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Q3 vs 후지필름: JPEG 비교, 놀라운 결과에 감탄!
라이카 Q3, 중학생도 이해하는 솔직 후기!
드디어 라이카를 샀다! 그것도 JPEG로 찍는다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라이카를 항상 갖고 싶었어. 드디어 라이카 Q3를 샀는데, 놀랍게도 JPEG로만 찍고 있다는 거야. 원래 2018년부터 후지필름, 2022년부터는 리코 카메라를 써왔고, 그 전에는 10년 동안 결혼식 사진작가로 일했었거든.
왜 라이카였을까? 그냥 갖고 싶었어!
솔직히 처음부터 라이카를 갖고 싶었던 건 그냥 로망이었어. 마치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이 포르쉐나 페라리를 갖고 싶은 것처럼 말이야. 근데 사진 실력이 늘면서 RAW 파일 대신 JPEG로만 사진을 편집하게 됐는데, 이게 라이카를 사는 걸 망설이게 했지. RAW 편집은 너무 귀찮잖아.
왜 하필 Q3일까? M이나 SL 말고?
Q3를 선택한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어.
- 렌즈는 28mm여야 해.
- 틸트 액정(화면이 기울어지는 거)이 있어야 해.
- JPEG 사진이 예쁘게 나와야 해.
최신 라이카 모델 중에 이 조건들을 다 갖춘 게 Q3뿐이었어. 그리고 Q3가 일상적으로 들고 다니기 더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했지.
솔직히 말하면... 공짜로 얻었어!
사실 이 카메라를 돈 주고 산 건 아니야. MPB라는 곳이랑 협찬을 했는데, "갖고 싶은 카메라 있냐?"고 묻길래 바로 라이카 Q3를 말했지. 근데 이 영상은 MPB나 라이카에서 돈 받고 만드는 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
스폰서 소개: Squarespace
이 영상은 Squarespace라는 웹사이트 만드는 곳에서 후원해줬어. 10년 넘게 쓰고 있는데, 코딩 몰라도 멋진 웹사이트를 쉽게 만들 수 있어. 내 사진 사업도 이걸로 키웠지. 인스타그램만으로 부족하다면 Squarespace 한번 써봐!
라이카 Q3, 써보니 어때?
3~4주 정도 써봤는데, 짧은 시간 안에 디즈니랜드도 다녀오고 테스트를 많이 해봤어.
1. 렌즈가 대박이야!
카메라에 라이카 Summilux 렌즈가 달려있는데, 이거 따로 사려면 엄청 비싸거든. 렌즈 자체도 엄청 선명하고, 6000만 화소 센서 덕분에 사진을 확대해도 깨끗해. 사진을 좀 잘라내도 티가 안 날 정도야.
2. 28mm 화각, 살짝 넓은 느낌?
사람들이 28mm보다 살짝 넓다고 하는데, RAW로 찍으면 그런 것 같아. 근데 JPEG로 찍으면 거의 28mm에 가까워. 후지필름 18mm 렌즈랑 비교하면 아주 살짝 다르긴 해.
3. 풀프레임 센서, 다시 만나니 좋네!
오랜만에 풀프레임 센서를 쓰니까 심도 표현이 좋더라. 물론 항상 조리개를 최대로 열고 찍는 건 아니지만, 인물 사진 찍을 때 배경을 흐릿하게 만드는 게 좋았어.
4. JPEG 사진, 라이카만의 매력이 있네!
라이카에서 '라이카 룩스'라고 해서 후지필름의 필름 시뮬레이션처럼 JPEG 사진에 특별한 색감을 입힐 수 있게 해놨어. 나는 '라이카 크롬'이라는 걸 쓰는데, 후지필름 클래식 크롬이랑 비슷한데 좀 더 은은한 느낌이야.
5. 색감 조절, 살짝 아쉬워.
