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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연세대 명강연! "끝까지 감탄만 나온다" 왜?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오늘 있었던 일과 앞으로의 다짐

오늘 일정을 정하면서 좀 티격태격했어. 왜냐하면 안 되는 걸 되게 하려고 하니까 좀 힘들었거든. 특히 연세대에서 강연을 하게 된 것도 좀 그랬어.

왜 하필 연세대냐고?

너희들이 나를 초대했잖아. 근데 세상 사람들이 다 알 리가 없으니 왜 연대냐고 물어볼 수 있지. 대통령은 말을 아껴야 하는데, 또 가서 무슨 말을 할지 모르니 우리 쪽에서도 신경이 쓰이는 거야.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봐 걱정도 되고.

근데 나는 단순해. 손해 보는 사람 없잖아? 기회가 되면 다른 학교도 갈 거야. 근데 항상 기회가 있는 건 아니니까.

왜 연대에 갔을까?

사실 내가 탄핵 소추 중이라 마음이 좀 느슨해져 있었는데, 초청이 온 거야. 그래서 좀 여유 있게 생각하고 가자고 했지. '리더십 센터'라는 이름도 멋있고, 리더십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익혀야 하니 내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앞으로도 리더십 연구에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고.

그리고 내 아들, 며느리가 다 연대 출신이잖아. 이것도 결정에 영향을 좀 줬을지도 몰라. 비서실장도 너희들이 잘 아는 사람이고. 너희들이 귀한 인재를 국가를 위해 쓰게 해줬으니 나도 보답해야지.

나의 삶과 성공 비결

내 삶을 다 공개했지만,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말해볼게. 내가 성공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비결은 바로 확실하게 투자하는 것이야. 가진 걸 그대로 가지고 더 가지겠다는 도전이지. 성공하려면 확실하게 투자해야 해. 나는 내 인생을 걸었다고 생각하고 해왔어.

성공 비결 1: 현재에 몰두하기

멀리 내다보긴 하지만, 항상 현재에 전부를 투자했어. 대통령 후보가 되기 전에도 내가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던 건, 그때까지 나온 사람들 중에 내가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야. 역대 대통령들도 다 목숨을 걸었던 사람들이잖아. 나는 목숨을 걸지 않고 대통령이 된 첫 번째 대통령이라 국민들에게 감사해. 그래도 내가 제일 화끈하게 투자했지.

성공 비결 2: 끊임없이 변화하기

나는 변호사 시절에도 세상을 다 알고 했던 게 아니야. 그저 나 잘 먹고 사는 사람이었는데, 끊임없이 목표를 바꾸고 부딪히는 문제를 풀기 위해 나 자신을 바꿔왔어. 세상이 바뀌는 방향으로 동참하면서 나를 바꾼 거지. 변화를 항상 수용했고, 그걸 위해 열심히 공부했어.

성공 비결 3: 공부하기

열심히 공부했고, 지금도 열심히 공부해.

성공 비결 4: 운

사주팔자도 괜찮고 시운도 좋았나 봐. 시대가 요구하는 것과 비슷하게 보였나 봐. 그래서 대통령을 시켜준 거겠지.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은가?

국정 목표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균형 발전 사회', '평화와 번영의 동부가 시대', 그리고 '활력 있고 넉넉한 나라'야. 이런 나라가 되기 위해 정부는 '국민이 참여하는 정부'가 되어야 해. 전략은 '원칙과 신뢰', '투명과 공정', '대화와 타협', '분권과 자율'이야.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야. 신뢰가 무너진 사회는 존재할 수 없어. 상대방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 없으면 너무 많은 준비를 해야 하잖아. 신뢰를 세우려면 말한 대로 행동해야 하고, 선의를 가지고 행동해야 해. 진실해야 하고. 지도자들은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야 하고 진실을 말해야 해.

가장 큰 문제는 분열이야. 한국이 제대로 가려면 분열을 극복해야 해. 서로 용납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살았던 시대가 너무 오래됐어. 이제는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만들어야 해.

조폭 문화 청산

조폭 문화는 자기들끼리는 칼 같은 법을 세우지만 외부 세계에는 법을 존중하지 않아. 충성과 보상의 관계를 맺고 폐쇄적이고 특권적인 집단이 되는 거지. 이런 문화는 이제 청산해야 해. 정경유착, 권언유착도 끊어야 하고.

참여 정부의 역할

국민의 참여 정부가 끝날 때는 이런 잔재가 다 없어질 거야. 정부 안에 있는 권력 기관에도 이런 사고의 잔재가 남아 있는 부분들이 없지 않아. 내가 책임지고 다 정리할게.

비판과 대안

민주주의 권력은 끊임없이 견제받고 감시받아야 하지만, 너무 많이 흔들어 버리면 일을 못 해. 비판은 적절해야 하고 합리적인 근거를 가져야 하며, 대안이 있어야 해. 대안 없는 비판은 사회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어. 창조적인 대안 운동이 필요해.

진보와 보수

진보는 '더불어 살자', 보수는 '힘센 사람이 마음대로 하자'에 가까워. 보수는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원리를 따르고 바꾸지 말자고 해. 진보는 '더불어 살자', '바꾸자'고 하지. 성장과 분배는 배치되는 개념이 아니라 같이 가야 해.

경제 위기론

경제 위기론에 동의하지 않아. 위기는 언제든지 올 수 있지만 지금 잘 관리하고 있으니 내가 있는 동안은 문제없어. 청년 일자리 문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아일랜드처럼 성과가 나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때까지 6년이 걸렸어. 좀만 더 기다려줘.

상생

상생은 진실하게 실천할 의지가 있어야 해.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 상생을 내세우면 실패해. 변화를 수용하고 기득권을 버릴 줄 알아야 해. 상대를 존중하고 배제의 습관을 버려야 해. 상생은 대화, 토론, 설득, 타협을 통해 이루어지고, 마지막에는 표결하고 승복하는 거야.

나의 희망

패배를 넉넉하게 수용할 줄 아는 영향을 갖추고 싶어. 이제 하산길에 들어섰으니 무사히 잘 내려왔으면 좋겠어. 정상의 경치에 미련을 갖지 않고, 나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 내가 해야 할 남은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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