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회사 8조 원 사용법, 이재용 회계사가 밝히는 충격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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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상조회사를 이용해야 할까? 회계사님의 솔직한 이야기
상조회사는 왜 이렇게 많고, 왜 이렇게 돈을 많이 받을까?
- 시장 상황: 상조 시장은 엄청나게 커지고 있어. 2015년에는 4조 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8조 원이 넘었어. 고객도 700만 명이나 되고. 매달 2만 원씩 꼬박꼬박 내는 돈이 쌓이고 쌓여서 8조 원이나 된다는 거야.
- 아내의 경험: 내 아내가 갑자기 상조 가입을 하겠다는 거야. 월 17,000원에 282개월(24년)을 내면 이것저것 다 해준다고. 심지어 100만 원짜리 가전제품까지 준다고 하니 솔깃했나 봐. 계약서까지 다 써놓고 기다리는 상황이었지.
- 회계사의 의심: 24년 동안 돈을 내야 하는데, 그렇게 쉽게 결정하는 건 좀 이상했어. 특히 아내는 깐깐한 편인데, 갑자기 왜 이렇게 상조에 빠졌을까? 원금 보장, 가전제품까지 준다는 말에 의심이 들었지. 그래서 재무제표를 찾아보기 시작했어.
상조회사의 속마음은?
- 매출액의 비밀: 상조회사의 매출액은 실제 장례를 치르고 받는 돈이 아니야. 미리 받아 놓은 돈에서 장례가 발생하면 그 돈을 매출로 잡는 거지. 그래서 실제 매출액보다 선수금이 훨씬 많아.
- 영업이익의 비밀: 상조회사의 영업이익은 대부분 금융 수익에서 나와. 미리 받아 놓은 돈을 예금이나 펀드에 투자해서 이자를 얻는 거지. 그래서 상조 서비스 자체만으로는 이익을 내기 어렵다는 거야.
- 출혈 경쟁: 1등 상조회사인 '프리드라이프'는 영업이익이 300억 원 정도 나오지만, 다른 회사들은 적자를 보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가전제품을 주거나, 여행 상품을 끼워 파는 등 출혈 경쟁을 하고 있지.
- 선수금 보존: 상조회사는 받은 돈의 50% 이상을 예치해야 해. 하지만 많은 회사들이 이 돈을 제대로 예치하지 않고, 계열사에 빌려주거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등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어.
- 보증보험의 함정: 상조회사는 망할 경우를 대비해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해. 하지만 많은 회사들이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실제 돈을 예치하는 대신, 보증보험만 가입하고 나머지 돈은 마음대로 쓰고 있어.
그래서 상조회사를 가입해야 할까?
- 장점:
- 가전제품 등 혜택: 가입 시 가전제품이나 여행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 미래 물가 대비: 미래에 장례 비용이 오르더라도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 단점:
- 회사의 안정성: 상조회사가 망하면 선수금의 50%만 돌려받을 수 있어.
- 방만한 운영: 많은 상조회사들이 받은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계열사에 빌려주거나 투자하는 등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어.
- 낮은 감독 수준: 금융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감독 수준이 낮아, 회사의 운영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워.
결론:
상조회사는 분명 혜택이 있는 상품이지만, 회사의 안정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해. 만약 회사가 불안정하거나,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어.
차라리 은행 적금을 들고, 그 돈으로 가전제품을 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회계사님의 조언!
상조회사를 가입하기 전에 꼭 한번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