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재방문한 단골 손님과의 감동 튀김 회상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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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 튀김 팔지 않는 가게에 손님이 들어왔어요.
- 메뉴판도 안 보고 튀김 없다고 했어요.
- 손님은 그냥 앉아서 물만 마셨어요.
- 밥도 안 시키고 나갈 기미도 없었어요.
- 직원도 좀 당황했어요.
- CCTV를 확인했어요.
- 손님은 예전 분식집 시절을 기억했어요.
- 7년 전 떡볶이와 튀김을 팔던 때였어요.
- 그때 고구마 튀김을 자주 먹던 학생이었어요.
- 혼자 와서 고구마 튀김 세 개를 시켰어요.
- 튀김이 오면 눈도 못 마주쳤어요.
- 인사도 꾸벅 했어요.
- 하루만 튀김을 다시 해줄 수 있냐고 물었어요.
- 그때는 귀찮았지만, 거절하지 않았어요.
- 바로 튀김기를 청소하고 반죽을 테스트했어요.
- 두 번 실패했어요.
- 세 번째 성공했어요.
- 다음날 손님이 다시 왔어요.
- "오늘 튀김 되나요?"라고 물었어요.
- "오늘만 됩니다"라고 답했어요.
- 손님은 천천히 튀김을 다 먹었어요.
- 다 먹고는 핸드폰을 보여줬어요.
- 예전 사진이었어요.
- 지금과 별로 달라지지 않았어요.
- 교복 입고 고구마 튀김 들고 있던 사진이었어요.
- 사장님이 계속 여기 있다는 게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