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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이라 비난해도" 미국 주식 지금 사야 할 딱 한 가지 이유! (ft. 홍성용 특파원)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미국 증시, 왜 그렇게 비싸고 위험한데도 돈이 몰릴까?

미국 주식 시장이 너무 비싸고 거품이라는 말, 많이 들어봤지? 틀린 말은 아니야. 지금 미국 시장은 분명히 비싸. 그런데 말이야, 만약 미국 시장이 그렇게 위험하다면, 돈을 어디에 둬야 할까? 유럽? 일본? 아니면 중국?

왜 미국을 벗어나지 못할까?

우리는 미국을 의심하면서도 결국 미국을 벗어나지 못해. 왜 그럴까? 오늘 그 이유를 파헤쳐 볼게.

1. 유럽: 최고 장비는 만들지만, 그걸로 돈 버는 회사는 못 만들어

  • 과거엔 잘 나갔지만, 지금은 멈춘 듯: 유럽은 한때 세계 경제의 중심이었지만, 지난 10년간 미국 기업 이익이 연 9% 성장할 때 유럽은 2~3%에 그쳤어.
  • 미국 회사 하나가 유럽 최고 기업 6배 압도: 유럽에서 제일 비싼 회사인 ASML 시가총액이 약 270억 달러인데, 미국 엔비디아 한 곳은 4조 달러가 넘지. ASML은 최고의 장비를 만들지만, 그 장비로 세상을 바꾸는 회사는 못 만들어.
  • 규제가 발목 잡아: 유럽은 개인 정보, AI, 플랫폼 규제에는 앞장서지만, 정작 그걸 만들어내는 회사는 미국에서 나와. 규제가 너무 촘촘해서 새싹이 자라기도 전에 밟혀버리는 거지.

2. 일본: 미국을 따라 해서 겨우 살아났어

  • 한때 세계를 집어삼킬 기세였지만...: 1989년 일본 증시는 최고점을 찍었지만, 버블이 터진 뒤 30년 넘게 그 고점을 넘지 못했어.
  • 최근 최고치 경신, 근데 비결은? 2024년에 드디어 최고점을 넘어섰지만, 그 비결은 미국을 따라 한 거야. 일본 정부가 상장사들에게 주가가 장부 가치 이하로 떨어지면 개선안을 내거나 퇴출시키고, 쌓아둔 현금은 주주에게 돌려주라고 압박했지. 이게 바로 미국식 주주 자본주의야.
  • 미국식 성공 방정식: 엔저 덕분에 수출 기업 실적이 살아난 것도 있지만, 결국 30년 만에 미국을 그대로 베낀 결과야. 거기에 엔비디아가 이끄는 AI 붐까지 올라탄 거지.

3. 중국: 정부 마음대로 기업 운명이 뒤바뀌어

  • 폭발적인 성장, 하지만...: 중국은 성장이 폭발적이고 기술력도 무섭게 따라왔지만, 정부의 개입이 너무 커.
  • 정부 말 한마디에 상장 취소: 2020년, 마윈의 연설 하나 때문에 앤트 그룹의 370억 달러 규모 상장이 이틀 전에 취소됐어. 기업의 운명이 정부의 마음 하나에 달려있는 거지.
  •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 살리고 죽이는 게 시장이 아니라 베이징의 손에 달려있으니, 투자자는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 위에 돈을 걸어야 해.

결국 미국으로 돌아오는 이유

유럽, 일본, 중국을 하나씩 지우고 나면 결국 미국만 남게 돼.

  • 미국은 돈을 잘 벌어: 전 세계 주식 시장 가치의 절반이 미국에 있고, 미국 기업은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벌어. S&P 500 기업 순이익률은 13%가 넘고, 투자한 돈 대비 벌어들이는 비율도 20%가 넘어.
  • 혁신은 미국에서 나와: 전 세계 벤처 투자금의 70%가 미국으로 흘러가. 아직 이익도 변변치 않은 회사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실패해도 다시 기회를 주는 곳이 바로 미국이야. 그래서 전 세계의 똑똑한 사람들이 미국으로 모여 혁신을 만들어내지.
  • 문제를 스스로 고치는 시스템: 미국은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고치는 시스템이 있어.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코로나 때도, 위기만 오면 전 세계 돈은 달러로 몰렸어. 미국 국채와 달러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을 찾아 달려가는 곳이지.
  • 달러의 힘: 전 세계 중앙은행 외환 보유고의 약 60%가 달러이고, 전 세계 무역 대금의 절반 이상이 달러로 오가. 어떤 통화도 달러를 대신하지 못해.

미국 시장, 완벽하진 않지만...

물론 미국 시장이 완벽한 건 아니야. 워런 버핏도 지금 시장을 카지노에 비유했고, 빅테크 쏠림 현상이나 AI 거품에 대한 경고도 있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미국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고치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야. 대통령이 바뀌든, 정권이 바뀌든 이 시스템은 개인보다 커. 전 세계 돈이 미국을 의심하면서도 결국 돌아오는 이유가 바로 이거야. 시스템이 스스로를 고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지.

투자는 각자의 선택이지만, 미국 시장을 이해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어. 좋든 싫든 세계의 돈이 흐르는 곳이 여기라면, 그 흐름을 읽는 것은 투자자에게 필수니까.

미국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완벽하지 않은데도 대신할 곳이 없기 때문이야. 그래서 그래도 미국인 거지.

이제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지만, 미국과 뉴욕 증시를 여러분께 전하는 일은 계속할 거야.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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