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룸살롱 갔다가 아내에게 들킬까봐 벌인 충격 행동!

남편의 룸살롱 외출, 아내의 기막힌 복수!

남편이 친구들과 룸살롱에 갔어. 신나게 술 마시고 놀다가 계산할 시간이 된 거야. 근데 남편이 갑자기 아내 생각이 난 거지. 혹시 카드 명세서에 '룸살롱'이라고 찍혀서 아내가 알게 될까 봐 걱정된 거야.

그래서 남편이 마담한테 부탁했어. "제발 카드 명세서에 룸살롱이라고 안 나오게 해주세요!" 마담은 "걱정 마세요, 사장님!" 하면서 안심시켰지.

집에 돌아온 남편은 안심하고 잠자리에 들었어.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아내가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얼굴은 완전 굳어있고 말이지.

알고 보니 아내 휴대폰으로 문자가 온 거야. 내용은 이랬어.

"01시 30분 김밥 천국에서 200만 원 결제."

남편은 순간 '김밥 천국?' 하면서 의아해했지. 하지만 아내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듯이 남편을 쏘아보며 말했어.

"김밥 천국에서 200만 원어치 김밥을 사 먹었으면 얼마나 배가 불렀겠어? 당신, 룸살롱 갔지?"

결국 남편은 아내의 기막힌 복수에 제대로 걸려든 거야. 룸살롱 대신 '김밥 천국'이라는 기발한 방법으로 남편의 외출을 알아챈 아내, 정말 대단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