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독종인 이유? 서울대 교수가 밝힌 진짜 비밀! (+기후 환경)
역사와 기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이 모여 살던 작은 마을들이 있었어. 이 마을들은 서로 떨어져 있어서 혼자서는 살아남기 힘들었지. 그래서 서로 돕고, 함께 일하고, "우리"라는 마음을 키우면서 똘똘 뭉쳐 살아야 했어. 이게 바로 집단주의라는 거야.
물론 서로 돕는 건 좋은 일이지만, 이게 너무 심해지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예를 들어, "우리 동네 사람만 최고야!" 하면서 다른 동네 사람들을 배척하거나, "우리 집안만 최고야!" 하면서 지연, 혈연, 학연 같은 걸 따지는 거지.
왜 역사를 기후로 봐야 할까?
보통 역사책을 보면 위대한 왕이나 영웅, 아니면 큰 전쟁 이야기가 많이 나오잖아? 그런데 이번에 한국사를 기후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된 거야. 이게 왜 중요하냐면, 기후는 늘 역사 뒤에서 조용히 역사의 흐름을 바꿔왔기 때문이지.
옛날에는 "기후가 역사에 영향을 준다"고 말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 이걸 환경 결정론이라고 하면서, 마치 환경이 안 좋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발전할 수 없다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 인간의 능력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사회과학자들은 특히 이런 시각을 피했지.
하지만 20세기 중반부터 환경 오염이나 지구 온난화 같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생각이 달라졌어. "아, 환경 결정론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구나. 미래를 예측하려면 이런 장기적인 기후 변화 시각도 필요하겠구나" 하고 말이야.
그래서 역사학계에서도 이제는 환경사가 인기를 얻고 있어. 인간이 환경을 어떻게 바꿨는지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가 인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거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 기후와 관련이 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할 때, 급하다, 시기 질투가 많다, 정이 많다, 똑똑하다 같은 말들을 하잖아? 이런 성격들이 기후나 지리적인 특성과 관련이 있을까?
우리나라는 땅의 70%가 산이야. 그래서 평야가 좁고, 예전에는 먹을 것이 부족했지. 그래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했고, 이게 성실함이나 빨리빨리 문화로 이어진 거야. 또, 먹을 것을 확보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다 보니 경쟁 의식도 강해졌고,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성격도 갖게 된 거지.
반대로, 먹을 것이 풍족하고 살기 좋은 곳에서는 사람들이 좀 더 느긋하고 여유로운 성격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살기 힘든 곳에서는 서로 견제하고 앞서나가려는 마음이 강해지면서 시기 질투 같은 것도 생길 수 있다는 거야.
장수왕의 평양 천도, 기후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까?
고구려의 장수왕이 수도를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옮긴 사건도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당시에는 지구 온도가 떨어지고 강수량이 줄어드는 소빙기였어. 특히 420년에서 430년 사이에는 기온과 강수량이 최저점을 찍었지. 이때 고구려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농업 생산성이 중요해졌는데, 기후가 안 좋아지면서 농사를 짓기 힘들어졌던 거야.
그래서 장수왕은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더 많은 남쪽, 즉 평양으로 수도를 옮겨서 농업 생산성을 높이려고 했던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어.
추운 시기에는 왜 전쟁이 잦아졌을까?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면 식량 생산이 줄어들고, 사람들의 면역력도 떨어져서 전염병이 돌기 쉬워져. 그러면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고, 이걸 잠재우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거야.
전쟁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물자를 빼앗아 오거나, 내부의 갈등을 외부로 돌리는 거지. 반대로 기온이 오르고 강수량이 많아져서 먹을 것이 풍족해지면 제국이 만들어지고 영토를 넓히는 데 집중하게 돼.
몽골의 침입, 하늘이 징기스칸의 편이었을까?
13세기에는 중세 온난기가 끝나고 다시 추운 시기가 오고 있었어. 그런데 이때 몽골 초원 지역에는 비가 많이 와서 풀이 풍성해졌고, 말들이 잘 자랄 수 있었지.
반면에 동아시아는 기후가 안 좋아지면서 식량 부족과 전염병이 돌았어. 이런 상황에서 몽골은 기세를 몰아 고려를 침입했고, 결국 고려는 몽골의 침입을 막아내지 못했어. 이때는 마치 하늘이 징기스칸의 편이었던 것처럼 보였을지도 몰라.
이처럼 기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에서 역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앞으로 역사를 볼 때 이런 기후적인 요인도 함께 생각해보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거야!