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겨울 출생 신생아 옷 완벽 준비! 종류, 개수, 사이즈

신생아 옷, 이거면 끝! 👶

처음 아기 옷 사려고 하면 종류도 많고 사이즈도 헷갈리지? 나도 처음에 예쁜 거 다 샀다가 못 입히는 옷도 많았어. 그래서 오늘은 딱 필요한 것만! 실패 없이 신생아 옷 쇼핑하는 법 알려줄게. 마지막엔 가성비 좋은 브랜드도 소개할 테니 끝까지 봐줘!

1. 신생아 옷 종류, 뭐가 있을까?

• 배냇저고리: 가운처럼 입히는 옷이야. 안쪽에 끈이랑 단추가 있어서 아기가 목을 못 가눌 때 눕혀서 입히기 편해. 주로 긴팔이고 바지 없이 단독으로 입혀. 조리원에서도 많이 입고, 집에 와서도 한 달 정도 입히다가 보통 다음 단계 옷으로 넘어가.

• 바디수트: 팬티까지 붙어 있어서 기저귀 갈 때 편하게 단추를 채울 수 있어. 반팔, 긴팔 다양하게 나오고, 입히는 방식도 두 가지야.

  • 옆 단추형 (배냇수트라고도 해): 배냇저고리처럼 옆에 단추가 있어서 눕혀서 입히기 쉬워. 신생아 때는 목을 못 가누니까 꼭 필요한 옷이야.
  • 머리 넣는 형: 티셔츠처럼 머리부터 넣어 입는 거야. 아기가 목을 가누기 시작하면 (보통 3개월쯤) 입히기 좋아.
  • 주의! 배냇수트는 편하지만 3~4개월 정도밖에 못 입혀. 아기가 뒤집기 시작하면 단추 많은 옷은 입히기 힘들어지거든.

• 우주복: 바디수트에 바지까지 붙어 있는 옷이야. 주로 가을, 겨울용으로 긴팔에 발까지 덮여 있는 경우가 많아.

• 속싸개/스와들: 신생아는 3개월까지 '모로반사' 때문에 팔다리가 갑자기 움직이는 경우가 있어. 그래서 아기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팔다리를 살짝 감싸주는 옷이야.

  • 속싸개: 얇은 담요 같은 걸로 아기를 싸는 건데, 싸는 방법이 좀 어렵고 오래 걸릴 수 있어.
  • 스와들: 요즘은 속싸개 대신 스와들을 많이 써. 특히 스와들업은 지퍼로 되어 있어서 입히고 벗기기 정말 편해. 아기가 꿀잠 잔다고 해서 육아 필수템으로 꼽히기도 해!

2. 사이즈, 어떻게 골라야 할까?

사이즈가 제일 헷갈리지? 아기마다 태어나는 크기가 달라서 딱 맞게 사기 어려워. 그래도 일반적인 경우를 기준으로 알려줄게.

• 신생아 옷은 70 사이즈와 6m 사이즈를 추천해. 처음엔 좀 커 보여도 아기가 금방 자라니까 금방 잘 맞아.
• 다음 옷 살 때도 한 치수씩 크게 사는 게 좋아.
• 이른둥이나 우량아로 태어난 아기라면 태어나는 크기를 고려해서 사이즈를 조절해줘.

•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다르니 구매 전에 리뷰를 꼭 확인해봐. "몇 kg 아기인데 이 사이즈 샀더니 컸어요/작았어요" 같은 후기가 실패 확률을 확 줄여줄 거야.

  • 유니클로, H&M: 살짝 크게 나오는 편이라 신생아 때는 한 치수 업하거나 정사이즈로 사면 좋아.
  • 코니: 정사이즈로 사면 좀 타이트할 수 있어. 신생아 때는 6m 사이즈, 3~4개월 지나서 살 땐 12m 사이즈를 추천해. (단, 코니 메쉬 바디수트는 정사이즈보다 엄청 크게 나왔으니 참고해!)

3. 계절별, 몇 개나 사야 할까?

이제 종류랑 사이즈도 알았으니, 몇 개나 사야 할지 정리해 줄게!

• 배냇저고리: 사용 기간이 짧고 선물 받는 경우도 많아서 꼭 사야 하는 건 아니야. 하나 정도만 준비하거나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

• 바디수트:

  • 여름: 민소매나 반팔 바디수트
  • 가을 (10~11월): 반팔에 레깅스를 입히거나 긴팔 바디수트만 입히기 시작.
  • 겨울: 반팔 바디수트를 입히고 그 위에 속싸개나 스와들을 입히는 게 좋아. 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면 아기 열이 오를 수 있거든. 얇은 반팔 입히고 추워 보이면 레깅스나 모자, 양말을 추가하는 게 체온 조절에 더 좋아. (이건 서울 기준으로, 지역이나 집에서 냉난방 하는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어!)

• 우주복: 필수는 아니지만 외출용으로 예쁜 거 한두 개 정도 사두면 좋아.

• 스와들: 아기마다 맞는 게 다를 수 있어. 확률적으로 스와들업이 잘 맞을 가능성이 높으니, 처음엔 하나만 사보고 아기가 좋아하면 추가 구매하는 걸 추천해. 매일 세탁한다고 가정하면 두세 개 정도 있으면 좋아. 아기 토나 침 때문에 하루에 두 개씩 필요할 때도 있거든.

• 속싸개: 긴팔 옷에 포함된 경우도 있고, 스와들업을 입히면 필요 없을 수도 있어. 그래도 옷 구매 상황에 따라 한두 개 있으면 유용할 수 있어.

• 발싸개: 이건 정말 필요 없어! 대신 양말을 사면 돼. 두세 개 정도 준비하고, 발목까지 오는 것보다 종아리까지 오는 긴 기장을 추천해. 사이즈는 6m으로 준비해.

• 모자: 꼭지 모자가 제일 좋고, 얇은 면 소재에 끈으로 묶지 않는 형태가 편해. 여러 개 살 필요 없이 한두 개 정도만 준비하면 돼.

4. 가성비 좋은 신생아 옷 브랜드 추천!

• 유니클로: 국민템 바디수트로 유명해. 특히 메쉬 소재 바디수트는 신생아 태열에 좋고, 안에 얇게 입히기 딱 좋아. 가격도 저렴하고 할인도 자주 하니 꼭 할인할 때 구매해!

• H&M: 유니클로보다 좀 더 감성적인 디자인이 많아. 면도 좋고 가격도 유니클로보다 저렴한 편이야. 다만 메쉬 소재는 없는 것 같아.

• 자라: 예쁜 옷이 정말 많지만, 매장보다는 온라인 구매가 많고 H&M보다 가격대가 좀 있어.

• 코니: 메쉬 바디수트는 유니클로랑 큰 차이 없는데 가격은 훨씬 비싸서 추천하지 않아. 대신 뉴본 반팔 바디수트는 정말 좋아! 소재가 부드럽고 얇아서 가을부터 입히기 좋고, 흡수력도 좋고 신축성도 뛰어나. 디테일까지 신경 쓴 옷이라 손이 많이 갈 거야. 다만 상하 세트로만 팔고 가격대가 좀 있으니 할인할 때 구매하는 걸 추천해!

출산 준비하느라 돈 많이 들지? 오늘 알려준 정보로 실패 없이 알뜰하게 준비하길 바라!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