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즐거워지는 이현수 쌤의 아름다운 수학책 추천!
수학, 어렵지만 매력적인 친구!
수학은 사랑스럽고 순수하지만, 때로는 잔인하게 느껴지기도 해. 마치 수백만 가지 얼굴을 가진 존재 같지.
김정훈의 수학 사랑
2000년대 초반, 서울대 치대 재학생이었던 김정훈은 가수 UN 멤버로 활동했어. 그는 주변 모든 것이 수학과 관련되어 있다고 느꼈는지, 지나가는 자동차 번호판만 봐도 숫자를 조합하는 버릇이 있었다고 해.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책 소개
나는 수학 강사지만, 수학이 항상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그래서 김정훈처럼 수학에 깊이 빠져들지는 못하는 편이야. 하지만 오늘 소개할 책, 최영기 교수님의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은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야.
이 책은 1, 2, 3부로 나뉘어 있어.
- 1부: 우리 삶과 수학의 관계를 다뤄.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순간이 모여 시간이 되는 것처럼, 수학은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줘.
- 2부: 사랑, 욕망, 걱정 같은 감정을 수학과 연결해서 설명해. 예를 들어, 확률과 통계 시간에 배운 '몬티 홀 딜레마'를 감성과 느낌을 담아 설명하거나, 영화 '스모크'의 대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지 질문하며 우리의 감정을 수학적으로 풀어내.
- 3부: 제논의 역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처럼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어려운 이론들을 쉽게 설명해. 우리가 인식할 수 없지만 존재하는 세계, 즉 비유클리드 기하학처럼 수학만이 만날 수 있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수학, 내면의 감동
이런 이야기들은 현실에서 주변 사람들과 나누기보다는, 내면적으로 혼자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같아. 하지만 수학을 통해 이런 잔잔한 감동과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수학,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
너희들도 수학 책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수행 평가나 평소에 읽어보면서 좋은 경험을 쌓길 바라.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외에도 좋은 수학 관련 책들이 많으니, 꼭 한번 읽어보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