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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이 뭔지 궁금한 친구들을 위해 준비했어! F1이 뭔지, 어떻게 보는지 쉽게 알려줄게.

F1, 그게 뭔데?

• F1의 정식 이름: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 FIA: 나라로 치면 정부 같은 곳이야. 규칙도 만들고, 모든 걸 관리 감독하지.
• F1: FIA가 주최하는 스포츠 이름이자, 그 스포츠를 하는 아주 큰 회사 같은 거야.
• 포뮬러 (Formula): '공식' 또는 '규칙'이라는 뜻이야. F1은 모든 규칙에 따라 움직여.
  • 기술 규정: F1 자동차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정해.
  • 운영 규정: 누가 챔피언이 될지 결정하는 규칙이야.
  • 재정 규정: 팀들이 비슷한 돈으로 경쟁하게 제한하는 규칙인데, 이건 일단 몰라도 돼!

F1 경기, 어떻게 돌아가?

F1은 보통 24번의 경기를 치러. 이걸 그랑프리라고 불러.

각 그랑프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1. 프랙티스 (연습 주행):

   • 이것도 그냥 연습이 아니야! 실제 경기처럼 중요한 거야. 여기서 나온 결과가 다음 단계에 영향을 주거든.
   • 모든 프랙티스 세션을 생중계로 볼 수 있어.

2. 퀄리파잉 (예선):

   • 레이스 순서를 정하는 경기야. 누가 더 빨리 한 바퀴를 도는지 기록 경쟁을 해.
   • Q1, Q2, Q3로 나뉘는데, Q1에서 5명, Q2에서 또 5명이 탈락해.
   • 마지막 Q3에서는 상위 10명만 남아서 1등부터 10등까지의 출발 순서, 즉 그리드를 정해.
   • 폴 포지션: 퀄리파잉 1등을 말해. 가장 앞에서 출발하는 거지!
   • 그리드 페널티: 잘못하면 출발 순서가 뒤로 밀리는 벌칙이야. 1등을 해도 벌칙 때문에 4등에서 출발할 수도 있어.
   • 트랙 에볼루션: 차들이 계속 달리면서 타이어 조각이 트랙에 쌓여서 노면이 좋아지고, 타이어 접지력이 높아지는 현상이야. 이걸 잘 예측해야 퀄리파잉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어.

3. 레이스 (본 경기):

   • 퀄리파잉에서 정해진 그리드 순서대로 출발해서 누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지 겨루는 거야.
   • 피트 스탑: 타이어 교체 등을 위해 잠시 피트라는 곳에 들어가는 거야. 언제 피트 스탑을 하느냐에 따라 전략이 달라지고 순위도 바뀔 수 있어.
   • 팀 라디오: 드라이버와 레이스 엔지니어(차 담당 책임자)가 나누는 대화인데, 이걸 들으면 F1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 페널티: 규정 위반 시 주어지는 벌칙이야.
     • 워닝 (주의): 큰 효과는 없지만 누적되면 그리드 페널티로 이어질 수 있어.
     • 시간 페널티 (5초, 10초 등): 레이스 기록에 시간이 더해지는 벌칙이야.
     •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 피트 레인에서 속도를 줄여 지나가는 벌칙.
     • 스톱 앤 고 페널티: 피트에서 잠시 멈췄다가 다시 출발하는 벌칙.
     • 실격: 가장 강력한 벌칙으로 경기에서 제외돼.
   • 깃발 신호:
     • 옐로우 플랙 (황기): 위험하니 조심하라는 뜻. 추월 금지!
     • 더블 옐로우 플랙: 더 위험하니 속도를 확 줄여야 해. 추월 금지!
     • 세이프티 카 (SC): 사고 등으로 트랙 정리가 필요할 때, 모든 차들이 세이프티 카 뒤에 줄 서서 달리게 돼. 추월 금지!
     • 버추얼 세이프티 카 (VSC): 세이프티 카는 없지만, 구간별 제한 속도를 지켜서 달려야 해.
     • 그린 플랙 (녹기): 위험 상황이 해제되고 정상적으로 달릴 수 있다는 뜻.
     • 블랙 플랙: 실격!
     • 블랙 앤 오렌지 플랙: 차에 문제가 있으니 피트로 들어와서 고치라는 뜻.
     • 체커드 플랙 (체스 무늬 깃발): 레이스 끝!

챔피언은 어떻게 결정될까?

• 각 그랑프리에서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얻어.
  • 1등: 25점, 2등: 18점, 3등: 15점 (시상대에 오르는 중요한 순위!)
  • 4등부터 10등까지도 포인트가 주어져.
• 시즌 전체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은 드라이버가 월드 챔피언이 되는 거야.

F1은 팀 스포츠!

• F1에는 총 10개의 팀이 있고, 각 팀마다 2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총 20명)
• 드라이버 혼자서는 이길 수 없어. 미케닉, 엔지니어, 전략가 등 수많은 팀원들의 노력이 합쳐져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 레이스 엔지니어는 드라이버와 가장 가까이 소통하며 전략을 짜는 중요한 역할을 해.
• 팀 수석 (팀 프린서)은 감독, 구단주, CEO 등 모든 역할을 하는 최고 책임자야. 팀의 색깔과 분위기를 결정하기도 해.

F1은 단순히 차가 빨리 달리는 것 이상으로, 치열한 전략 싸움과 팀원들의 노력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스포츠야! 이제 F1이 좀 더 쉽게 느껴졌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