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 건 개인정보 유출 충격! 구글·애플·페이스북 해킹 피해 전말

구글, 애플,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의 사용자 로그인 정보가 최대 160억 건 유출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유출로 사이버 범죄자들이 전례 없는 개정 접근 기회를 손에 넣게 된만큼 개정 비밀 번호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사이버 뉴스는 현지 시간 22일 올해 초부터 진행해 온 모니터링에서 유출된 로그인 정보가 정리된 데이터셋 30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한 각 데이터셋에는 작게는 수천만 개, 많게는 35억 개가 넘는 기록이 담겨 있었으며이를 모두 합치면 160억 달하는 정보가 유출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구글, 애플 등 플랫폼의 서비스의 아이디나 비밀 번호 같은 로그인 정보가 포함됐다고 사이버뉴스는 강조했습니다.

 160억는 전 세계 인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숫자로 사용자마다 두 개 이상의 개정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나옵니다.

 사이버 뉴스는 유출 정보에는 중복된 것도 있을 수 있다며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보 유출을 당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불가능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데이터 대부분이 최근 수집됐으며 과거 유출된 자료에 재활용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유출은 인포스틸러라는 악성 소프트웨어에 의해 수집된 걸로 추정됩니다.

 또이 가운데 상당수가 다크에서 이미 유통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모든 주요 계정의 비밀 번호를 변경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향후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로그인 정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비밀번호 관리 도구나 패스키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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