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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SCHD의 숨은 부진 사유? 앞으로 이렇게 될 겁니다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SCHD, 왜 요즘 힘을 못 쓸까? 🤔

SCHD는 배당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종목이야. 옛날에는 시장보다 훨씬 잘 나갔는데, 요즘 5년 차트 보면 거의 4년 동안 제자리걸음이야. 나도 가지고 있는데 솔직히 마음이 좀 그렇다.

어떤 사람들은 SCHD는 주가 오르는 걸 보는 게 아니라 배당이랑 배당이 늘어나는 걸 보는 거니까, 주가가 횡보해도 배당만 잘 늘어나면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하기도 해.

이 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해. 어차피 안 팔 거니까 배당만 잘 주고 잘 늘려주면 된다는 생각은 배당 투자자라면 당연히 가져야 하는 마음이지.

근데 만약 주가가 10년째 제자리인데 배당만 계속 올리면 어떻게 될까? 배당률만 이상하게 올라가는 거지. 그래서 순수하게 주가만 오르는 부분 (프라이스 리턴)도 꼭 봐야 해.

예를 들어볼게. 30년 가까이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회사가 있었어. 근데 몇 년 전, 분기당 0.52달러 주던 배당금을 0.27달러로 거의 반토막 내버렸어. 바로 미국 통신 회사 AT&T 이야기야.

최근 5년 성과를 보면 토탈 리턴(배당 포함 수익률)은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주가만 보면 오히려 떨어지고 있어.

여기서 중요한 거! 차트 볼 때 '수정 주가'라는 걸 포함해서 보면 과거 수치가 바뀌면서 엄청 우상향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이건 실제 시장에서 움직였던 가격이 아니야. 수정 주가를 빼고 봐야 진짜 주가 움직임을 알 수 있어.

자, 그럼 왜 SCHD가 요즘 횡보하는지, 이런 상황이 옛날에도 있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객관적인 데이터로 알아보자.

1. 리밸런싱 때문에? 🔄

많은 사람들이 3월 이후 리밸런싱을 이유로 꼽아. SCHD는 주가가 너무 올라서 배당률이 낮아지면 그 종목을 빼고, 배당률이 다시 높아진 (즉, 저평가된) 종목을 편입하는 규칙이 있거든.

이번 리밸런싱 때 금융주 비중을 줄이고 에너지,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 비중을 늘렸는데, 정작 수익률은 비중을 줄인 금융주가 시장보다 더 좋았어. 반대로 SCHD 비중이 높은 에너지,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는 별로 좋지 못했지.

이게 다 트럼프 관세랑 관련이 있을 수도 있대. 에너지주는 유가 때문에 불안하고, 헬스케어주는 약값 논란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어.

2. 금리 때문에? 📈📉

금리 때문에 그렇다는 사람들도 많아. 금리랑 SCHD 기초 지수 성과를 같이 보면, 금리가 오르든 내리든 큰 상관없이 꾸준한 성과를 보여왔어.

오히려 초저금리 구간(0~1%)에서 수익률이 좋았고, 4% 이상 고금리 구간에서도 나쁘지 않았어. S&P 500 ETF(SPY)도 마찬가지야.

결국 금리 자체보다는 금리가 왜 움직이는지 그 배경이 더 중요해. 금융 위기나 팬데믹처럼 돈을 푸는 금리 하락이냐, 아니면 다른 이유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거지.

3. 진짜 문제는 '배당' 자체? 💰

내가 생각하는 SCHD의 진짜 문제는 '배당'이라는 종목 선정 기준 자체에 있을 수도 있다는 거야.

옛날에는 투자자들이 눈에 보이는 현금(배당)을 좋아했어. 근데 시장이 투명해지면서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더 많이 하게 된 거야. 자사주 매입은 배당보다 세금도 덜 나오고 주가를 올려서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거든.

애플을 봐봐. 배당은 거의 제자리인데, 자사주 매입은 엄청 늘었잖아. 대부분 주주들도 배당보다는 주가를 올려달라고 하지.

SCHD는 배당만 보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을 많이 하는 좋은 기업들을 놓치고 있는 거야. 1980년대부터 이미 자사주 매입이 대세가 됐는데, SCHD는 배당만 보고 있으니 점점 좋은 기업을 고를 수 있는 풀이 줄어드는 거지.

DIIV라는 ETF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둘 다 고려하는데, 이런 ETF도 참고해볼 만해.

앞으로 SCHD는? 🔮

결론적으로, '배당'이라는 정책이 자사주 매입에 비해 좀 옛날 방식이 된 것 같아. 옛날 방식이라고 나쁜 건 아니지만, 경험이 많은 주식들이라는 뜻이지.

그래서 앞으로 SCHD는 수익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이 많아질 것 같아. 과거처럼 높은 수익률은 어렵겠지만, 방어력은 더 좋아질 수 있지.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스스로 더 큰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할 때 하는 거고, 배당은 이미 성숙한 기업이 투자자에게 선택을 맡기는 거야. 그래서 SCHD에 속한 기업들은 주가 변동이 적을 가능성이 높아.

그리고 헬스케어 섹터가 빨리 살아나야 해. 헬스케어 섹터는 지난 100년간 S&P 500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변동성도 낮았는데, SCHD랑 흐름도 비슷하거든. 이 섹터가 살아나야 SCHD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거야.

QQQ 같은 기술주 ETF와 함께 SCHD를 일정 비율로 모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SCHD는 버블에 강하니까, 기술주와 함께 가져가면 위험을 줄여줄 수 있지.

개인적으로는 '배당'이라는 단어를 '주주 환원'으로 바꿔도 좋을 것 같아. 지금처럼 배당만 보고 투자하는 건 좀 아쉽지만, SCHD가 포트폴리오에서 수비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을 거야.

너는 어떻게 생각해? 댓글로 의견을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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