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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경제학의 비밀, 심리학으로 풀어낸 생각의 힘📕 책 요약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생각에 관한 생각: 왜 우리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까?

이 책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이 쓴 책이야. 경제학 분야에서 '행동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탄생시킨 아주 중요한 책이지. 최신 경제학을 이해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고전으로 여겨져.

핵심 메시지: 우리는 항상 합리적이지 않아!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이거야.

  • 사람들은 결정을 내릴 때 항상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과정을 거치지 않아.
  • 오히려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선택을 너무 자주 해. 심지어 장기적으로는 손해를 보는 선택까지도 말이야.

심리적 편향 (바이어스)

이런 우리의 비합리적인 선택 때문에 생긴 개념이 바로 심리적 편향(바이어스)이야. 이건 우리가 생각보다 훨씬 자주,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겪는 현상이지.

야구공과 배트 퀴즈:

  • 야구 배트와 공을 합쳐서 1달러 10센트야.
  • 배트가 공보다 1달러 더 비싸.
  • 그럼 공 가격은 얼마일까?

많은 사람들이 10센트라고 생각하지만, 정답은 5센트야. (배트 1달러 5센트 + 공 5센트 = 1달러 10센트, 배트가 공보다 1달러 더 비쌈)

이처럼 우리는 복잡한 계산보다는 직관적이고 쉬운 방법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어. 카너먼은 이걸 시스템 1 (직관적 사고)이라고 부르고, 복잡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시스템 2 (이성적 사고)라고 불렀지. 우리는 대부분 시스템 1을 먼저 사용해.

대표적인 휴리스틱 (생각의 지름길)

카너먼은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가지 생각의 지름길(휴리스틱)을 소개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세 가지는 다음과 같아.

  1. 가용성 휴리스틱: 머릿속에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정보나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거야. 예를 들어, 주변에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코로나를 더 위험하게 느끼는 거지.
  2. 대표성 휴리스틱: 어떤 대상의 부분적인 특징만 보고 전체를 짐작하는 거야. 예를 들어, 서울대 출신 의사라는 말만 듣고 냉정하고 차가울 거라고 단정 짓는 거지.
  3. 기준점 휴리스틱: 어떤 기준점이나 정보가 주어지면, 그 기준에 맞춰 생각하려는 경향이야. 예를 들어, 인터넷에서 최저가를 검색해 본 사람은 그보다 비싼 가격의 물건은 잘 사지 않으려고 해.

이런 휴리스틱들이 모여서 확증 편향, 낙관주의 편향, 현상 유지 편향 등 다양한 심리적 편향을 만들어내. 편향은 결국 객관적인 판단이 아니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사고방식을 말하는 거지.

확실성 추구 vs. 불확실성 추구

카너먼은 특히 두 가지 편향을 중요하게 이야기해.

  • 확실성 편향: 이익을 얻을 때는 확실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야. 예를 들어, 100% 확률로 1만원을 얻는 것과 10% 확률로 10만원을 얻는 것 중에 1만원을 선택하는 거지.
  • 불확실성 편향: 손해를 볼 때는 불확실한 상황을 오히려 추구하는 경향이야. 예를 들어, 100% 확률로 1만원을 잃는 것과 10% 확률로 7만원을 잃는 것 중에 7만원을 잃을 수 있는 쪽을 선택하는 거지.

이런 우리의 비합리적인 선택 때문에 주식 투자에서 손해를 보거나, 손절매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행동 경제학의 등장

카너먼은 심리학자였지만, 그의 연구는 경제학의 패러다임을 바꿨어. 더 이상 사람들을 완벽하게 합리적인 존재(호모 이코노믹스)로 보지 않고, 시스템 1을 사용하는 비합리적인 존재로 봐야 경제 현상을 더 현실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거야.

이 책은 행동 경제학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어. 카너먼의 아이디어 덕분에 정부 정책이나 기업 전략에도 행동 경제학적 접근이 많이 사용되고 있지. '넛지' 같은 책들도 이런 행동 경제학의 영향을 받은 책들이야.

왜 이 책을 읽어야 할까?

이 책은 두껍고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한번 제대로 읽어두면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돼. 우리가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알게 해주지. 이 책을 통해 행동 경제학의 기초를 다지면, '괴짜 경제학', '상식 밖의 경제', '넛지' 같은 다른 행동 경제학 책들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야.

마지막으로, 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글을 써보거나 말로 설명해보는 연습을 하면 기억에도 훨씬 오래 남고 머리도 좋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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