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대원 전역식, 북한군 앞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유 공개!
판문점 JSA 대원들의 특별한 저녁 식사 이야기
판문점 공동 경비 구역(JSA)에는 우리 군인들이 북한군과 매일 눈을 마주치며 경계를 서고 있어. 이곳은 바닥에 선 하나만 그어둔 최전방이라, 우리 JSA 대원들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해. 그래서 운동할 때도 무전기를 꼭 지니고 다니고, 밥을 먹을 때도 권총을 차고 있는 거야.
북한군도 만만치 않아. 특수부대인 '폭풍 군단'에서 엄격하게 선발된 정예 병사들만 판문점에 배치된다고 해.
우리 군인들의 저녁 식사 시간은 좀 특별해. 북한군이 바로 앞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거든. 우리 쪽 대대장님이 훈화 말씀을 하실 때면, 마치 송장처럼 서 있던 북한 군인들이 헐레벌떡 경계선 바로 앞까지 달려와서 우리 대원들을 뚫어지게 쳐다봐.
이런 저녁 식사 전통이 생긴 데에는 북한군에게 탈북을 유도하려는 깊은 뜻이 숨어있어. 북한군 병사들은 10년 동안이나 무급으로 복무하는데, 우리 남한 군인들이 자신보다 늦게 입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빨리 저녁을 먹는 모습을 보면 눈이 뒤집힐 정도로 부러워한다고 해.
우리 군인들은 바로 이런 북한 군인들의 '민심 동요'를 노리는 거야. 저녁 식사 시간까지 탈북을 유도하는 아주 기막힌 전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