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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186회 요약] 한 건물의 지하실에서 벌어진 미스터리, 응암동 괴담의 진실 #꼬꼬무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응암동 지하실 살인 사건 정리

1. 사건의 시작 (2002년)

  • 서울 응암동의 한 오래된 다세대 주택 지하실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어.
  • 지하실은 원래 작은 공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는데, 이곳에서 사람이 죽었다는 소문이 퍼졌지.

2. 끔찍한 발견

  • 2002년 9월 17일, 건물주 장씨와 인부 김씨가 지하실을 원룸으로 개조하기 위해 작업하던 중이었어.
  • 김씨는 창고 안쪽에서 시멘트로 만들어진 이상한 구조물을 발견했지.
  • 구조물을 부수자 파리가 몰려들고 역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
  • 시멘트 안에서 비닐에 싸인 사람의 발이 발견되었고, 곧이어 50대 여성의 시신이 드러났어.
  • 시신은 비닐에 싸여 시멘트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미라처럼 말라 있었지.
  • 발견된 옷차림으로 보아 여성이고, 겨울 코트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보아 겨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어.
  • 감식 결과, 사망한 지 최소 2년 이상 되었고 50대 중반 여성으로 판단되었지.

3. 수사의 어려움

  • 시신의 얼굴은 훼손되어 있었고, 최근 몇 년간 실종된 사람들과 일치하는 사람이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었어.
  • 유일한 단서인 지문 감식을 위해 시신 일부를 서울 경찰청 과학 수사대로 보냈어.
  • 지문 감식 전문가 박희찬 팀장이 시신의 쭈글쭈글한 표피에서 지문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지.

4. 세입자들의 비극

  • 경찰은 지난 10년간 지하실을 사용했던 세입자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어.
  • 첫 번째 세입자 정씨는 양복 재단 공장을 운영하다 빚 때문에 우울증으로 자살했어.
  • 두 번째 세입자 박씨는 행방을 알 수 없었고,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지.
  • 세 번째 세입자 김씨는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47세 여성으로,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어.
  • 마지막 세입자 최씨가 운영하던 스웨터 공장에서는 3년간 직원 9명 중 4명이 사망했어. (교통사고, 간암, 폐암, 당뇨병)
  • 지난 10년간 지하실에 있었던 사람 중 6명이 사망했고, 계단 밑에서 발견된 시신까지 포함하면 총 7명이 사망한 셈이었지.

5. 사건의 진실 (응암동 안매장 사건)

  • 사건 발생 3일 후, 박희찬 팀장이 피해자의 지문을 복원하여 피해자가 이정해 씨(55세, 미혼 여성)임을 밝혀냈어.
  • 이정해 씨의 동생은 언니가 1997년 5월 사업하는 남자에게 돈을 빌려주러 나갔다가 실종되었다고 진술했어.
  • 하지만 시신에서 발견된 겨울 코트 때문에 사망 시기를 겨울로 추정했던 것과 달리, 실종 시점은 5월이었지.
  • 경찰은 이정해 씨가 실종된 1997년 5월에 지하실을 사용했던 세입자를 다시 조사했고, 세 번째 세입자 김씨로부터 당시 지하실을 빌려 사용했던 사람의 이름이 '주상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 피해자가 실종되기 전 만나러 나갔던 남자와 지하실을 빌렸던 남자의 이름이 '주상철'로 일치하자, 경찰은 주상철을 추적했어.
  • 결국 주상철을 체포했고, 그는 이정해 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어.

6. 범행 동기와 과정

  • 1997년 5월 27일, 주상철은 이정해 씨에게 빌린 1200만 원을 갚지 못해 독촉을 받자, 극장 앞에서 이정해 씨를 만났어.
  • 이정해 씨가 이사를 앞두고 돈을 갚으라고 재촉하자, 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지.
  • 주상철은 순간적으로 화가 나 쇠정으로 이정해 씨를 때려 사망하게 했어.
  • 겁이 난 주상철은 자신이 판매하던 겨울 코트로 시신을 덮고, 시멘트로 묻어 은닉했지.
  • 이로 인해 시신에서 겨울 코트가 발견되어 사망 시기를 겨울로 추정하는 혼선이 있었던 거야.
  • 이후 지하실에는 최씨와 직원들이 들어와 아무것도 모른 채 시신이 숨겨진 계단을 오르내리며 생활했던 거지.

7. 재판과 결말

  • 주상철은 강도 살인 및 사체 은닉 혐의로 기소되었고,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어.
  • 이 사건은 '응암동 안매장 사건'으로 불리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지만, 결국 사람의 욕심과 범죄로 인해 발생한 비극이었어.
  • 이 사건은 '응암동 괴담'으로도 불리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결국 괴담은 귀신이 아니라 사람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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