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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다니엘기도회 1일차! 기적을 부르는 연합 기도의 힘 (김은호 목사)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2025 다니엘기도회,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자!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5 다니엘기도회가 시작됐어! 이건 그냥 기도회가 아니라, 우리나라 교회와 성도들이 교단, 교파 상관없이 하나 되어 함께 부르짖는 연합 기도회야.

앞으로 21일 동안 우리는 그리스도의 한 몸처럼 같은 찬양을 부르고, 선포되는 말씀을 함께 받아서 그 말씀 붙잡고 기도할 거야.

상상해 봐. 지금 내가 부르는 찬양을 나 혼자만 부르는 게 아니라, 우리 교회만 부르는 게 아니라, 전국 16,600여 교회, 50만 명의 성도들이 함께 부르고 있다고! 우리가 부르는 찬양이 하나님의 보좌에 울려 퍼지고, 우리가 붙잡고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에 전달된다고 생각해 봐.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그래서 다니엘기도회는 다른 기도회와는 다르게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상상 초월하는 기도의 응답역전의 은혜가 있을 거라고 믿어!

기도할 때 꼭 기억해야 할 두 가지!

21일 동안 기도하면서 꼭 명심해야 할 게 있어. 바로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야.

  1. 강사에게 집중하지 마!
    가끔 보면 강사님에게 집중하거나, 심지어 강사님을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어. "오늘 설교 좋았니? 별로였니?" 하면서 말이야. 제발 그러지 말자! 강사님에게 집중하지 말고, 세우신 강사님을 통해 오늘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자. 아무리 위대한 강사님이라도 그분이 위대한 게 아니야. 그분을 부르시고 세우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위대하신 거야.

  2. 내 문제에만 집착하지 마!
    우리 각자에게는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 가끔은 자기 문제에만 빠져서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 문제만 붙잡고 있는 거지. 하지만 문제만 바라보지 말고, 인생의 큰 파도를 잔잔하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 집중하자. 내 인생의 문제를 넘어서 역전의 은혜를 주실 하나님께 집중하는 거야.

예수를 믿는다는 건 뭘까?

자, 이제 첫날 말씀으로 들어가 볼게. 너희는 예수를 믿는다는 게 뭐라고 생각해? 많은 사람들은 그냥 교회를 다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그래서 전도할 때 "교회 다니세요?"라고 묻기도 하고.

맞아, 예수를 믿으면 당연히 교회를 다니게 돼. 그런데 더 깊이 말하면, 예수를 믿는다는 건 단순히 교회를 다니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맺어지는 것이야.

성경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다양한 관계로 설명해. 종과 주인, 왕과 신하, 신랑과 신부, 목자와 양, 그리고 친구의 관계까지. 왜 하나님은 우리와의 관계를 이렇게 설명하실까? 관계는 실제이기 때문이야.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함께 동행하고, 음식을 나누고, 산책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면서 실제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잖아. 그런데 모든 관계가 다 좋기만 한 건 아니지. 맨날 싸우는 부부도 있고, 대화 없이 각자 핸드폰만 보는 부부도 있고, 의무감으로 사는 부부도 있어. 마치 얼음장처럼 차가운 관계 말이야.

반대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하고, 손잡고 산책하고, 주변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뜨겁게 사랑하는 부부도 있지.

그렇다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친밀하고 깊고 뜨겁게 만들어 주는 건 뭘까? 바로 예배와 기도라고 생각해.

기도는 관계!

박윤선 박사님은 신학생들에게 "죽도록 공부하고 싱싱하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대.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 했어도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이 썩고 부패하고 냄새가 나게 돼. 하지만 하나님 앞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기도의 무릎을 꿇으면 영혼이 싱싱해지는 거야. 왜냐하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의 영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이지.

그래서 기도의 응답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관계'야. 오늘부터 시작되는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고 뜨겁게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회복되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어. 우리가 구하는 것,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넘치도록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경험하게 될 거야.

무릎으로 승부한 히스기야 왕

오늘 다니엘기도회 첫날, 우리는 무릎으로 승부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던 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해. 바로 유다의 왕 히스기야야. 히스기야는 인생의 위기와 문제를 만날 때마다 무릎으로 승부해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냈던 사람이야.

1. 기도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다!

강력한 앗수르 나라가 유다를 침략해 왔을 때,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 기도했어. 심지어 앗수르가 보낸 조롱하는 글을 하나님 앞에 펴놓고 기도했지.