사진을 좀 더 따뜻하게 찍고 싶어서 블랙을 살짝 줄이고 화이트 밸런스를 따뜻하게 조절하는데, 이게 카메라 안에서 완벽하게 되진 않아. RAW로 편집하면 되지만, 난 JPEG만 쓰거든.
6. 필름 스타일 조절, 버그인가 기능인가?
'라이카 룩스' 스타일을 직접 조절할 수는 없는데, '라이카 스탠다드' 스타일에서 색감이나 선명도를 조절하면 '라이카 룩스'에도 영향을 주더라고. 이걸 이용해서 선명도를 좀 낮추고 있는데, 나중에는 고쳐지거나 아예 기능으로 나올 수도 있겠지.
7. EVF (전자식 뷰파인더)가 최고야!
EVF가 정말 선명하고 커서 좋아. 후지필름 X-T5보다 훨씬 좋고, 내가 보는 그대로 JPEG 사진이 나와서 노출이나 색감을 맞추기 편해.
8. 틸트 액정도 다시 만나니 반갑네!
틸트 액정이 다시 생겨서 너무 좋아. 특히 낮은 각도에서 사진 찍을 때 편하거든.
9. 조작감, 후지필름이랑 비슷해.
다이얼이 많아서 후지필름이랑 비슷한 느낌이야. ISO 다이얼은 없지만 다른 버튼에 설정할 수 있어. 셔터 속도도 딱딱 맞추는 게 아니라 좀 더 느리고 의도적으로 찍게 돼.
10. 느린 연사, 오히려 좋아!
연사 속도가 느린데, 오히려 사진을 더 신중하게 찍게 돼서 좋아. 물론 급하게 찍어야 할 때는 후지필름 카메라를 쓰면 되니까. 이건 좀 더 여유롭게, 재미로 찍는 카메라야.
11. 만듦새, 역시 라이카!
카메라가 묵직하고 고급스러워. 만듦새가 정말 좋아. 셔터 소리도 조용하고. 은색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검은색도 멋있어. 빨간 로고가 포인트지.
아쉬운 점도 있어...
1. 무겁고 디자인만 신경 쓴 듯한 버튼
카메라가 좀 무겁고, 전원 버튼 같은 건 계속 누르다 보면 손가락이 아플 수도 있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카메라는 아니야.
2. LCD 액정 화질이 좀 아쉬워.
EVF는 좋은데, LCD 액정은 색감이 좀 안 맞아. 특히 주황색이나 빨간색이 정확하게 안 나와서 스킨톤 확인할 때는 EVF를 봐야 해.
3. LCD에 검은 줄이 보여.
초점을 맞추거나 노출을 고정하면 LCD 화면 아래에 검은 줄이 생겨. 이게 신경 쓰여서 사진 찍을 때 아래쪽에 여백을 좀 두게 돼.
4. 노출 보정 방식이 좀 이상해.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 노출을 고정하고 노출 보정을 하면 고정이 풀려버려. 보통은 노출을 고정하고 보정을 조절하는데, 이건 먼저 보정을 하고 노출을 맞춰야 해서 좀 불편해.
5. 화이트 밸런스 조절이 아쉬워.
JPEG로 찍을 때 화이트 밸런스를 따뜻하게 하거나 초록색, 마젠타색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없어서 아쉬워. 실내에서 찍으면 너무 파랗게 나오거나 빨간색이 너무 진하게 나올 때가 있어. RAW로 편집하면 되지만, 난 JPEG만 쓰거든.
결론: 살까 말까? 사야지!
솔직히 말해서, 이 카메라를 돈 주고 샀다면 좀 더 고민했을 거야. 600만원이나 하는 비싼 카메라니까. 하지만 써보니 정말 만족스러워. RAW로 찍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JPEG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워.
만약 이 카메라를 사고 싶다면, 가족한테 부담 안 주는 선에서 사업 자금으로 사거나 돈을 모아서 사는 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