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CLI 신앙수다 23회 국내 선교 특집 1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CLI 신앙수다: 크리스천의 삶 인터뷰
오늘의 게스트:
- 두나영 자매: 공공연생 (2000년생)
- 정원: 02년생
1. 신앙생활 시작 이야기
정원:
- 모태신앙이지만, 본격적으로 믿기 시작한 건 군대 제대 후부터.
- 군대에서 많은 생각과 어려움을 겪으며 신앙에 대해 질문하게 됨.
- "교회 다닐 거면 제대로 다녀야 하지 않나?"라는 고민 끝에 올해 1월/2월부터 새로운 교회에 다니기 시작.
- 공군 운전병으로 복무하며 간부들과 대화하고 책을 읽으며 신앙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화됨.
- 평택 안중 출신으로 군 생활이 편했고, 집도 가까워 좋았다고 함.
- 제대 후 "성경대로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개척 교회에서 청년부가 많은 교회로 옮김.
- 고등학교 때 미션 스쿨을 다녔고, 그때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 현재 교회에 오게 됨.
두나영:
- 모태신앙으로 계속 교회 다니다가 대학교 1학년에서 2학년 될 때 겨울 수련회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남.
- 대학교 진학 후 신앙생활을 계속할지 고민하다가, 성경 공부를 시작하며 믿음에 대한 지식을 쌓음.
- 제자 훈련을 받으며 소그룹으로 삶을 나누는 과정에서 감정을 억누르던 자신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림.
- 수련회 기도 중 중학생 멘토링 캠프에서 장염으로 아팠던 학생을 보며 자신의 아팠던 모습과 예수님의 모습을 투영하며 큰 감동을 받음.
- 어릴 적 어머니의 투병으로 인해 감정을 억누르고 공부에만 집중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픔을 아셨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의 벽을 허물기 시작함.
- 이후 제자 훈련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을 인격적인 존재로 받아들이게 됨.
- 현재는 솔직하게 기도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함.
2. 신앙생활의 어려움과 극복
정원:
- 신앙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고 함.
- 오히려 지나고 보면 가진 것이 많고 받은 것이 많았음을 느낌.
- 국내 선교처럼 헌신하고 희생하는 경험은 처음이었고, 이전에는 섬김을 받는 입장이었다고 함.
- 건강한 신체, 마음가짐,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등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를 배우고 있다고 함.
- 다음 세대를 위한 결혼의 중요성을 느끼며, 가족을 통해 하나님을 배우고 있다고 함.
두나영:
- 교회의 규율이나 금지 사항에 대해 처음에는 의문을 가졌다고 함. (술, 담배, 성적인 부분 등)
- 반골 기질이 있어 강압적인 지시에 반발심을 느끼기도 했으나, 제자 훈련을 통해 본질적인 이유와 목적을 이해하며 해소됨.
- 스스로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신앙을 추구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어 함.
- 어린 친구들을 양육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앙의 본질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함.
- 내면적으로 스스로 납득하고 믿음을 쌓아가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이를 통해 더 자유롭고 자발적인 섬김과 사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함.
- "덮어놓고 믿어라"는 방식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신앙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함.
- 다양한 신앙의 모습과 색깔을 포용하고 존중하게 되었다고 함.
3. 요즘 생각과 관심사
정원:
-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감사.
-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도 감사할 점을 찾고, 그 안에서 기쁨과 지혜를 얻는다고 함.
- 두 번째 관심사는 연애. 결혼을 생각하며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며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함.
- 유빈이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으며, 아버지의 건강 문제도 함께 생각하게 된다고 함.
- 지민이 누나, 선중이 형, 태원이 형 등 교회 안의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함.
두나영:
- 연애에 대한 조급함보다는 결혼을 생각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결혼의 중요성을 강조함.
- 이상형을 60가지나 적어보고 GPT에게 물어보기도 했으나, 외적인 부분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함.
- 교회 안팎에서의 만남에 대해 열어두고 있으며,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함.
- 초롬 누나의 "눈을 가려서라도 좋은 짝을 만나게 하실 수 있다"는 말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함.
- 내려놓는 연습을 하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즐겁다고 함.
마무리:
두 분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가며 하나님을 알아가고 성장하는 과정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두 분의 신앙 여정을 응원하며, 좋은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다음 세대를 축복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