하나님의 사람은 문제를 만나면, 위기가 다가오면 가장 먼저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해. 비록 우리가 각자 하나님의 성전이지만, 할 수 있다면 주님의 전에 나와 기도하는 것이 좋아. 예수님도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잖아. 교회는 기도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하고, 부르짖음이 끊이지 않아야 건강한 교회라고 생각해.

히스기야는 혼자 기도하지 않았어. 대신들에게도 굵은 베옷을 입게 하고, 이사야 선지자에게도 기도를 부탁했지. 기도의 능력을 아는 사람은 절대 혼자 기도하지 않아. 함께 기도하고, 끊임없이 기도를 부탁해. 야고보서에서도 병든 자가 있으면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여 함께 기도하라고 했고, 사도 바울도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끊임없이 요청했어. 예수님도 십자가 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셨지.

이번 다니엘기도회 기간에 자존심 내려놓고 함께 기도할 기도의 동역자를 찾자! 그리고 그 동역자와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누고, 주님의 전에 나와 마음을 같이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자.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위하여 기도했어. "천하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말이야. 앗수르 왕이 너희 하나님도 다른 나라 신들처럼 너희를 구하지 못할 것이라고 조롱했거든. 히스기야는 모든 열국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으로써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드러내고 싶었던 거야.

우리의 기도도 마찬가지야. 우리의 기도가 아무리 간절해도, 내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가를 드러낼 수 있기를 바라. 주변에 하나님이 없다고 조롱하는 자들, 아직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자녀들, 예수 믿는 우리를 핍박하는 부모님들에게 이번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응답으로 내가 믿는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신실하시고 좋으신 하나님이신가를 드러내자!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셨어. 먼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주셨지. 기도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음성이 바로 이거야. 두려움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고, 우리의 가정과 인격을 파괴시키고,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보지 못하게 만들고, 사탄이 공격할 기회를 열어주기 때문이야.

두 번째 말씀은 "앗수르 왕이 죽으리라"는 것이었어. 그리고 그 말씀대로 앗수르 왕 산헤립은 자기 고국 땅으로 돌아가 그의 신전에서 두 아들에게 칼에 맞아 죽게 되었지.

그날 밤, 하나님은 천사들을 동원해서 앗수르 군사 18만 5천 명을 쳐 죽이셨어. (열왕기하 19:35) 그렇게 조공을 바치고 수모를 당했던 유다 백성들은 하룻밤 사이에 역전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 거야. 히스기야는 무릎으로 승부하여 나라를 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고,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낼 수 있었어.

2. 죽을 병에서 고침을 받다!

나라를 구하는 승리의 감격도 잠시, 히스기야는 죽을 병에 걸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돼. 당시 그의 나이는 39살. 한창 젊은 나이에 죽음의 선고를 받은 거야.

하지만 히스기야는 좌절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어. 그는 기도의 무릎을 꿇었지.

  • 자신의 낮을 벽으로 향하여 기도했어. 왕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보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지. 물론 수술이나 약도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지만, 인간의 힘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라면 히스기야처럼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의지하며 기도해야 해.
  • 심히 통곡하며 기도했어. 왕으로서의 체면을 다 내려놓고, 절제할 수 없는 큰 울음과 눈물, 울부짖음으로 기도했지. 우리 예수님도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리셨고, 한나, 다윗, 예레미야도 눈물의 사람들이었어.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였지. 눈물의 기도가 주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거야.
  • 응답을 확신하며 기도했어.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내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라."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신을 구원해 주실 것을 믿었어. 기도는 확률이나 흥정이 아니야. 마음에 확신이 올 때까지 기도해야 해. 예수님도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셨잖아.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셨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3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열왕기하 20:5) 라고 말씀하시며 그의 병을 고쳐주셨지. 뿐만 아니라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시고, 아수르의 손에서 그 성을 구원해 주셨어.

하나님의 사람은 무릎으로 승부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을 살다 보면 히스기야처럼 마주하고 싶지 않은 위기와 고난을 만날 때가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날 때도 있지.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인생의 위기와 고난 앞에서 좌절하지 않아. 무릎을 꿇어.

무릎으로 승부하여 고난과 위기를 돌파하고, 두터운 현실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어.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겸손히 무릎 꿇고 승부하면,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를 구하고, 죽음과 질병이라는 절망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어.

하나님의 사람은 머리로 사는 사람이 아니야. 무릎으로 승부하는 사람이야.

오늘부터 시작되는 다니엘기도회, 매일매일 선포되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히스기야처럼 무릎으로 승부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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