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매출 50억 고기배달 사장님이 매달 6000만원 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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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배달 사업 대표님 이야기 정리
1. 사업 현황
- 브랜드: 육식사관학교 (고기 배달 전문점)
- 가맹점 수: 약 90개
- 대표님 운영 매장 수: 3개
- 월 매출 (전체 가맹점 기준): 약 50억 (25년 4월 기준)
- 가맹점 평균 월 매출: 7천만원 ~ 8천만원 (최소 5천만원 이상)
- 창업 비용: 보증금 제외 약 3천만원 ~ 3천5백만원 (10평~13평 기준)
- 가맹사업 시작: 25년 9월 (약 7~8개월)
2. 대표님 이야기
- 나이: 38세
- 사업 시작 계기: 회사 생활 중 야근만 하고 수당도 못 받는 현실에 회의감을 느껴 자영업 시작. 원하는 만큼 일하고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시작.
- 첫 사업: 20대 후반, 고기 배달 장사로 시작. 당시 하루 20~22시간 일하며 월 3천~4천만원 순수익 올림. 가게에서 먹고 자며 열정적으로 운영.
- 두 번째 사업: 떡볶이 프랜차이즈 가맹. 교육은 하루 만에 끝내고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 직접 매뉴얼 제작하며 운영 노하우 습득. 이후 직접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
- 코로나 시기: 서울역에서 운영하던 도시락, 김밥 매장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음. 이때 배달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고 현재의 고기 배달 사업에 집중.
3. 본사 운영 방식
- 직원 출근 시간: 오전 9시 반 (유동적으로 30분 늦게 출근 가능)
- 대표님 역할: 기획 개발 중심, 각 부서 업무 체크 및 관리.
- 점주 관리:
- 매월 장사 분석 및 가이드 제공 (예: 리뷰 서비스 활용법 등)
- 점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광고비, 마케팅비 등 본사에서 50% 지원 (현금 계좌 이체)
- 월 약 6~7천만원 규모의 광고 지원금 지출.
- "점주님들을 위해서라고 하는 건 사실 좀 가식이고요, 지원하는 것도 저를 위해서예요. 저희 회사를 위해서." (점주가 잘 되어야 본사도 잘 된다는 상생 마인드)
- 구매팀 (파이터): 낮은 단가 확보를 위해 거래처와 협상. 참치 44% 인하 성공 사례.
- R&D실: 신메뉴 개발, 메뉴 테스트 진행. 실제 매장에서 한 달간 테스트 운영 후 정식 오픈.
4. 메뉴 개발 및 품질 관리
- 메뉴 다양화: 삼겹살, 목살, 껍데기, 특수부위 등 판매. 고추장, 간장, 마라, 쯔란 등 다양한 맛의 삼겹살 라인업.
- 편리한 조리 시스템: 점주들이 고기를 해동 후 바로 구울 수 있도록 칼집 작업된 형태로 공급.
- 칼집 간격 중요성: 칼집 간격에 따라 고기 질감, 늘어남 등 품질에 큰 영향. 테스트 시 칼집 간격 불량으로 맛 평가 보류.
- 불맛 원리: 고기 기름이 맥반석에 떨어져 발생하는 연기를 머금어 불향 생성 (직화 방식 아님).
- 외식업 성공 요소: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 가격, 디자인 등 육각형의 요소가 중요. 사소한 포장 디자인까지 신경 쓰는 이유.
5. 예비 자영업자에게 전하는 조언
- 신중한 창업: 매장 오픈에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충분한 고민과 비교 필요.
- 프랜차이즈 선택 시:
- 매출 데이터 직접 확인: 인터넷 URL 등으로 수정 불가능한 실제 데이터를 확인.
- 원가 확인 필수: 메뉴별 원가율을 반드시 확인. 원가율 5% 차이가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침. (본사는 당연히 공개해야 함)
- 본사와의 소통: 계약 전 궁금한 점은 부담 없이 질문하고 답변이 명확해야 함. 답변이 없으면 계약하지 말 것.
- 시간 투자: 처음에는 힘들더라도 시간을 더 투자하여 매장을 살릴 수 있는 마음가짐 필수.
- 소비자 기준 판단: 내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메뉴, 서비스 등을 판단해야 살아남을 수 있음.
6. 대표님 소감
- 아직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많아 아쉬움.
- 외식업은 힘들지만, 노력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음.
- 모든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