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물 2L는 오해? 이계호 교수가 밝히는 건강한 물 섭취법!
먹거리와 건강, 기본으로 돌아가자!
안녕하세요! 화학을 전공한 과학자 이계호입니다. 저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분석하는 일을 하는데요, 특히 요즘에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있어요.
왜 우리는 흙에서 왔을까?
우리 몸은 흙과 비슷해요. 뼈나 살을 분석해보면 흙이랑 성분이 비슷하죠. 우리 몸속 액체도 바닷물이랑 비슷하고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거예요. 그래서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흙에서 나온 영양분을 꼭 먹어야 살 수 있어요.
식물은 왜 존재할까?
식물은 흙 속에 있는 영양분을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형태로 바꿔서 전달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빨간색, 노란색, 달콤한 맛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것도 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양분을 먹으라는 신호랍니다.
잡초도 소중한 이유
농사짓는 사람들은 잡초를 싫어하지만, 잡초도 우리에게 꼭 필요해요. 잡초는 뿌리를 깊게 내려 땅속에 공기가 통하게 해줘요. 그래야 지렁이나 미생물들이 살 수 있고, 이들이 흙 속 영양분을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주거든요.
먹거리가 변했어요
옛날에는 음식을 물물교환으로 나눠 먹었지만, 이제는 식품 산업 때문에 음식이 돈벌이 수단이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깨지고, 맛이나 모양만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죠.
- 사과: 100년 전 사과 하나에 있던 철분이 지금은 50개에 들어있을 정도예요. 토양이 변하고, 품종 개량도 당도만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 닭: 좁은 우리에 갇혀 운동을 못하는 닭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나쁜 호르몬이 많아요.
우리 몸의 기본, 씹는 것!
우리 입에는 맷돌 같은 어금니가 20개나 있어요. 이건 음식을 꼭꼭 씹으라는 자연의 신호예요. 그런데 우리는 너무 바빠서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기만 하죠.
- 침: 침 속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어요. 음식을 씹어야 침이 나오고, 그래야 소화가 잘 돼요.
- 소화 불량: 씹지 않고 삼킨 음식은 장에서 썩기 시작하고 독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방귀나 대변 냄새가 지독해지는 거죠.
물, 얼마나 마셔야 할까?
우리 몸의 70%는 물이에요. 물은 영양분 공급, 노폐물 배출, 면역 세포 운반 등 중요한 역할을 하죠. 물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모든 병의 시작이 될 수 있어요.
- 하루 2리터? 방송에서 하루 2리터 물을 마시라고 하는데, 이건 음식으로 섭취하는 물까지 고려하지 않은 거예요.
- 소변 색깔로 확인: 소변 색깔이 짙은 노란색이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예요. 옅은 노란색이 될 때까지 물을 마시면 돼요. 투명한 색이 되면 너무 많이 마신 거고요.
기본으로 돌아가자!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법칙을 따라야 해요. 지금이라도 우리가 어긋난 부분을 바로잡고 기본으로 돌아가야 해요.
- 먹거리: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음식을 먹고,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 물: 소변 색깔을 보면서 적절하게 물을 마셔야 해요.
- 생활 습관: 자연의 법칙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어요.
기본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