일 큰 장점인데, 지난 목요일에 갑자기 7% 넘게 떨어졌다가 다시 조금 올랐지만 결국 0.46% 하락으로 마감했어. 가격이 다시 오른 건 다행이지만, 변동 없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일로 큰 타격을 입었을 거야.
왜 갑자기 가격이 떨어진 걸까?
정확한 이유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 시장에서 가장 유력한 건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때문이라는 거야.
레버리지? 마진콜? 이게 뭔데?
- 레버리지 투자: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걸 말해. 예를 들어, 증권사에서 내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려서 더 많은 주식을 사는 거지.
- 마진콜: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증권사에서 더 많은 돈(담보)을 요구하는데, 이걸 못 채워주면 가지고 있던 주식을 강제로 팔아버리는 걸 말해.
"리퀴데이션 캐스케이드" 현상
많은 사람들이 레버리지로 STRC에 투자했는데, 가격이 떨어지면서 마진콜을 당하고, 이걸 팔아버리니까 가격이 더 떨어지고, 또 마진콜 당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된 거야. 이걸 리퀴데이션 캐스케이드라고 하는데, 지난주에 바로 이런 일이 벌어진 거지.
"100불 패그 깨졌다"는 말, 맞을까?
아니, 이건 잘못된 표현이야. '패그'는 코인이 1달러에 고정되는 '스테이블 코인'에 쓰는 말이고, STRC는 경영진이 100% 가격을 보장한 적이 없어.
STRC가 약속한 건 딱 세 가지야:
- 가격이 100%에 가까워질수록 배당률을 높여준다.
- 회사가 망하면 주당 100불을 돌려준다.
- 가격이 100불 이상으로 오르면 STRC를 더 발행한다.
100불 근처에서 거래될 거라고 생각하고 투자했는데 떨어진다고 해서 사기당했다고 하는 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투자한 본인 잘못이 더 큰 거지.
세일러도 비판받을 부분은 있다?
세일러(STRC 관련 인물)가 STRC를 머니 마켓과 비슷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머니 마켓은 가격 변동이 거의 없거든. 이런 비유 때문에 사람들이 STRC가 항상 100불 근처에서 거래될 거라고 오해하게 만든 것 같아.
그럼 100불 아래로 떨어진 건 왜일까?
지난 목요일 폭락 말고도 이전에도 STRC 가격이 떨어진 적이 있는데, 그 이유는 두 가지로 보고 있어.
-
현금 준비금 감소:
- STRC는 작년부터 'USD 리브'라는 현금 준비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걸로 우선주 배당을 2년치나 할 수 있다고 안심시켰어.
- 그런데 최근에 이 현금 준비금의 일부를 써서 전환사채를 갚아버렸어. 그러면서 배당할 수 있는 기간이 7개월로 줄어들었지.
- 이 때문에 시장에서 STRC의 배당 능력을 의심하게 되었고, 가격이 떨어진 거라는 의견이 있어.
- 하지만! STRC는 이 현금 준비금으로 배당을 준 게 아니라, 따로 배당을 지급해 왔어. 그래서 배당을 못 줄 거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야. 다만, 이 현금 준비금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줄어든 건 사실이지.
-
비트코인 매도:
- STRC가 비트코인을 32개 팔았다는 발표 이후에 가격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어.
- 하지만 이건 가격이 떨어진 걸 보고 나서 이유를 끼워 맞추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 과거에도 STRC가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을 때도 가격이 크게 떨어진 적이 있거든.
진짜 이유는 바로 비트코인 가격 하락!
과거 사례를 보면, STRC 가격이 크게 떨어진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도 같이 크게 하락했어.
- 1월에 STRC가 7% 떨어졌을 때, 비트코인은 35% 하락했어.
- 작년 11월에 STRC가 10% 가까이 떨어졌을 때, 비트코인은 25% 하락했어.
- 최근에도 STRC가 10% 정도 떨어지는 동안, 비트코인은 25% 하락했지.
결론적으로, STRC 가격 하락은 세일러가 뭘 잘못해서라기보다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이야.
"비트코인 2개 팔아서 폭락했다"는 말, 믿어도 될까?
이것도 잘못된 이야기야. 6월 1일에 STRC가 비트코인 32개를 팔았는데, 그날 비트코인이 20% 가까이 폭락했거든. 그래서 이걸 원인으로 지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이야기 만들기일 뿐이야.
같은 날, ASD, 팔란티어, 심지어 금 가격까지 다 하락했어. STRC가 이 모든 것에 영향을 줄 만큼 대단한 회사는 아니잖아?
STRC가 비트코인 1만 개를 팔았으면 몰라도, 32개(약 200만 달러)를 판 걸로 1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시장이 폭락했다고 보는 건 말이 안 되지. 오히려 세일러는 STRC가 비트코인을 팔아도 가격에 별 영향이 없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을지도 몰라.
그럼 앞으로 STRC는 어떻게 될까?
이번 폭락으로 STRC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해.
- 배당 상승: STRC는 약속대로 배당을 더 높여줄 거야. 지금 가격이 95불 이하니까, 배당률이 11.5%에서 최소 12%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 레버리지 투자 감소: 이번 일을 겪으면서 레버리지로 투자했던 사람들은 다시는 그렇게 투자하지 않을 거야. 그러면 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이번 사고는 어쩌면 꼭 필요했던 일!
- 투자자들은 STRC가 무조건 100불에 고정되는 자산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을 거야.
- STRC도 지금 구조로는 머니 마켓처럼 변동성이 0이 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겠지.
세일러는 분명 STRC의 가격 변동성을 줄일 방법을 고민하고 있을 거고, 이런 경험을 통해 STRC를 더 좋은 상품으로 만들어갈 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